남편이 칼을 휘둘렀는데.살아야하나요

U2U2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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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친구에게 저의상황을 털어놓다가 판이란곳에 고민상담을 해보라고 하여 오랜만에 비번찾아 방문해봅니다. 신랑과 애들과 함께사는 평범한 가정의 주부입니다. 어디서부터 운을 띄워야할지 모르겠는데 차분히 써내려보겠습니다. 신랑과 저는 현재 싸운상태라 저는 지금 여성보호기관에 있는 실정입니다. 삼일 전 일입니다. 저는 운전을 하고오면서 신랑에게 서운한 점을 이야기하고 있고.신랑은 조수석에앉아 둘째를 안고 있었습니다. 큰 아이는 시댁에 가있었고요. 근데 저는 대화형식으로 신랑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는데 제가 한마디 할때마다 툭툭 내뱉는 거에요.(세돌안된 )아이도 있고하니 억양높여서 불안감조성하지말고,조용히 말하자, 그 억양 자꾸 높이지 말라고 그랬어요.
계속 억양을 높여 이야기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살살말해 살살말해 정확히 8번을 이야기했죠 .자꾸애옆에있는데목소리가 커져서 ___야 ~ 조용하라했잖아~!
이렇게 저도 욕을 하게되었고. 그 말싸움은 계속 지속되다가 신랑이 저희엄마 이야기를 하길래 전화해서 엄마에게 이르는형식으로 있는 그대로 얘기해주었고 (이 부분은 신랑도 예전에 시엄마께 그대로 이야기전하며 전화했던부분이라..나름복수) 그러고 전화를 끊었는 저한테 c발년아 me친년아
그러는거에요 . 저는 화가나서 차키를 들고 나갔죠 그랬더니 신랑이 주차장까지 쫓아나오더니 차에 탄 창문을 깨질듯이 네차례 세게 두드리며 저보고 당장나오라고 왜나가냐하더군요
들어오라고.. 그래서 먼저들어가라고. 신랑이 애기때문에 올라가더라구요. 저는 차에서 기분을 삭힌후에 올라가니 . 왜왔냐고 하더라구요. 그 말에 저는 또 기분이 나빠서 짐 가지러왔다. 이랬고. 신랑은 짐이고 뭐고 다 두고 나가라고 . 저를 막 떠미는거에요
저는 여자기때문에 남자가 미는힘에 계속밀렸고.
못나간다했더니 신랑은계속 나가라고나가라고 밀고.
현관까지 버팅기고 안나가니 신랑이 집에서 제일 큰 식칼을 들고 오더니 자기 찔러죽이라고.
둘째가 옆에 서 있고 저는 겁에질려서 쇼파로 밀려나고 신랑은 서서 그 칼을 제 손에 쥐어주고 자기 배에 갖다대는 그 행위를 서너번 반복하다 칼을 내려놓았고. 저는 그길로 나가서 경찰에 신고를 했죠 .출동받은 경찰들8명, 형사 두명이 저희집을 왔고 저는 뒤따라 들어가는데,
신랑은 아무일이 없었다는듯이.무슨일이냐고.
경찰왈ㅡ칼로 위협받은 신고 받고왔습니다
신랑왈ㅡ제가요? 아니요 그런적 없는데요?!
저 왈ㅡ 저 칼갖고 가셔서 지문감식해보세요.
그런말 하니 신랑 그제서야 인정 후,
이러해서 들었다.실토..
저는 형사처벌을 원했지만, 그 직전에 신랑이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결국 경찰들을 돌려보냈어요
사실 6개월전에도 말다툼하다 언성이 커져서 애들있으니 방문을 닫고 이야기하자는데. 문을 쾅쾅 열면서 왜닫냐고 쾅쾅쾅쾅쾅 다섯번을.제가겁을먹을상태에서 또 폰을집어던져서 망가뜨리게하고 .저는밀고 허리쳐서 손바닥자국 나서 (그와중에사진도찍고) 경찰에 신고한이력이 있거든요. 나중엔 신랑이 미안하단 각서를 써서 용서해주었지요 형사처벌할수있다는걸 선처해서가정법원으로까지만 갔었구요ㅡ 그과정이 고되어서ㅡ 이번에도 그냥 미안하다고 하니깐 넘어가려고 했는데 다음 날 일을가서 생각이나는거에요. 일이 차츰 커지고 있어서 다음엔 이러다 찌르는거 아닌가 하구요.. 생각해보니 처음엔 볼펜을 집어던지고. 그로부터 몇달후엔 토스트기를 그담 엔 티비를발로부수고, 월세집문고리를 부수고, 그담엔 고속도로달리고있는 트럭안에서 차문열고, 벨트풀고, 떨어지게밀치고 밀치고. 그담에 구타보단 밀치면서 허리내려치고 문세게 친거.그다음 삼일전에 칼을든거..
참고로 술 한모금안마시고. 성격상 비교적이성적인 신랑의 행적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ㅠ
제가 앞으로 어찌살아가야할지. 조언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