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직장생활 3년차에 현 업무를 맡은 지는 1년 미만인 회사원입니다. 저희 부서에는 두 개의 팀이 있지만 한 팀처럼 일하고 전체 팀원은 총 다섯입니다.부서장까지 치면 여섯. 부서장은 실무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다섯 명 중에 저 포함 둘은 정규직이고한 명은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 검토 중)두 명은 계약직입니다. 문제는 일감이 제게만 오고 있습니다.모든 일의 시작을 제게 맡겨요. 첨에는 부서장이 각자 맡은 업무분장대로 시키다가다른 팀원들이 해오는 게 시원찮으니 슬슬 저한테 주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계약직 사원님들(3명)은 내가 계약직인데 굳이 야근까지 해야 해?이런 마인드가 있어서 내일 오전 10시에 마감인 본인의 일이퇴근시간까지 마무리 되지 않았을 때에도 배 째라는 식으로 그냥 퇴근해버려요.(그나마 잘 하려는 무기계약직 사원님은 담날 일찍 와서 하는 편) 계약직 사원님들도 같이 야근을 하자는 게 아닙니다.미리미리 준비해서 마감은 지켜야 하는 게 맞는 건데,미리 하긴 싫고, 마감일 다가오면 그제서야 슬슬 시작해서내일 오전에 마감인 일을 결국 전날 다해내지 못해(다른 일 때문에 야근하는) 제게 넘어오게 만드는 이 마인드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부서장이 보기에는 누가 하든 어쨌든 일은 마무리 되어야 하는 게 맞으니까요. 심지어 그 계약직 사원님들.. 엄격히 따지자면 저랑 팀도 달라요. 저는 b팀 그분들은 a팀이에요.단지 서로 연계되는 업무를 하는 팀이라 한 팀처럼 일을 하게 돼서 그렇지..제가 남아서 처리한들 회사에는 좋을 지언정 제 성과로는 인정되지도 않습니다. 근데 부서장은 본인이 예전에 계약직 할 때 설움이 있다며그들을 감싸주고.... 사고가 나도 계약직에게 크게 다그치지 않습니다... 남은 정규직 둘은 저와 다른 대리님 한명인데대리님이 난임치료를 받고 있어서 스트레스에 극히 예민해요.따라서 배려 차원에서 무리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대리님 사연 또한 부서장이 간절히 원하던 둘째를 너무 어렵게 가진 경험이 있다며 (...)동병상련의 설움이라고 엄청 잘 대해줍니다. 6시 칼퇴는 기본. 제가 이 모두들에 비해 그나마 "보통의" "평범한" "정규직" 사원이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희생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이번엔 어쩔 수 없어.. oo씨(글쓴이)가 맡아줘야 할 것 같아.""oo씨~ o대리가 아프잖아. 이번엔 oo씨가 좀 해줘~""xx씨에게 해보라 했는데 본인이 버거운가봐. oo씨가 가서 도와줘." 이런 말을 들으면서 매일 같이 밤 10시 11시에 퇴근했어요.다른 동료들 전부 칼퇴 할 때요. 한번은 너무 힘들어서 부서장에게 면담 요청을 했더니5분도 채 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나 일이 바쁘니 나중에 얘기하자. 하고선 여태까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대리님과 다른 사원님들과는 밥 먹으면서일이 너무 나한테만 몰려서 힘들다. 같이 나눠서 좀 하자.적어도 본인이 맡은 일은 본인이 하자. 는 말을 나름대로 웃으면서 좋게좋게 얘기 했더니다들 느끼는 바는 있었다고 말은 하지만 막상 일터로 복귀하면 딱히 나아지는 건 없더라고요... 차라리 확 그만둬버릴까 한 적도 가끔 있었지만너무 오고 싶었던 회사에, 또래에 비해 페이도 높게 받는 편이라 쉽사리 포기는 못 하겠습니다.지금 부서로 오기 전까지만 해도 회사 다니는 즐거움이 매우 컸어요... 이런 상황에서부서장 + 동료들에게 어떻게 대하고 일을 어떻게 끊어내야 할지경험 있는 분들께 조언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555
한 사람에게만 일감이 몰려요
안녕하세요.
직장생활 3년차에 현 업무를 맡은 지는 1년 미만인 회사원입니다.
저희 부서에는 두 개의 팀이 있지만 한 팀처럼 일하고 전체 팀원은 총 다섯입니다.
부서장까지 치면 여섯. 부서장은 실무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다섯 명 중에 저 포함 둘은 정규직이고
한 명은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 검토 중)
두 명은 계약직입니다.
문제는 일감이 제게만 오고 있습니다.
모든 일의 시작을 제게 맡겨요.
첨에는 부서장이 각자 맡은 업무분장대로 시키다가
다른 팀원들이 해오는 게 시원찮으니 슬슬 저한테 주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계약직 사원님들(3명)은 내가 계약직인데 굳이 야근까지 해야 해?
이런 마인드가 있어서 내일 오전 10시에 마감인 본인의 일이
퇴근시간까지 마무리 되지 않았을 때에도 배 째라는 식으로 그냥 퇴근해버려요.
(그나마 잘 하려는 무기계약직 사원님은 담날 일찍 와서 하는 편)
계약직 사원님들도 같이 야근을 하자는 게 아닙니다.
미리미리 준비해서 마감은 지켜야 하는 게 맞는 건데,
미리 하긴 싫고, 마감일 다가오면 그제서야 슬슬 시작해서
내일 오전에 마감인 일을 결국 전날 다해내지 못해
(다른 일 때문에 야근하는) 제게 넘어오게 만드는 이 마인드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부서장이 보기에는 누가 하든 어쨌든 일은 마무리 되어야 하는 게 맞으니까요.
심지어 그 계약직 사원님들.. 엄격히 따지자면 저랑 팀도 달라요. 저는 b팀 그분들은 a팀이에요.
단지 서로 연계되는 업무를 하는 팀이라 한 팀처럼 일을 하게 돼서 그렇지..
제가 남아서 처리한들 회사에는 좋을 지언정 제 성과로는 인정되지도 않습니다.
근데 부서장은 본인이 예전에 계약직 할 때 설움이 있다며
그들을 감싸주고.... 사고가 나도 계약직에게 크게 다그치지 않습니다...
남은 정규직 둘은 저와 다른 대리님 한명인데
대리님이 난임치료를 받고 있어서 스트레스에 극히 예민해요.
따라서 배려 차원에서 무리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대리님 사연 또한 부서장이 간절히 원하던 둘째를 너무 어렵게 가진 경험이 있다며 (...)
동병상련의 설움이라고 엄청 잘 대해줍니다. 6시 칼퇴는 기본.
제가 이 모두들에 비해 그나마 "보통의" "평범한" "정규직" 사원이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희생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이번엔 어쩔 수 없어.. oo씨(글쓴이)가 맡아줘야 할 것 같아."
"oo씨~ o대리가 아프잖아. 이번엔 oo씨가 좀 해줘~"
"xx씨에게 해보라 했는데 본인이 버거운가봐. oo씨가 가서 도와줘."
이런 말을 들으면서 매일 같이 밤 10시 11시에 퇴근했어요.
다른 동료들 전부 칼퇴 할 때요.
한번은 너무 힘들어서 부서장에게 면담 요청을 했더니
5분도 채 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나 일이 바쁘니 나중에 얘기하자. 하고선 여태까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대리님과 다른 사원님들과는 밥 먹으면서
일이 너무 나한테만 몰려서 힘들다. 같이 나눠서 좀 하자.
적어도 본인이 맡은 일은 본인이 하자. 는 말을 나름대로 웃으면서 좋게좋게 얘기 했더니
다들 느끼는 바는 있었다고 말은 하지만 막상 일터로 복귀하면 딱히 나아지는 건 없더라고요...
차라리 확 그만둬버릴까 한 적도 가끔 있었지만
너무 오고 싶었던 회사에, 또래에 비해 페이도 높게 받는 편이라 쉽사리 포기는 못 하겠습니다.
지금 부서로 오기 전까지만 해도 회사 다니는 즐거움이 매우 컸어요...
이런 상황에서
부서장 + 동료들에게 어떻게 대하고 일을 어떻게 끊어내야 할지
경험 있는 분들께 조언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