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에 한순간에 왕따 된 여자애가 있었어 진짜 모든 애들이 걔를 싫어했거든 남자애고 여자애고
근데 우리학교가 교과교실제라서 이동수업이 많아 근데 그때마다 혼자 가는거야 그 친구가
그래서 내가 맨날 친구들 먼저 가라하고 같이 가줬거든 밥도 맨날 같이 먹어주고
근데 처음에는 그 친구가 나한테 막 욕을했어 귀찮게 하지마 ㅅㅂㄹ아 이런식으로도 말했고 그래서 그냥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했는데 담임쌤 부탁도 있었고 해서 꾸준히 같이 다녀줬거든 걔도 나한테 마음 조금씩 열었고 다른 애들이랑도 친해질수 있게 도와줬어
근데 솔직히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뿌듯한 감정을 못느꼈었다? 그냥 친구로만 지낸건데 담임쌤이 내 생기부에 인성부분에서 왕따 당하던 친구를 도와줬다는 거에 대해 되게 좋게 써주신거야
그리구 얼마전에 그 친구가 나한테 진짜 고맙다고 처음에는 내가 미안했다고 진짜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나덕분에 살았다고 엄청 울면서 털어놓는데 나도 괜히 눈물나고 ㅋㅋㅋ .. 그렇더라 걔는 지금 잘 지내고 친구 꽤 많아짐
결론@@ㅇ주위 왕따당하는 친구들 있으면 꼭 도와줘 진짜 자살까지 생각했었다는거 듣고 충격먹었어 내가 같이 다녀줬을뿐인데 한 사람 인생 구한것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