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헉.. 오늘의 판 됐네요..!? 이렇게 많이 관심 받을 줄 몰랐는데, 진심으로 조언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쭉 읽어보니 그냥 이렇게 무시하는게 답이네요..ㅠㅠ그냥 애매하게 피하다보니까 더 이러는게 맞나봐요.마음같아서는 대놓고 정색하고 싶은데 막상 상황이 닥치면 못하겠더라구요. 자꾸 술마시자 하는 과장님께 다음에 팀회식 하자고 한건, 다른 분 조언대로 한거였는데 생각해보니 여지를 준 말인것 같기도 하네요.자꾸 이러시면 노동부에 고소할거라고 한 적도 있는데 장난으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요. 좀 억울한건, 저 사내 남자분들이랑 엮이고 싶은 마음 1도 없고 즐기지도 않아요.먼저 떠벌리지도 않고요.타 팀에는 괜한 오해 살까봐 얘기 안했고, 저희 팀원 일부와 친한 동기한테만 말했어요.동기한테는 아주 초반에 너한테도 이런일 있었냐 물어본거였고, 그 이후에는 이 친구가 먼저 궁금하다고 그런일 또 없었냐고 물어볼때만 대답해줬고요. 무엇보다 제 처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 잘 알았습니다. 그동안 다니면서 예민하고 철벽녀처럼 보이진 않았기 때문에 한번에 바뀌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이라도 더 밀어내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3년차 직장인인데요. 회사 다니면서 일에 큰 불만은 없고, 사람들이랑도 다 친하고 좋은데요.자꾸만 회사 남자분들 중 일부가 너무 친한척??하고 따로 만나자고 하는게 좀 스트레스입니다. 회사는 작은 규모는 아니고, 중견기업 정도에 전 디자이너 일 하고있구요.자꾸 친한척 하시는 분들은 거의 영업부에요.저랑 진짜 업무 상 관련이 아예 없는 파트 사람들입니다. 다른 분들은 그냥 반갑게 인사하거나 지나갈 때 대화 좀 하는 정도인데요.유난히 계속 치대는 몇 분이 있어요. 영업 1팀에 있는 남자 대리님은 저랑 나이 차이도 많이 안나고, 가끔씩 제가 무거운 거 옮기거나 하면 달려와서 도와주시던 분이라 첫 인상이 엄청 좋았거든요.근데 어느순간 제가 감리 보러 외근 가거나 하면 자꾸 같이 간다는거에요. 데려다준다며 겸사겸사...?인쇄 감리 보는데 영업부가 왜 가지 싶어서 됐다고 거절했는데 자꾸 같이 가자고 하네요..퇴근하고 시간있음 영화보러 가자고도 계속 그러는데 다 거절하고 있어요.여자친구분이랑 보러가라고 해도, 저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거래요.근데 보통 그냥 회사 동료끼리 남녀가 따로 영화 안보지 않나요? 제가 여자친구면 미치고 팔짝 뛸 듯.. 다른 한 분은 해외영업팀 남자 과장님인데요.이분은 진짜 저랑 사업부도 달라서 관련이 없는 사이에요.근데 우연히 회식할 때 저희 부서랑 같은 테이블에 앉았었는데, 이후로 계속 친하게 굴어요.뭐 그냥 친근하게 인사하는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자꾸 바빠 죽겠는데 붙잡고 술마시자 그래요. 첨엔 너무 어색한 사이니까 그냥 하는 말이겠거니 했는데요.볼때마다 "안녕?" 하면서 다가오더니, 우리 언제 술 마시냐고.. 자기가 사준다고.제가 엄청 어색하게 하하.. 웃으면서 "다음에 팀회식 한번 해요" 이러면 그건 싫대요 ㅋㅋㅋ 저랑 과장님이랑 해외영업부 다른 대리님 한명이랑 이렇게 마시자며.. ㅋㅋ...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요 ㅋㅋㅋ동기한테 너한테도 이런적 있냐고 물어봤더니 안그런대요.그러면서 그냥 가서 맛있는거 얻어먹으래요. 좀 유난히 친한척하는 분이 몇 분 더 있는데..이것때문에 사수 대리님한테 상담도 했거든요.그랬더니 원래 회사 남자들이 어린 여자애 새로 들어오면 좀 찝적거리고 그런다는거에요.그냥 신경쓰지 말래요. 좀 지나면 안그런다구요. 근데 저 그닥 어리지도 않고 이제 신입도 아닌데 지금 2년정도 시달리고있어요. 이거 그냥 이렇게 계속 냅둬야 되는건가요???사내 메신저오면 안읽고 답장도 안하는데, 그것도 스트레스에요.동기는 자꾸 뭘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냐며, 친하게 지내래요. 다들 별 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이거 어떻게 해결 못하나요???다들 저보다 직급도 높은데, 이걸 인사부에 찌르면 저만 미친년처럼 보일까요? 6910
따로 술마시자는 회사 남자분, 어떻게 떼어내나요? +)추가
+) 헉.. 오늘의 판 됐네요..!?
이렇게 많이 관심 받을 줄 몰랐는데, 진심으로 조언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쭉 읽어보니 그냥 이렇게 무시하는게 답이네요..ㅠㅠ
그냥 애매하게 피하다보니까 더 이러는게 맞나봐요.
마음같아서는 대놓고 정색하고 싶은데 막상 상황이 닥치면 못하겠더라구요.
자꾸 술마시자 하는 과장님께 다음에 팀회식 하자고 한건, 다른 분 조언대로 한거였는데 생각해보니 여지를 준 말인것 같기도 하네요.
자꾸 이러시면 노동부에 고소할거라고 한 적도 있는데 장난으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요.
좀 억울한건, 저 사내 남자분들이랑 엮이고 싶은 마음 1도 없고 즐기지도 않아요.
먼저 떠벌리지도 않고요.
타 팀에는 괜한 오해 살까봐 얘기 안했고, 저희 팀원 일부와 친한 동기한테만 말했어요.
동기한테는 아주 초반에 너한테도 이런일 있었냐 물어본거였고, 그 이후에는 이 친구가 먼저 궁금하다고 그런일 또 없었냐고 물어볼때만 대답해줬고요.
무엇보다 제 처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 잘 알았습니다.
그동안 다니면서 예민하고 철벽녀처럼 보이진 않았기 때문에 한번에 바뀌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이라도 더 밀어내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3년차 직장인인데요.
회사 다니면서 일에 큰 불만은 없고, 사람들이랑도 다 친하고 좋은데요.
자꾸만 회사 남자분들 중 일부가 너무 친한척??하고 따로 만나자고 하는게 좀 스트레스입니다.
회사는 작은 규모는 아니고, 중견기업 정도에 전 디자이너 일 하고있구요.
자꾸 친한척 하시는 분들은 거의 영업부에요.
저랑 진짜 업무 상 관련이 아예 없는 파트 사람들입니다.
다른 분들은 그냥 반갑게 인사하거나 지나갈 때 대화 좀 하는 정도인데요.
유난히 계속 치대는 몇 분이 있어요.
영업 1팀에 있는 남자 대리님은 저랑 나이 차이도 많이 안나고, 가끔씩 제가 무거운 거 옮기거나 하면 달려와서 도와주시던 분이라 첫 인상이 엄청 좋았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제가 감리 보러 외근 가거나 하면 자꾸 같이 간다는거에요. 데려다준다며 겸사겸사...?
인쇄 감리 보는데 영업부가 왜 가지 싶어서 됐다고 거절했는데 자꾸 같이 가자고 하네요..
퇴근하고 시간있음 영화보러 가자고도 계속 그러는데 다 거절하고 있어요.
여자친구분이랑 보러가라고 해도, 저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거래요.
근데 보통 그냥 회사 동료끼리 남녀가 따로 영화 안보지 않나요?
제가 여자친구면 미치고 팔짝 뛸 듯..
다른 한 분은 해외영업팀 남자 과장님인데요.
이분은 진짜 저랑 사업부도 달라서 관련이 없는 사이에요.
근데 우연히 회식할 때 저희 부서랑 같은 테이블에 앉았었는데, 이후로 계속 친하게 굴어요.
뭐 그냥 친근하게 인사하는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자꾸 바빠 죽겠는데 붙잡고 술마시자 그래요.
첨엔 너무 어색한 사이니까 그냥 하는 말이겠거니 했는데요.
볼때마다 "안녕?" 하면서 다가오더니, 우리 언제 술 마시냐고.. 자기가 사준다고.
제가 엄청 어색하게 하하.. 웃으면서 "다음에 팀회식 한번 해요" 이러면 그건 싫대요 ㅋㅋㅋ
저랑 과장님이랑 해외영업부 다른 대리님 한명이랑 이렇게 마시자며.. 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요 ㅋㅋㅋ
동기한테 너한테도 이런적 있냐고 물어봤더니 안그런대요.
그러면서 그냥 가서 맛있는거 얻어먹으래요.
좀 유난히 친한척하는 분이 몇 분 더 있는데..
이것때문에 사수 대리님한테 상담도 했거든요.
그랬더니 원래 회사 남자들이 어린 여자애 새로 들어오면 좀 찝적거리고 그런다는거에요.
그냥 신경쓰지 말래요. 좀 지나면 안그런다구요.
근데 저 그닥 어리지도 않고 이제 신입도 아닌데 지금 2년정도 시달리고있어요.
이거 그냥 이렇게 계속 냅둬야 되는건가요???
사내 메신저오면 안읽고 답장도 안하는데, 그것도 스트레스에요.
동기는 자꾸 뭘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냐며, 친하게 지내래요.
다들 별 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이거 어떻게 해결 못하나요???
다들 저보다 직급도 높은데, 이걸 인사부에 찌르면 저만 미친년처럼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