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7년차 주부입니다... 음...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와 남편 시누이의 단톡방이 있습니다...몇일전 단톡방에 톡이 오더라구요... 시누이: 엄마 냉장고가 망가졌데... ( 톡에 글적지않고...남편: 왜 나한테 말해저걸....) 남편: 그래서? 망가졌으면 A/S하면되지시누이: 사야지남편: A/S맡겨보고 안되면 사야지...시누이: A/S에서 안된다 그랬데... 저는 이렇다 저렇다 말안하고 둘의 대화만 표시안나게 지켜만봤습니다. 시누이: 너랑 나랑 부담해서 사드려야지...남편: 알았어 니카드로사 내가 달달이 보내줄께시누이: 헐..... 이렇게 대화가 끝났습니다.그리고 저는 어머님 냉장고 설때는 괜찮던데???라며 제가 전화를 했죠이번설에 제가 보고왔죠... 냉장고를 저 있을때 냉동고 선반이 한개가 살짝 내려앉았더라구... 쓰니: 어머님 저에요...어머님: 그래... 냉장고가 망가졌다...쓰니: 어머님 냉장고가 냉장이나 냉동이 안되요? 어머님: 아니 냉장고 선반이 무너졌어쓰니: 어머니 냉장고 냉동이랑 냉장이 안되는거아니고 냉동고 선반이 무너졌다는거죠???어머님: 응쓰니:................................알겠어요 어머니 이렇게 통화가 끝나고 제가 남편에게... 쓰니: 어머니 냉장고 자체가 고장이 아니라 냉동고 선반이 무너진거래...남편: 그럼 A/S맡기면되지....쓰니: 그러니까 냉장고가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선반무너졌다고 냉장고를 사신데...;;남편: 알았어 그러더니 바로 어머님께 전화를 하더라구요... 남편: 엄마 난데요 냉장고가 망가진게아니라 냉동고 선반이 무너졌다며???어머님: 그래 근데 삭아서 못써...남편: 아니 냉장고가 1~2십만원도 아니고 냉동고 선반이 무너졌다고 또사??? 사실 저 냉장고는 제 냉장고 산지 1년도 안되서 어머님댁으로 들어가며 어머님이 쓰시게 된냉장고입니다... 년수로는 10년됐네요... 10년이면 바꾸기도 하지만 냉장고 냉동/냉장이 망가진것도아니고 선반이 무너져서 바꾼다는건... 그리고 오늘 시누이 단톡으로 톡이 또 오더라구요... 시누이: 엄마 냉장고 보러 갔다오셨데...시누이: 2,350,000원이래 저는 일단 읽음표시를 안하고 너무 황당해서 남편한테 전화했죠.... 쓰니: 톡봤어? 무슨 냉장고가 2,350,000원이나하냐;;;;남편: 안그래도 지금 엄마랑 통화했어. 그건 너무 비싸서 180만원짜리도 있다더라고... 일단 내가 엘지에 후배있으니까 통화해볼께...쓰니: 알았어..... 사실 자식이 냉장고 사드릴수있습니다...저희나 시누이내나 살림이 넉넉한 형편이 아닙니다...정말 하루벌이식인데... 냉장고가 망가진것도아니고 냉동고 선반 무너졌다고 사신다니...저희 어머님께서는 정말 병도아니고 희안한병이 있습니다...시골에 사시는 저희 어머님 동네에 누구네가 좋은냉장고를 사면 부러워서 멀쩡했던 냉장고가 안된다고 하시거나 텔레비젼이 괜찮다가도 누구네가 좋은걸 샀다더라... 커서 좋다더라...김장도 저는 친정엄마가 가까이 사셔서 김장을 많이하시는데 제가 해서 두분드실꺼 보내드릴테니 하시지 말라해도 궂이 해서 나중에는 처치곤란해 하시고... 에휴....남이 하면 따라하시는 이상한 병이...ㅠㅠ 안그래도 없는돈에 저 냉장고 사려면 또 아둥바둥해야겠네요... 45836
냉장고 사달라시는 시어머니...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7년차 주부입니다...
음...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와 남편 시누이의 단톡방이 있습니다...
몇일전 단톡방에 톡이 오더라구요...
시누이: 엄마 냉장고가 망가졌데...
( 톡에 글적지않고...남편: 왜 나한테 말해저걸....)
남편: 그래서? 망가졌으면 A/S하면되지
시누이: 사야지
남편: A/S맡겨보고 안되면 사야지...
시누이: A/S에서 안된다 그랬데...
저는 이렇다 저렇다 말안하고 둘의 대화만 표시안나게 지켜만봤습니다.
시누이: 너랑 나랑 부담해서 사드려야지...
남편: 알았어 니카드로사 내가 달달이 보내줄께
시누이: 헐.....
이렇게 대화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머님 냉장고 설때는 괜찮던데???라며 제가 전화를 했죠
이번설에 제가 보고왔죠... 냉장고를 저 있을때 냉동고 선반이 한개가 살짝 내려앉았더라구...
쓰니: 어머님 저에요...
어머님: 그래... 냉장고가 망가졌다...
쓰니: 어머님 냉장고가 냉장이나 냉동이 안되요?
어머님: 아니 냉장고 선반이 무너졌어
쓰니: 어머니 냉장고 냉동이랑 냉장이 안되는거아니고 냉동고 선반이 무너졌다는거죠???
어머님: 응
쓰니:................................알겠어요 어머니
이렇게 통화가 끝나고 제가 남편에게...
쓰니: 어머니 냉장고 자체가 고장이 아니라 냉동고 선반이 무너진거래...
남편: 그럼 A/S맡기면되지....
쓰니: 그러니까 냉장고가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선반무너졌다고 냉장고를 사신데...;;
남편: 알았어
그러더니 바로 어머님께 전화를 하더라구요...
남편: 엄마 난데요 냉장고가 망가진게아니라 냉동고 선반이 무너졌다며???
어머님: 그래 근데 삭아서 못써...
남편: 아니 냉장고가 1~2십만원도 아니고 냉동고 선반이 무너졌다고 또사???
사실 저 냉장고는 제 냉장고 산지 1년도 안되서 어머님댁으로 들어가며 어머님이 쓰시게 된
냉장고입니다... 년수로는 10년됐네요...
10년이면 바꾸기도 하지만 냉장고 냉동/냉장이 망가진것도아니고 선반이 무너져서 바꾼다는건...
그리고 오늘 시누이 단톡으로 톡이 또 오더라구요...
시누이: 엄마 냉장고 보러 갔다오셨데...
시누이: 2,350,000원이래
저는 일단 읽음표시를 안하고 너무 황당해서 남편한테 전화했죠....
쓰니: 톡봤어? 무슨 냉장고가 2,350,000원이나하냐;;;;
남편: 안그래도 지금 엄마랑 통화했어. 그건 너무 비싸서 180만원짜리도 있다더라고...
일단 내가 엘지에 후배있으니까 통화해볼께...
쓰니: 알았어.....
사실 자식이 냉장고 사드릴수있습니다...
저희나 시누이내나 살림이 넉넉한 형편이 아닙니다...
정말 하루벌이식인데...
냉장고가 망가진것도아니고 냉동고 선반 무너졌다고 사신다니...
저희 어머님께서는 정말 병도아니고 희안한병이 있습니다...
시골에 사시는 저희 어머님 동네에 누구네가 좋은냉장고를 사면 부러워서 멀쩡했던 냉장고가
안된다고 하시거나 텔레비젼이 괜찮다가도 누구네가 좋은걸 샀다더라... 커서 좋다더라...
김장도 저는 친정엄마가 가까이 사셔서 김장을 많이하시는데 제가 해서 두분드실꺼 보내드릴테니 하시지 말라해도 궂이 해서 나중에는 처치곤란해 하시고... 에휴....
남이 하면 따라하시는 이상한 병이...ㅠㅠ
안그래도 없는돈에 저 냉장고 사려면 또 아둥바둥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