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마음은 안좋지만 다시 연락할 마음은 안드네요

그대로2018.03.02
조회4,811
내 생 처음으로 내 가치관과 내 생각 뿌리채로
바꾸려 노력했던 연애가 끝났어요
서로 맞지 않았을 뿐,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은
마찬가지였던 연애였습니다.
연애하는 내내 힘들었고,
이 연애가 맞는지 몇백번이고 돌아봤고,
헤어질까 생각이 들지 않는 날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먼저 말을 꺼내지 않은 이유는
그래도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있고
헤어진 뒤가 두려웠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러다 상대가 헤어짐을 먼저 고했고,
머리가 띵해져오며
그 하루는 긍정적으로 잘 해볼 수 있지 않느냐 하면서
설득해보려 노력했으나 잘 안됐네요.
그러곤 일상생활로 돌아왔는데
이상하게도 공허함은 크게 안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종종 생각이 들고, 자책하는 부분들이 생각나면 좀 힘들어지는데 연락할 마음이 안드네요.
정말 연락할 마음이 안들어요
그렇다고 이 사람과 영영 끝이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씁쓸해지고.....
참 아이러니한 것 같아요ㅎㅎ.......ㅠㅠ
힘든데 연락할 맘은 없고
이 사람과 다시 연애할거란 생각하면 막막하고,
근데 그리울 부분는 그립고..
이러다 그냥 무뎌질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