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선 멋진 남편일텐데
수입은 남들보다 많겠지만
집에 들어오면 잠만 자고 아내 외롭게 만들진 않나요?
밖에서 돈만 벌어다주는 기계같은 생활을 하시진 않는지. 서로 외롭고 힘든 결혼생활은 아닐지 우려되어서요.
30대 커플. 1년사귐.
여 예술문화. 남자에 비해 덜바쁨. 시간조율가능.
남 의사. 주6일 근무. 항상바쁨.
-----------------------------------------------------------------------------
달달한 솜사탕같던 연애 초반도 잠시..
남자는 사랑을 찾고나면 일에 집중한다했던가.
직업은 연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줌을 다시금 깨달음.
의사. 대단함. 멋있음. 그리고 무엇보다 바쁨.
사람 생명이 달린 일이니 그래.
일하는 중간중간 폰만지기도 쉽지않다는거 알지.
검진, 진료가 아닌 수술위주과이다보니
온신경을 모두 집중해 일할테고.
그러다 긴장만 풀리면 눕고 기대고 느러지고 쓰러지고. 머리만 닿으면 잠이 든다니..
평소에 밥도 제대로 먹는 적을 못봄.
모르긴몰라도 극한직업 맞음.
조금이라도 오래보려면 내가 시간맞춰 병원근처로 감.
뭐든 그 사람 위주로 맞추는게 허다함.
덜바쁜 사람이 더 바쁜 사람을 배려할 수 밖에 없음.
나도 이전엔 많이 사랑받던 연애였는데
내가 그 사람의 일상을 알면알수록
챙겨줘야하는 상황이 대부분.
이해는 하는데 서운한건 어쩔 수 없음.
이제 꼬셔놨다 이건가..란 생각이 뭉게뭉게.
연락은 반나절 안에 답이오면 그뤠잇!인거고
활기찬 야외 데이트는 썸데이로 기약.
영화관가면 어느새 잠들어있고.
남자들 좋아한다는 드라이브도 운전자체를 피곤해함.
어쩌다 쉬는날은 내남자여야하건만
세미나랑 학회모임은 왜이리 많은지..
한달에 많으면 두번봄.
일주일 중 하루 쉬는데
그 하루에 가족이나 친인척 행사, 동기모임, 친구약속 등 경조사 챙겨야하면서 동시에 시간 쪼개서 데이트를 하곤하는데 그마저도 물리적 시간이 불가능하면 못봄.
들어보면 사유는 다 타당하고..끄덕일만함.
의사라는 사람이 자기몸은 챙기지도 못함.
일끝나고 만날 때면 얼굴이 회색빛으로 보이기도하고
진정한 다크써클의 끝을 보여주기도하며
연신 하품하는 그 사람을 보면 안돼보여 애잔한데
이해하자면 한도끝도 없는 것 같고..
난 항상 쓸쓸하고..
친구들에게 상담하면
너만 만나겠냐 100% 다른여자 있는거다
남자는 좋아하면 그렇게 텀을두고 안만난다
그래놓고 결혼은 비슷한 사람이나 부자랑 하겠지
이런얘기 듣고있자면
바보같이 의심도 안하고 너무 믿는건 아닌가 싶고..
정리하고 다른 사람 만나야하나 고민됨.
연애를 하는건지, 도를 닦고 있는 건지.
깨달음은 얻고있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구나.
'왜 이렇게 수려하고 잘난 남자가
대체 어떤 단점이 있기에
이렇다할 메리트가 뚜렷하지 않은 내 차지까지 오게 되었는지' 에 대한 의문은 풀림.
바쁜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자주못만나다보니 상대가 자주 바람이 나서 결국 헤어지더라라는 연애담을 듣곤했었음.
예쁘고 잘난 여자들이 주변 유혹도 많을텐데
과연 자주 못보는 사람 하나만 바라보고
기다려주는게 쉽진 않겠다싶기도하고..
결혼할 땐 정말 부잣집 여자 찾아떠나려나..
괜히 점점 더 정만 드는거 아닌가..
그만해야하는건지 참고 견뎌야하는건지 힘든 요즘.
사람들의 조언은
상대만 바라보고 기다리다가 지치지 말고
자신만의 일, 여가, 취미나 인맥활동으로
나름 바쁘게 보내라던데
그래도 마음에 상대가 자리해서인지
허전한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바쁜 전문직(의사)남편과 결혼하신 분들 어떤 결혼생활 하시나요?
밖에선 멋진 남편일텐데
수입은 남들보다 많겠지만
집에 들어오면 잠만 자고 아내 외롭게 만들진 않나요?
밖에서 돈만 벌어다주는 기계같은 생활을 하시진 않는지. 서로 외롭고 힘든 결혼생활은 아닐지 우려되어서요.
30대 커플. 1년사귐.
여 예술문화. 남자에 비해 덜바쁨. 시간조율가능.
남 의사. 주6일 근무. 항상바쁨.
-----------------------------------------------------------------------------
달달한 솜사탕같던 연애 초반도 잠시..
남자는 사랑을 찾고나면 일에 집중한다했던가.
직업은 연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줌을 다시금 깨달음.
의사. 대단함. 멋있음. 그리고 무엇보다 바쁨.
사람 생명이 달린 일이니 그래.
일하는 중간중간 폰만지기도 쉽지않다는거 알지.
검진, 진료가 아닌 수술위주과이다보니
온신경을 모두 집중해 일할테고.
그러다 긴장만 풀리면 눕고 기대고 느러지고 쓰러지고. 머리만 닿으면 잠이 든다니..
평소에 밥도 제대로 먹는 적을 못봄.
모르긴몰라도 극한직업 맞음.
조금이라도 오래보려면 내가 시간맞춰 병원근처로 감.
뭐든 그 사람 위주로 맞추는게 허다함.
덜바쁜 사람이 더 바쁜 사람을 배려할 수 밖에 없음.
나도 이전엔 많이 사랑받던 연애였는데
내가 그 사람의 일상을 알면알수록
챙겨줘야하는 상황이 대부분.
이해는 하는데 서운한건 어쩔 수 없음.
이제 꼬셔놨다 이건가..란 생각이 뭉게뭉게.
연락은 반나절 안에 답이오면 그뤠잇!인거고
활기찬 야외 데이트는 썸데이로 기약.
영화관가면 어느새 잠들어있고.
남자들 좋아한다는 드라이브도 운전자체를 피곤해함.
어쩌다 쉬는날은 내남자여야하건만
세미나랑 학회모임은 왜이리 많은지..
한달에 많으면 두번봄.
일주일 중 하루 쉬는데
그 하루에 가족이나 친인척 행사, 동기모임, 친구약속 등 경조사 챙겨야하면서 동시에 시간 쪼개서 데이트를 하곤하는데 그마저도 물리적 시간이 불가능하면 못봄.
들어보면 사유는 다 타당하고..끄덕일만함.
의사라는 사람이 자기몸은 챙기지도 못함.
일끝나고 만날 때면 얼굴이 회색빛으로 보이기도하고
진정한 다크써클의 끝을 보여주기도하며
연신 하품하는 그 사람을 보면 안돼보여 애잔한데
이해하자면 한도끝도 없는 것 같고..
난 항상 쓸쓸하고..
친구들에게 상담하면
너만 만나겠냐 100% 다른여자 있는거다
남자는 좋아하면 그렇게 텀을두고 안만난다
그래놓고 결혼은 비슷한 사람이나 부자랑 하겠지
이런얘기 듣고있자면
바보같이 의심도 안하고 너무 믿는건 아닌가 싶고..
정리하고 다른 사람 만나야하나 고민됨.
연애를 하는건지, 도를 닦고 있는 건지.
깨달음은 얻고있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구나.
'왜 이렇게 수려하고 잘난 남자가
대체 어떤 단점이 있기에
이렇다할 메리트가 뚜렷하지 않은 내 차지까지 오게 되었는지' 에 대한 의문은 풀림.
바쁜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자주못만나다보니 상대가 자주 바람이 나서 결국 헤어지더라라는 연애담을 듣곤했었음.
예쁘고 잘난 여자들이 주변 유혹도 많을텐데
과연 자주 못보는 사람 하나만 바라보고
기다려주는게 쉽진 않겠다싶기도하고..
결혼할 땐 정말 부잣집 여자 찾아떠나려나..
괜히 점점 더 정만 드는거 아닌가..
그만해야하는건지 참고 견뎌야하는건지 힘든 요즘.
사람들의 조언은
상대만 바라보고 기다리다가 지치지 말고
자신만의 일, 여가, 취미나 인맥활동으로
나름 바쁘게 보내라던데
그래도 마음에 상대가 자리해서인지
허전한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결혼적령기인데 바쁜남자랑 결혼하면
집에선 잠자고 씻고나가기 바쁘겠지.
휴일에도 어둑어둑해질때까지 몰아서 잠만자겠지.
독박육아와 독박살림은 당연할 것 같고.
만약 결혼 후 아기가 생긴다면
과연 출산일에는 같이 있어줄 수 있을까,
막상 자기 아이가 아플땐 곁에 있어줄 수 없겠지.
아이가 아빠를 낯설어하진 않을까?
놀이공원도 동물원도 박물관도 운동회 추억도
엄마와만 쌓지는 않을까 걱정이.
직업만 보고 만나는건 아니었지만
직업을 알고 똑똑하고 멋있어보였는데 존경스러웠는데
저 사람과 함께하는 삶이 과연 행복할까.
공허하지않을까 여러 생각이 듦.
직업적으로 바쁜사람
장기 연애하거나,
결혼하신 분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음.
※바쁜남자와 안지치고 안질리고
오래 잘 만난 비결이나, 결혼생활이 어떠신지 궁금함.
썸과 연애는 초반만 달달한 것 같아서 울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