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드럽게 못한 애 나보다 연봉 높았음

열받2018.03.03
조회4,113
음슴체로 하겠음

한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와 3년차로 다니고있음
매일 퇴사하고 싶었지만
비교적 높은 연봉과 여러 편의사항이 많아서
버티고 버티다 내성이 생겨 나름 잘 다니고 있음

작년에 경력 2년차로 들어온 애가 있었음
경력이라 나보다 선임으로 들어온 건데
기본적인 일 하나도 제대로 못해서
내 후임으로 들어옴

첫 몇개월은 그렇다 쳐도
1년이 지나도 업무를 못했음
느리고 답답하고 멍청하고
성격도 드러움. 이중성 대박.
같이 일하던 직원들이 소름이라고 함

다행이 그인간이 퇴사함
업무가 많다고 (내가 일하는 분량의 20퍼도 안됨)

퇴사한지 한달정도 지났는데
난 여전히 빡쳐있음
일 마무리를 개떡같이 하고 나가서
그년이 싼 똥 내가 치우는 중

같이 일할때도 항상 내가 치워줌

근데 알고보니 나보다 연봉이 높았음
400정도 차이남

진짜 기분이 너무 더러움
내 업무의 20퍼도 안한 멍청이가
나보다 연봉이 더 높았음

더럽고 치사한 현실

열심히 다니고자 한 내 마음이 싹 사라짐



회사 3년 다니면서
처음으로 퇴사하겠다고 말한게 이년때문임
옆에 있으면 암걸릴 것 같아서.
근데 그년이 나보다 돈을 더받았음
진짜 이거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지금 신입으로 내 밑에가 들어왔는데
연봉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믿을 사람 없다고 느껴짐


나 살살 달래면서 일 떠넘기는 선배도 너무함
다 알고서 저런게.

그냥 다 짜증나고
믿을 사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