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친구로 남는다는 것

ㅇㅇ2018.03.04
조회986

드디어 헤어졌어요.
진짜 사랑하는 관계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전남친이 저에대한 감정이 사라지기 시작했대요.
제가 잡아서 다시 사귀던 관계였는데 한번 더 이별을 들었네요..
그런데 어쩌다가 (무슨 말을 한 후 서로 빵터져서) 친구로 남게됐어요.
제가 눈치볼 때보다 분위기가 훨씬 편해졌고 서로 웃기도 했어요. 물론 전 집와서 엉엉 울었습니다.
과씨씨였어서 친구들도 다 겹쳐요. 친구들한테도 미안하기도 했는데 서로 친구로 남아서 어색한 건 없을 것 같아요.
남자친구도 후회 안한대요 이별을 한 게.
최고의 결말이죠..

근데 문제는 저에요.. 제가 아직 너무 좋아해요.
만약 전남자친구한테 새사랑이 온다면 어쩌나 벌써 힘들어요. 옆에서 지켜볼 자신이 없어요.
무엇보다도 똑같이 나처럼 힘들고 아파했으면 좋겠어요.
서로 진심이었던만큼 전남친에게도 후폭풍이란 게 올까요?
후회가 될까요? 제가 보고싶긴 할까요?
차라리 후폭풍이 지독하게 와서 재회하고싶어요..

친구로 남으신 분들. 혹시 다시 만났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