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공부를 존 나 빡시게 해서 경쟁자들을 따돌릴려는 너희 계획은 성공했니? 벌써 삼월이야^^ 이제 일이주뒤면 삼월모고를 보겠구나. 모고보고 담임쌤과의 상담을 마치면 억장이 무너질꺼야. 너네가 생각했던 대학은 다 꿈이었나 망연자실 할꺼고 여자애들 몇몇은 울기도 하더라. 물론 열심히 해와서 내신이며 생기부며 완벽한 사람은 뿌듯하겠지만. 이제와서 동아리며 비교과들을 챙기기에 급급하지? 하지만 입시는 시간을 주지 않아. 중간고사 기간이거든! 사월모고를 보고 중간고사를 보면 친구들은 점점 현실에 수긍하는 단계에 들어가. 그리고 2~3차 상담이 시작되면 드디어 갓수생들이 너희를 양학할 유월모고를 치뤄. 중상위권 이상 친구들도 1~2 등급은 가뿐히 점수를 떨구는 눈물의 성적표를 받들면 기말고사 시즌이야^^ 마지막 시험이니만큼 너는 미친듯이 공부를 하지만 다들 미친듯이 공부를 해서 탐구과목은 한 문제를 틀리면 삼등급이 떠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해. 진짜 많이들 울어..방학때 자소서를 정비하고, 수능공부를 하지. 명심할건 겨울방학보다 여름방학이 짧다는 거야. 아무것도 안했지만 원서철이야! 이때는 그냥 삼학년 층이 곡소리로 가득해. 교무실과 상담실에는 한숨때문에 이산화탄소가 가득하지. 그래서 숨이 막혔는지도 몰라. 그러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 원서 접수가 끝이나면 모두들 신이 나지. 다들 합격이라도 한 줄 알아. 아 졸리다. 그냥 여기까지 봐라.
고3에게 새내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