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궁금점이 생겼어요

ㅇㅇ2018.03.04
조회17,691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위로도 됐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윤곽이 조금은 잡힌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혹시 댓글 삭제하시러 들어왔다가 이 글 보시면 되도록 삭제하지 말아주세요ㅠㅠ
저는 이 글을 쓴지 4개월이 흐른 지금도 여기 댓글들 보며 힘들 땐 위로받기도 하고 고민이 있을 때 해결하기도 하며 이 글을 썼을 때보다 훨씬 밝아졌고, 모든 친구들과 원만하고 즐겁게 잘 지내고 있어요ㅎㅎ 그래서 되도록 댓글을 그대로 놔둬주셨음 좋겠어요ㅠ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의 댓글이 진심으로 아직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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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2인 여학생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인간관계와 관련된 생각들이 요즘들어 극대화된 것 같아 조언을 구하려고 이 글을 올려요. 한 달 동안 고민하다 올린 글이니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ㅎㅎ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어릴적부터 친구가 많았어요. 낯도 안가렸고, 성격도 무난했거든요.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적응이나 어울림에 힘듦을 느끼고 나서 성격이 좀 변했어요. 낯도 가리고, 소심해지기도 했구요.
고등학교 올라오면 평생친구를 만날 줄 알았는데, 벌써 2년째 보는 결과 졸업하고 나면 정작 연락하고 인사할 친구는 한 명도 없을 것 같아요.. 분명히 많은 친구들과 즐겁게 그리고 친하게 지내는 도중에도요. 그래서 전학까지도 생각했고, 하고 있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라는 것에 민감했어요. 그런데 요즘 중학교 친구들이 고등학교 친구들 얘기도 많이 하고 걔네들이랑 놀면 재밌다 등등을 단톡방에 올리고 단톡방에도 잘 들어오지 않다가 자기들 할 말만 하고 안보고 그래서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더더욱 속상하고 슬퍼지더라구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같이 해외도 다녀왔는데.. 그나마 13년지기 친구 한명이 있어서 다행인건지요...ㅎㅎ

사실 제가 글재주가 정말 없어서 두서가 없지만 하고 싶은 질문만 꼽아보자면,

1.대학교나 직장에서 평생친구 만나신 분들 계신가요??
2.지금 제가 고등학교 입학 후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서 심리 치료를 받거든요,, 전학 가는게 맞겠죠...?
3.중학교 친구들이랑 이대로 멀어져버리면 어쩌죠..ㅠㅠ
4. 살면서 친구가 중요한가요..?(지금 정시를 위해서 자퇴할 생각도 있어서요..)
5. 제가 친구관계에 특별히 예민한 걸까요 아님 10대의 특징인걸까요..
6. 저 너무 힘들어요 위로 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