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게시판보다 여기가 좀 더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여기에 올려요... 많이 힘드네요
전 올해 대학교 2학년이고, 서울권 대학에 다닙니다. 집안형편이 좋지 않고 이번 소득분위는 3분위가 나왔네요. 부모님이 조금 무리해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와중에 전 역사를 전공합니다. 학생때부터 쭈욱 역사를 좋아해와서 대학교 전공도 사학이 되었고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박물관에서 일하고픈 꿈도 있었어요.
근데 요즘 너무나도 걱정이 많이 돼요. 부모님은 이제 제가 성인이라고 경제적인 이야기도 숨김없이 하시고, 힘든 티도 숨기지 않아요. 그래서 저도 대학등록금은 전액장학으로 지원받고, 제 생활비는 친척 가게에서 알바하고 받는 알바비로 충당합니다. 지금은 그래도 최대한 손 안벌리려고 노력하는데, 앞으로가 너무 걱정돼요.
막 친구들은 여행가자고도 하고 저도 20대에 여행은 다니고싶은데 저한테 돈도 없고, 부모님께 여행비 좀 달라고 부탁하기도 죄송해요. 20대가 되니 돈을 조금씩 모아놓기라도 해야할것 같은데 한달 30만원으로 교통비 식비 등등 쓰면 정말 빠듯해서 저축은 정말 하기도 힘들고.... 또 방학동안 실무경험 겸 봉사활동했던걸로 겨우 30 만원 모아놨는데, 스스로 치과비 내고 사학과 답사비 내고 나면 또 금방 사라지고...
이 와중에 유물공부하는건 재미있어서 또 전공 살리려면 대학원에 가야하는데 그거에 대해서 경제적인 걱정이 벌써부터 돼요, 대학원준비로 벌써 삼사백씩 모아놓은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20대가 되어서 하고싶은 것들도 많은데, 활동들 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또 다른 알바를 하려면ㄷ 활동을 못하고 정말 딜레마에요. 그러다보니 걱정만 더 커지는것 같아요. 그와중에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한 길만 보고 달려왔는데,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좀 더 열린 시각을 가지라고 하더라구요 교수님이. 그래서 다양한 길을 보려고는 하는데 확신도 부족하고 또 넓게 보다보니 어떻게해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일반 기업같은데 취업하는게 저랑 맞을지 모르겠고... 언어 역사 철학 너무 좋지만 현실이 너무 매서워서 가끔 스스로가 원망스럽기도 하고요. 그냥 경제적 부담감을 짊어진 채 길을 잃은 것 같아요
조금 더 경험이 많은 분들께서 그냥 조언 같은거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시기에 어떻게 생각했는지, 제가 어떻게 해야하고 어떤 마음을 가지면 좋을지....
21살, 경제적으로 벌써 걱정이 돼요
20대 게시판보다 여기가 좀 더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여기에 올려요... 많이 힘드네요
전 올해 대학교 2학년이고, 서울권 대학에 다닙니다. 집안형편이 좋지 않고 이번 소득분위는 3분위가 나왔네요. 부모님이 조금 무리해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와중에 전 역사를 전공합니다. 학생때부터 쭈욱 역사를 좋아해와서 대학교 전공도 사학이 되었고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박물관에서 일하고픈 꿈도 있었어요.
근데 요즘 너무나도 걱정이 많이 돼요. 부모님은 이제 제가 성인이라고 경제적인 이야기도 숨김없이 하시고, 힘든 티도 숨기지 않아요. 그래서 저도 대학등록금은 전액장학으로 지원받고, 제 생활비는 친척 가게에서 알바하고 받는 알바비로 충당합니다. 지금은 그래도 최대한 손 안벌리려고 노력하는데, 앞으로가 너무 걱정돼요.
막 친구들은 여행가자고도 하고 저도 20대에 여행은 다니고싶은데 저한테 돈도 없고, 부모님께 여행비 좀 달라고 부탁하기도 죄송해요. 20대가 되니 돈을 조금씩 모아놓기라도 해야할것 같은데 한달 30만원으로 교통비 식비 등등 쓰면 정말 빠듯해서 저축은 정말 하기도 힘들고.... 또 방학동안 실무경험 겸 봉사활동했던걸로 겨우 30 만원 모아놨는데, 스스로 치과비 내고 사학과 답사비 내고 나면 또 금방 사라지고...
이 와중에 유물공부하는건 재미있어서 또 전공 살리려면 대학원에 가야하는데 그거에 대해서 경제적인 걱정이 벌써부터 돼요, 대학원준비로 벌써 삼사백씩 모아놓은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20대가 되어서 하고싶은 것들도 많은데, 활동들 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또 다른 알바를 하려면ㄷ 활동을 못하고 정말 딜레마에요. 그러다보니 걱정만 더 커지는것 같아요. 그와중에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한 길만 보고 달려왔는데,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좀 더 열린 시각을 가지라고 하더라구요 교수님이. 그래서 다양한 길을 보려고는 하는데 확신도 부족하고 또 넓게 보다보니 어떻게해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일반 기업같은데 취업하는게 저랑 맞을지 모르겠고... 언어 역사 철학 너무 좋지만 현실이 너무 매서워서 가끔 스스로가 원망스럽기도 하고요. 그냥 경제적 부담감을 짊어진 채 길을 잃은 것 같아요
조금 더 경험이 많은 분들께서 그냥 조언 같은거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시기에 어떻게 생각했는지, 제가 어떻게 해야하고 어떤 마음을 가지면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