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무리 잘못 껴서 너무 힘들다

ㅇㅇ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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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식날에 진짜 착해보이고 아직 아는애도 없어보이는 예쁜애 있길래 걔 찜해두고 안 그래도 없는 친화력 다 꺼내서 같이 다니려고 했거든.

근데 걔가 나보다 더 친해지고 싶어 보이는 3명이 있더라고. . . 그래서 어쩌다 보니 부득이하게 홀수 무리가 돼버렸어. 난 그래도 화장실 갈때나 전담실 갈때, 쉬는시간 같은 경우에 항상 내가 중심이고 나를 꽤 좋아해주는 거 같아서 이번에 인싸 될 줄 알고 좀 성공예감 들었는데

아니더라.. 아직 새학기 시작한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저번 주엔 성공예감 들다가 이번 주, 오늘부터 너무 힘들다. 이제 본격적인 새학년이라고 한 시간은 담임쌤이 규칙 잘잘잘 설명 해주면서 앞으로 잘 지내자 이런 얘기 하셨거든. 근데 쉬는시간 되니까 애들이 이번 수련회였나 수학여행인가 그게 1박2일이잖아.. 그때 밤에 진실게임하자, 츄리닝 맞추자, 이런 식으로 자기들끼리 날빼고

좀 얘기를하더라고..? 난 그때는 앞으로 좀 많이 지내다보면 어쩌다가 애들이 한 번쯤은 물어봐주겠지 하고 가만 있었어. 근데 3교시부터 애들이 어느순간 날 너무 배척시키더라고,, 역사 시간 끝나고도 계속 애들이 음 뭐랄까 원래는 내가 자리에 있으면

내 자리 중심으로 좌라락 모여서 떠들다가 이젠 내가 가도 피하더라ㅠㅠㅠㅜ 나 어떡해 벌써부터 아싸 되는건가 학원 가는 길이나 마치고 각자 가야 하는 길에도 원래부턴 2명이랑 같이 오는데

그 두 명이 나빼고 낄낄 대면서 일부러 오늘 일 있다고 딴 길로 간대. 눈물 난다 진짜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