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셋이서 술을 마시고
현금이 많았던 제가 모든 돈을 지불하고
한명에겐 3분의 1의 돈을 받았고 A는 6000원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며 나중에 주겠다고 했어요.
돈을 갚은 친구는 지하철 태워 보내고 A와 함께 버스를 타러 가는데
돈을 붙이러 ㄱㅁ은행에 가겠다길래
저에겐 그 사이에 화장실에 가있라고 했고 전 볼일 보고
나와 손을 씻으려니까 이미 그 친구는 Atm을
다 이용했는지 화장실에 와있었죠.
손 씻고 말리는동안
A에게 제가 탈 버스 정보 좀 봐달라고 하며
같이 버스를 타러 향했고 A가 버스도 기다려줬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면서도 A와 통화를 했어요.
술에 취해 기분이 좋아 "너 돈 언제 갚을거야"라고 하니
아이돌 팬이던 A는 3월 컴백에 팬싸공지가 뜨면
같이 갈 때 돈을 주겠다고 했던 것까지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있어요.
딱 일주일 지난 오늘 A의 팬싸응모를 함께 가주었고
오늘 밥 먹기 전에 기분 나쁘지 않게 슬쩍 물어보니
"엥? 나 너 줬어!"라길래 순간 제가 기억을 잊은 줄 알았어요.
저에게 명세표까지 함께 줬다고 했고 A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다른 명세표도 살짝 보여주더군요.
A가 가진 명세표는 제가 준 돈을 통장에 다시 넣고 뽑은 명세표이고 (시력이 안 좋아 뭘 얼마나 입금한 건지 보이지도 않을 거리였어요)
통장에서 돈을 다시 꺼내서 100원 단위때문에
저에게 100원 모자라게 돈과 명세표를 줬다고 하더라구요.
분명 A는 그 때 돈이 6000원밖에 없다고했고,
세명이 먹고 나온 돈을 딱 맞춰 제가 냈는데
무슨 제가 준 돈을 자기 통장에 넣고
100원단위때문에 다시 뺐네 어쨌네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뭔 말인지도 모르겠어서 두번이나 물었는데 여전히 무슨 소리인지 이해도 못하게 말하고 제게 돈 잃어버렸냐면서 그 돈이면 앨범도 살 수 있는데 돈 잃어버려놓고 또 달라그러냐고 되려 제가 잘못한 것처럼 이야길 해요.
전 제 메모장에다가도 A에게 00000원 받기라고 메모도 해놨어요.
술을 마셔서 제가 약간 하이텐션이 됐을 때라서 그런지
정말 제가 필름이 끊긴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저는 그 날 기억을 한 장면도 잊지 않았어요.
제가 친구들 대신 지불했던 금액도 딱 기억나고
계산기로 나누기3 해서 나왔던 3분의 1 금액도 기억나고
버스타고 돌아오면서 A와의 통화에서
왜 자꾸 물어보냐 3월 팬싸응모하러갈 때 돌려주겠다
라고 대답 들은 것도 기억 납니다.
이게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모든 금액들이 기억날 정도예요.
그래서 돈도 돌려받을겸 오늘 A를 따라 왕복 4시간을 넘게 함께 다녀왔던건데 그렇게 나오니 어이가 없네요.
A는 항상 무언가를 먹으려고 해도
돈이 부족하거나 돈이 없다며 저렴한 것만 먹으려고 했고 돈을 덜 쓰려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저는 A가 돈을 굉장히 아끼는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오늘도 A와 만나서 뭘 먹을지 고민할 때
고른 메뉴가 다 창.ㄹ이라며 결국 부대찌개 뷔페에 갔고
1인당 만원씩 냈네요.
거기서도 제가 음료수 떠오자니까 음료수 먹어도 돈을 안내냐고 물어볼 정도예요.
다시 이건 아닌 것 같다라고 연락하면
제가 오히려 돈 재촉하는 친구인 것 같고
많이 큰 돈은 아니지만 이제 스무살인지라 알바도 안하기 때문에
저에게도 돈이 소중합니다.
오늘 A와 함께 있는 내내 정말 내가 필름이 끊긴걸까,
돈을 잃어버린걸까 A 말에 휩쓸려서 혼돈의 카오스였는데
A와 헤어지고 나서 다시 생각해봐도
제 기억이 확실해요.
어쩌면 돈을 못 돌려주는 상황이라 이해해달라면
이렇게 어이없고 혼자 화가 나지도 않았을텐데
자꾸 기억 조작하려 해서 더 기분이 나쁘네요.
A에게 어떻게 다시 얘기해보는게 나을까요?
돈 가지고 이러는 친구는 정말 처음이라서;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요?
돈 가지고 기억조작하려는 친구 어떡하죠?
현금이 많았던 제가 모든 돈을 지불하고
한명에겐 3분의 1의 돈을 받았고 A는 6000원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며 나중에 주겠다고 했어요.
돈을 갚은 친구는 지하철 태워 보내고 A와 함께 버스를 타러 가는데
돈을 붙이러 ㄱㅁ은행에 가겠다길래
저에겐 그 사이에 화장실에 가있라고 했고 전 볼일 보고
나와 손을 씻으려니까 이미 그 친구는 Atm을
다 이용했는지 화장실에 와있었죠.
손 씻고 말리는동안
A에게 제가 탈 버스 정보 좀 봐달라고 하며
같이 버스를 타러 향했고 A가 버스도 기다려줬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면서도 A와 통화를 했어요.
술에 취해 기분이 좋아 "너 돈 언제 갚을거야"라고 하니
아이돌 팬이던 A는 3월 컴백에 팬싸공지가 뜨면
같이 갈 때 돈을 주겠다고 했던 것까지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있어요.
딱 일주일 지난 오늘 A의 팬싸응모를 함께 가주었고
오늘 밥 먹기 전에 기분 나쁘지 않게 슬쩍 물어보니
"엥? 나 너 줬어!"라길래 순간 제가 기억을 잊은 줄 알았어요.
저에게 명세표까지 함께 줬다고 했고 A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다른 명세표도 살짝 보여주더군요.
A가 가진 명세표는 제가 준 돈을 통장에 다시 넣고 뽑은 명세표이고 (시력이 안 좋아 뭘 얼마나 입금한 건지 보이지도 않을 거리였어요)
통장에서 돈을 다시 꺼내서 100원 단위때문에
저에게 100원 모자라게 돈과 명세표를 줬다고 하더라구요.
분명 A는 그 때 돈이 6000원밖에 없다고했고,
세명이 먹고 나온 돈을 딱 맞춰 제가 냈는데
무슨 제가 준 돈을 자기 통장에 넣고
100원단위때문에 다시 뺐네 어쨌네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뭔 말인지도 모르겠어서 두번이나 물었는데 여전히 무슨 소리인지 이해도 못하게 말하고 제게 돈 잃어버렸냐면서 그 돈이면 앨범도 살 수 있는데 돈 잃어버려놓고 또 달라그러냐고 되려 제가 잘못한 것처럼 이야길 해요.
전 제 메모장에다가도 A에게 00000원 받기라고 메모도 해놨어요.
술을 마셔서 제가 약간 하이텐션이 됐을 때라서 그런지
정말 제가 필름이 끊긴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저는 그 날 기억을 한 장면도 잊지 않았어요.
제가 친구들 대신 지불했던 금액도 딱 기억나고
계산기로 나누기3 해서 나왔던 3분의 1 금액도 기억나고
버스타고 돌아오면서 A와의 통화에서
왜 자꾸 물어보냐 3월 팬싸응모하러갈 때 돌려주겠다
라고 대답 들은 것도 기억 납니다.
이게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모든 금액들이 기억날 정도예요.
그래서 돈도 돌려받을겸 오늘 A를 따라 왕복 4시간을 넘게 함께 다녀왔던건데 그렇게 나오니 어이가 없네요.
A는 항상 무언가를 먹으려고 해도
돈이 부족하거나 돈이 없다며 저렴한 것만 먹으려고 했고 돈을 덜 쓰려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저는 A가 돈을 굉장히 아끼는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오늘도 A와 만나서 뭘 먹을지 고민할 때
고른 메뉴가 다 창.ㄹ이라며 결국 부대찌개 뷔페에 갔고
1인당 만원씩 냈네요.
거기서도 제가 음료수 떠오자니까 음료수 먹어도 돈을 안내냐고 물어볼 정도예요.
다시 이건 아닌 것 같다라고 연락하면
제가 오히려 돈 재촉하는 친구인 것 같고
많이 큰 돈은 아니지만 이제 스무살인지라 알바도 안하기 때문에
저에게도 돈이 소중합니다.
오늘 A와 함께 있는 내내 정말 내가 필름이 끊긴걸까,
돈을 잃어버린걸까 A 말에 휩쓸려서 혼돈의 카오스였는데
A와 헤어지고 나서 다시 생각해봐도
제 기억이 확실해요.
어쩌면 돈을 못 돌려주는 상황이라 이해해달라면
이렇게 어이없고 혼자 화가 나지도 않았을텐데
자꾸 기억 조작하려 해서 더 기분이 나쁘네요.
A에게 어떻게 다시 얘기해보는게 나을까요?
돈 가지고 이러는 친구는 정말 처음이라서;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