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이 부족했던 어느 학생의 엽기적 한마디

박성진200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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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우리반에 아주 성격이 화끈한....  

다른말로 하면 성질 더러운 ^^; 녀석이 있었다.  

그녀석 특징은 조금만 자신 마음에 안들면  

주먹이 날아가고 땡깡을 부린다는 점인데...  

아무튼 참을성이 무진장 없는 녀석이었다.  

어느날 그녀석이 친구와 시비가 붙어 주먹을 날리다가   

한문선생님께 걸렸는데.....  




한문 선생님: 또 싸움질이냐?  

화끈한 친구: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 애들이 시비를 걸어서  

            정의의 주먹을 날릴수밖에 없다니깐요 -_-  

한문선생님: 니가 주먹을 자꾸 휘두르는건 참을성이 없기 때문이야  

           옛말에 "참을 忍<인>자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 라고 했다.  

           즉...세번만 참을 여유가 있다면 어떤 견디기 힘든 상황도

           참아낼수 있다는 뜻이지......

           니마음이 가라앉을때 까지 니 연습장에 참을"忍<인>"자를  

           쓰도록해라!  




좀처럼 화를 내거나 매를 드는 일이 없는 한문선생님 덕분에

 

이렇듯 별일없이 상황은 종료되는가 싶었지만....  

잠시후 화끈한 친구녀석이 뭔가 열받는 다는 표정으로  

선생님께 외친 한마디가 우리를 뒤집어지게 했는데.....  
















화끈한 친구: 어으씨!!! 선생님 참을"忍<인>"자는 쓰기 힘들어서 그러는데...  

                   사람 "人<인>" 자로 대신 쓰면 안되요? ^^;  




ps...그녀석의 한마디에 선생님은 도저히 참을수 없으셨던지 ^^;  

    무지막지한 매를 드시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