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생활 상사와 단둘이 술자리

남자2018.03.07
조회1,221
다른 이의 관점에선 지금 상황이 어떤지 묻고싶어요
나는 남자 계약직 그 분은 삼년차 대리에요
나는 생긴건 흔하게 생겼지만 잘생겼다 말해줄순 있는 정도에요
저는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열심히 일 하고있답니다

어느 날은 팀 회식을 하고 이차를 끝낸뒤 그 분과 같이 집까지 걸어가게되었어요(서로 집이 근처)
처음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그 분 집근처 까지 데려다 준다고 하고 가는데 이 근처 맛집 알려준다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안에 사장은 있는데 손님은 없는 어떤 작은 술집이 있었는데 저보러 언제끝나는지 물어보래요
물어보려고 문만 열고 시간 묻는데 뒤에서 밀고 들어가더니 평소에 여기 와보고 싶었다고 하면서 갑작스럽게 술을 먹게되었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나같은 남동생이 있는데 걔는 전혀 남자 같은 모습이 없는데 저는 좀 다르다 하더라구요
그러다 술값은 제가 계산하고 그 분은 다음엔 내가 산다하고 나와서 걷다가 집 근처까지 데려다 주고 헤어졌어요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 나는 그때의 상황이고
제 생각은 이래요
회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도 않았고
서로 연인이 있어요.(그 분은 남자친구가 있지만 이야기를 잘 안해요, 카톡 프사도 남자친구 흔적은 없구 사무실에만 사진 하나 붙여놧더라구요 같이 찍은걸로)
단둘이 술 자리를 가졌더라도 저한테 그런말(남자로보이냐느니)
하는건 저는 오히려 반감이 들더라구요
다른 남자들한테도 이랬던것 같고 그래서..
솔직히 회사에서 그나마 제일 나은 얼굴이기도하고
집도 근처여서 저혼자 자취하는데 외롭기도하고
친해지면 좋겠다 정도로는 생각하고있었어요
어쩌면 저혼자 착각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죠

여러분이 보셨을땐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