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성폭력 피해자의 자녀입니다.결시친과 상관없는 내용이지만.....부디...제 이야기르 들어주세요..저희 어머니는 40여년전 부모님을 하늘로 보내고 혼자가 되셨습니다.그때 외할머니께서 둘째 이모에게 저희 어머니를 보내면서 초등학교까지라도 보내달라 부탁을 하셨고, 이모는...9살인 저희엄마를 그후 10여년동안 식모로 부려먹었습니다.학교는 커녕 새벽부터 일어나서 그 집 가사노동에 임했고 때로는 폭력도 당하셨다고 합니다.어느정도 어머니가 자라고...이모부가 저희어머니께 접근을해서 성추행을 시작으로 상습적인 성폭력을 하셨다합니다.엄마는 어렸습니다.가족은 그들뿐이라 여겨 참고참을만큼 어렸습니다.그런데 그들은 그 어린여성을 배움의 자유를 착취하고 꿈을 키울자유를 착취하여 짓밟았습니다.몇번의 성행위로인해 엄마는 ...원치않은 임신을 하였고, 그들의 손을 잡고 차가운수술대에 올라 낙태를 강요받았습니다.그런데도 떠나지 못했습니다.돈도없었고, 가족을 떠나면 혼자라는 생각에 다시 그 집으로 돌아갔다고합니다.상처는 치유가 되지않았습니다.그렇게 40여년이 지났습니다.그동안 엄마는 아버지를 만났고 저를 낳았습니다.그들은 그렇게 악마같은짓을 했으면서 사회에서는 아주 착한 기독교신자로 존경받고 살고있더군요.엄마는 편안하게 지낸건 아니였습니다.엄마의 그 상처가 저에게까지 뻗어왔습니다.제가 어릴적 엄마는 남들이 이해하지못할정도로 제가 남자아이들과 노는걸 싫어했고, 남자사장님이 있는 문방구, 슈퍼마켓에 절대 혼자 가지못하게했고, 제가 소풍을 갈때면 뒤따라서 미행할정도로 저를 감시하며 사셨습니다.제가 전화를 미쳐 받지못하면 극도로 불안해 하시며 남자와있는거 아니냐며 다그치고 확인받고 싶어하셨습니다.처음에는 엄마를 이해할수없었는데 이 이야기를 우연히 큰 이모할머니에게 듣고 저는 울고말았습니다.더 큰 상처는 큰이모할머니께서 저에게 한말입니다.[너가 곱게커서 다행이다 그러니 엄마 다독이며 잊고살게 만들어달라] 라고요.더럽더군요.엄마를 그렇게 만든 둘째 이모할머니 이모할아버지도 끔찍하게 더러운데 방관자였던 그분도 저에게는 같은 사람같았습니다.그렇게 저는 엄마를 이해하고 다짐했습니다.평생 엄마 옆에서 엄마와 함께 살겠다고요...그러나 요즘 미투운동으로 인해 뉴스에서 이 사건들이 나오며 엄마는 많이 불안해하십니다.매일밤 울고 울고 울고 화를내고 울고 지쳐 잠에드십니다.때로는 잠도 못자고 일어납니다.저에게는 가족은 엄마뿐입니다.큰이모할머니는 40년이 넘은 일을 왜 이제와서 시끄럽게 일 키우려 하느냐 오히려 엄마에게 뭐라고 하셨습니다.그 40년간 저희엄마는 사는게 사는것이였을까요.정말 행복했을까요.그들은 사람좋은척 잘살고 있는모습을 보고 엄마는 살인충동까지 있었다고합니다.그정도로 분노가 강하셨습니다.초등학교때 제 앞에서 락스물을 마시는 모습...2년전 제 앞에서 수면제를 과다로 먹고 응급실로 가서 위세척하는 모습...저는 그런 엄마를 보며 살아왔습니다.그들은 악마입니다.엄마에게 조심스레 물어봤습니다.그들에게 바라는게 무엇이냐고..온 가족이 있는곳에서 자기의 죄를 말하며 사과하는것이라고 합니다.단지 그뿐이라고 합니다.아무도 모르겠죠.그들의 자식과 며느리와 손주들은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가 추잡한 악마라는것을요.저는 엄마를 위해 그들앞에 가서 당당히 말할것입니다.용기를주세요...그들이 쉽게 인정하겠다는 생각은 하지않습니다.하지만 용기를 내보려합니다.용기를 주세요...
저는 성폭력피해자의 자녀입니다. 저에게 용기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