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부부에겐 이혼이 답이겠죠?

가정이란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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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부한테 댓글을 토대로 조언을 해줄려고 합니다. 아이는 거두절미하고 부부에 대한 조언들을 부탁드립니다.

 

[요약 조언 목록]

질문1. 이정도의 부부싸움에서 신랑이 가정폭력에 해당 되나요?

질문2. 신랑이 가정폭력에 해당 된다면 어떤 처벌을 받나요?

질문3. 신부가 먼저 때렸는데 오히려 신부가 가정폭력에 해당되는건 아닌가요?

질문4. 신랑은 경찰에게 이런걸로 처벌을 요구하냐면서 신부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여

          신랑만 피의자로 조사를 받는데 법적으로 잘못된거 아닙니까? 이때 신부를 다시 고소할

          수 있나요?

질문5. 신부가 다시 정정하여 신랑의 처벌을 원하지 않을때 어떻게 되나요?
질문6. 이 부부에겐 이혼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겠죠? 신랑은 아내를 아직 사랑하고 안스럽고

          안타깝고 그런데 신고까지해서 경찰조사까지 받게 된것이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며

          이혼을 결심한듯 해요,

          신부는 폭력으로 자기를 누르는 신랑이 너무무서워 이번기회에 버릇을 고칠려고

          경찰 신고했다하구요

 

[부부상황] 결혼 2년차 가끔 싸울때 제외 나름 애정깊고 금실 좋음, 의붓자녀 11살(女)
아내(30중반) : 12년전 혼전임신으로 전남편과 결혼 후 1년만에 이혼(남편 정신이상자) 11살 딸 키우다 재혼
신랑(30후반) : 강아지를 키우며 독신주의로 살다가 사내결혼 현 아내의 고백으로 거의 다큰 딸아이가 부담스러워 3차례 거절하였으나 아내만 봤을때는 평소 이상형으로 결혼
딸 : 11세(女) 욕심과 식탐이 많으며 엄마를 전혀 닮지 않았고 이기적이고 딸이라 사랑스럽고 앙증맞아 내딸이라 생각하고 살려고 했으나 2년간 같이 살며 많은 실망에 딸만 없으면 둘이서 정말 행복하게 잘 살것같단 생각을 함(신랑의견), 11세의 나이답지 않게 생각이 깊고 귀여우나 아직 어리다 보니 욕심이 많은 것은 인정, 아빠의 사랑을 원해서 다가서려 하지만 신랑이 꺼리는 면이 가끔있음(아내생각)


[부부싸움]
1. 결혼 전후로 아이와 강아지 문제로 자주 다퉜음(최근 2개월간은 잘 지냄)
  - 아이는 신랑이 처음엔 적극적으로 나서서 여태 아빠없이 남편없이 9년간 살았으니 이제는 든든한 아빠이자 남편이 있으니 어디가서 기죽지 않게 살게한다며 혼인신고하자마자 성본변경과 개명까지 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성본변경까지 하였으나 가족관계등록부에 등재가 안되고 다시 별도로 가정법원에 전남편 동의서를 받아 친양자 입양신청을 다시 하지 않는 이상 자기 딸이 될수없단 사실과 등본을 때어도 배우자의 자녀로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것과 같이 살면서 아이와의 몇차례 충돌 후 점점 딸아이를 싫어하며 본 아빠에게 보내라, 아이가 너무 인성이 잘못되었다, 어쩜 그리 전남편을 그대로 옮겼나 눈꼽만큼이라도 아내를 닮았으면 아내얼굴 봐서라도 이뻐라도 해주겠는데 볼때마다 전남편과 사고쳐서 낳은 자식이란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들고 지금 어린데도 이정도면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서는 큰 문제가 발생할것 같아서 너무 걱정되고 싫다고 자주 말함
  - 강아지는 신랑이 결혼 3년전부터 독신주의로 강아지랑 평생 살꺼라고 혼자 키운 강아지인데 자식보다 언제는 아내보다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서 자주 싸움 쇼파에만 앉으면 강아지를 쓰다듬고 안을려고 하고 하도 뭐라하고 자주 싸우니 잘 안그러긴 하지만 강아지를 만지고 싶은데 눈치보면서 참는게 보이니 더 싫고 아무리 계부라지만 자식은 싫다싫다하면서 개는 자기 자식이라며 사랑스럽다고 하는 모습에 더 싫음(결혼전에는 강아지랑 한침대에서 같이 잤음, 혼인신고 후에도 참다참다가 울면서 싸우기 전에는 늘쌍 개만 주로 만지고 있었으나 본인은 강아지를 키우는 애견인 입장에서 챙겨줄뿐 그게 무슨 잘못이냐고 함)
  ※ 서로가 싫어서 싸운적은 거의 없는 듯함 주로 싸움의 계기는 아이와 강아지였음


[가정폭력 신고]
2. 아이가 발톱을 깍다가 발가락 발톱옆 살을 살짝 손톱깍기로 같이 깍아서 피가 살짝 났음
- 아이는 스스로 거즈를 대고 반창고로 붙임, 엄마아빠는 그 상황을 보았으나 손톱이나 발톱깍다 

   가끔 일어 나는 현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김
- 이에 아이는 거즈를 풀고 엄마 아빠가 보고 있는 티비 옆에서 발가락을 눌러 피가 많이

   나오도록 짬
 - 그래도 엄마아빠는 반응이 없자 피가 많이 난다고 말함, 이에 엄마는 그러게 그걸 왜 눌러

    피닦고  반창고 붙여라고 짜증섞인 말투로 대꾸함
  - 옆에 앉아있던 아빠는 소독이라도 해줘야 되는거 아냐?라고 말함
  - 이에 엄마는 으이구하면서 소독을 해주러 갈려고 쇼파에서 일어섬
  - 이때 아빠가 엄마에게 동조를 하듯 쇼파에 있던 두루마리 화장지를 땅에 던지며 으이구 진짜

    찐따같이 매번 뭐하는거야라며 아이에게 화를냄
  - 여기서 엄마가 갑자기 피나는 아이한테 화장지 던지며 화를 내는 신랑의 모습에

     급 화가 치밀어 올라 신랑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퍽하고 치면서 아이를 향해 감
  - 그래서 신랑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왜 애앞에서 남편 머리를 치고

     가느냐라고 말함
  - 아내는 애한테 그게 할행동이냐고 하면서 째려봄
  - 신랑은 1분 정도 티비를 계속 보더니 갑자기 소리를 악하고 지르며 진짜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라며 아내한테 그렇다고 남편 머리를 그렇게 세게 때리고 가는 마누라가 세상천지

    어딨냐며 역정을 냄
  - 아내는 그럼 니같은 남편은 어딨냐고 받아침
  - 신랑은 너도 그럼 머리 맞아봐 하며 똑같이 아내의 머리를 한대 침
  - 이에 아내는 이게 또 때렸어라며 양손으로 남편의 얼굴을 향해 마구 때림
  - 이에 신랑은 실질적으로 막긴하였으나 쇼파로 아내를 밀치며 이게 어디서 또그러냐며

     팔로 아내를 누름
  - 이에 분한 아내는 112 신고를 하여 가정폭력으로 신랑을 신고함
  - 또한 시골에 계신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피가 철철나는 아이를 향해 물건을 던지고 나를

     개패듯 팼다고 하며 도저히 이 미친놈이랑 못살겠으니 데리러 오라고 전화함
  - 2~3분 후 여경포함 경찰 4명이 와서 부부를 각각 격리시킨후 지구대로 데려감
  - 남편이 먼저 맞았다는 사실에 경찰이 처벌을 원하느냐는 말에 남편은 무슨 이런일로 처벌을

     하느냐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함
  - 반면 아내는 벌써 여태 부부싸움간 맞은게(머리를 한대씩) 3번째라며 아내는 형사처벌을

     원한다며 신랑을 고소함
  - 이에 조서후 경찰서로 감(신랑은 체포할 정도가 아니나 요청에 의한 임의동행을 함)
  - 이후 경찰서에서 임의동행 하셨기에 조사가 오래 걸릴수도 있으니 다음에 부르면 오라고 하고

     남편을 보냄
※ 과거 자주 싸운건 맞지만 부부가 서로 아직 많이 사랑하고 있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가정폭력 신고한 날도 신랑이 결혼전 보유하고 있던 집이 팔려 아내가 회사까지 마중을 나와서 같이 쇼핑도 하고 저녁도 행복하게 같이 먹었다네요. 지금은 하지만 신랑이 아이에 대한 마음이 더욱 나빠질 듯 해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