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회사 계속 다니는 게 좋을까요?

고민2018.03.10
조회570
사회복지사로 취직하여 재가센터에 6개월째 근무 중 입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회사인데 이직을 해야 하는지 고민중이라 조언 부탁드립니다.

장점
1. 주말, 공휴일 쉬고 월차 원하는 날 하루 눈치없이 쓸 수 있고, 퇴근시간 정확합니다.

2. 센터장님과 저 둘이서만 근무하고 센터장님은 대부분 외근나가셔 사무실에 하루 평균 2~3시간 정도 밖에 안 계셔서 자유로운 분위기 입니다.

3. 한달 평균 15일 이상 외근 나가는 업무이고 센터장님께서 말뿐일 지언정 빡빡하게 다니지 말고 커피도 한 잔 사먹고 여유있게 다니라고 해주십니다. 관공서나 은행 가야될 일 있을때도 외근 중에 시간될 때 자유롭게 다녀오라 하십니다.

단점

1. 업무분장이 전혀 안 되어있고, 센터 전반의 업무를 다 봐야 합니다. 이것도 사회복지사의 업무가 맞나 싶은 업무도 합니다. 회계(저 입사하고 제가하면 되겠다고 회계사무실도 해지하신 상태), 행정, 서류 등등 센터의 모든 업무.

2. 개업한지 얼마 안된 센터라서 상위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평가받는 서류가 하나도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이고 정보도 없는데 앞으로 제가 이 서류를 모두 갖추어 놓아야 합니다.

3. 2번과 관련된 일인데, 평가가 다가오고 있는데, 제 앞에 복지사가 총 3번 바뀌었는데 모두 2~3개월만 하다 퇴사했고 구비 해 놓아야 했던 서류들을 하나도 해놓지 않고 나간 상태입니다.

4. 센터 차량이 없어 개인차량을 이용합니다. 출퇴근만 하던차라 20000km 정도 탔던 새차나 다름없던 차였는데 이제 업무로만 한달 최소 300km타고 다닙니다. 타이어 마모 속도도 더 빠를거고 오일 교환 주기도 짧아질거고 감가도 떨어질텐데 이런 비용(?)은 전혀 안 받습니다. 업무 중 사고가 나도 개인보험처리 합니다.

5. 최저임금에 주유비 10만원 더 받는데 주유비 실제로 10만원 이상 들어갑니다. 최저임금+주유비 총 세후 155만 받습니다. 업무에 비해 임금이 다소 적은 것 같습니다.

6. 점심 식대가 따로없고 외근 다니면서 알아서 사먹거나 도시락 싸와야 합니다.


운전하는 거 워낙 좋아해서 하루에 5~6군데 다니는 거 전혀 불만없고 즐겁게 일 하고 있고 대상자 분들도 저를 좋아해 주셔서 일이 안 맞는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는데 근무 조건 때문에 이직이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