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서 냉장고를 다 열어보면서 이건 일케 하라 이건 저렇게 하라 왜 이렇게 넣었니, 걸레는 삶았니, 청소는 하고 살았니, 근데 먼지가 왜이리 쌓이니(집 자체가 먼지가 자꾸 쌓이는 집이에요) 속옷은 삶았니, 왜 그리 청결치 못하니 등등 걸 것두 하루에 4~5번씩 들락 거리면서 스트레스 주는거 부터 시작한 신혼 살림이었어요. 진짜 돌아버리데요?
그런데 추석 1주일 전이던가. 시부 생신이었죠. 찻번째 어른께 해 드리는 생신. 그런데 시부가 배를 타시는 관계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나가시기 때문에, 음식좀 하고 아부지 들어오시는 저녁에 친정들 다 오시겠구나 생각했죠. 울랑도 그게 좋겠다 하고
헉 추석선물로 회사서 나오는게 있는데, 결혼초부터 가스렌지 바꿔야한다고 하두 노래를 부르던 터라 내가 받고 싶은거 제쳐주고, 셤마 가스렌지로 주문해 드려야 했죠. 신랑 눈물겹게 고맙다 하더레요. 첫번째 선물인데 내가 안갖고 시부모 생각한다고.
그런데 아침 9시부터 저놔가 왔어요(전날 받아서 벌써 다 뜯어보구 건들었더군요. 기사도 안부르고--;;)
"니가 날 어떻게 봤기에 이딴걸 시켰냐. 고기(바닷가 사람들은 샌선을 고기라 하죠) 굽는것두 없고 이따위를 주문했냐? 니 당장 안오고 뭐하노"
허걱 내가 가스렌지가 워캐 생겼는지 워캐 압니까?? 회사에서 주문하라는거 그냥 신청했지 어떤 모델인지 내가 우찌 압니까? 그래서 눈물 머금고 시댁 갔더니 왠 거실에 동네 교회 아줌마들이 쭈우룩~ 뭔 구경 왔나 했더니, 셤마 내 주위를 한바퀴 돌더니, "너 왜 빈손으로 왔냐. 갈비(친정모가 아부지 첫생신이라고 갈비 재서 굴박스 하나로 부텨 줬거든요) 왜 안가져 왔냐고, 니 혼자 떼어 버글라고 그랬제? 글고 음식이 왜 하나도 읍는거냐고 아구구 망신스러워라"
이게 뭐랍니까? 친척들 한명두 읍고 저놔 통화 하나 읍는판에 셤마 교회사람들만 잔득 불러다 놓구 며느리 음식 안해와 자기 망신줬다고 하신 시엄마입니다. 것두 내가 친정에서 보내준걸 왜 떼어 먹습니까? 식구들 다 모이는때에 내 놓으려고 그런거죠. 기가 막혀서 암말이 안 나오구 눈물만 나더라구요
지금요? 저놔도 안하는 친척들 필요읍다고 이미 내가 못을 박았고, 우리 능력 읍어 동네 사람들까지 퍼주지 못하니, 저녁에 간만에 모일수 있는 식구만 모여서 근사한 외식하자 했죠
여우짓한번 잘해보세요. 결혼 5년째인 나 지금은 2월에 생신인 시엄마 선물로 수준에 맞게 화장품 사고 맛있는거 드시고 싶은거 생각해 놓으세요. 하고 미리 야기 한답니다. 미역국이요? 당근 못 끓여주고. 내가 6:50분에 출근하는데 콩.콩.콩.
엄니 넘 미워요.
시엄마 무지 미웠을거에요.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음
상견레 친정모 "우리딸 밥하고 설거지 하는거 빼고 하나도 못하니 사부인께서 배려해 주시고 잘 가르쳐 주세요"== 이말이 발단의 원인이었죠. 솔직히 우리딸 뭐든지 잘해요 하는 친정모 있던가요?
겨런하고 지역이 판이하게 틀린 관계로 (친정=서울, 시댁=전남, 신혼집= 시댁 걸어서 5분) 결혼하고 내려와서 백수로 있었죠.
참내 적응이 안되어 랑이 7:30분쯤에 출근하면, 셤마 40분쯤에 자려고 할때 들이닥침니다.
"니는 지금이 몇신데 아직도 잠옷이더냐, 정신이 있는게야 없는게야"
하면서 냉장고를 다 열어보면서 이건 일케 하라 이건 저렇게 하라 왜 이렇게 넣었니, 걸레는 삶았니, 청소는 하고 살았니, 근데 먼지가 왜이리 쌓이니(집 자체가 먼지가 자꾸 쌓이는 집이에요) 속옷은 삶았니, 왜 그리 청결치 못하니 등등 걸 것두 하루에 4~5번씩 들락 거리면서 스트레스 주는거 부터 시작한 신혼 살림이었어요. 진짜 돌아버리데요?
그런데 추석 1주일 전이던가. 시부 생신이었죠. 찻번째 어른께 해 드리는 생신. 그런데 시부가 배를 타시는 관계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나가시기 때문에, 음식좀 하고 아부지 들어오시는 저녁에 친정들 다 오시겠구나 생각했죠. 울랑도 그게 좋겠다 하고
헉
추석선물로 회사서 나오는게 있는데, 결혼초부터 가스렌지 바꿔야한다고 하두 노래를 부르던 터라 내가 받고 싶은거 제쳐주고, 셤마 가스렌지로 주문해 드려야 했죠. 신랑 눈물겹게 고맙다 하더레요. 첫번째 선물인데 내가 안갖고 시부모 생각한다고.
그런데 아침 9시부터 저놔가 왔어요(전날 받아서 벌써 다 뜯어보구 건들었더군요. 기사도 안부르고--;;)
"니가 날 어떻게 봤기에 이딴걸 시켰냐. 고기(바닷가 사람들은 샌선을 고기라 하죠) 굽는것두 없고 이따위를 주문했냐? 니 당장 안오고 뭐하노"
허걱 내가 가스렌지가 워캐 생겼는지 워캐 압니까?? 회사에서 주문하라는거 그냥 신청했지 어떤 모델인지 내가 우찌 압니까? 그래서 눈물 머금고 시댁 갔더니
왠 거실에 동네 교회 아줌마들이 쭈우룩~ 뭔 구경 왔나 했더니, 셤마 내 주위를 한바퀴 돌더니, "너 왜 빈손으로 왔냐. 갈비(친정모가 아부지 첫생신이라고 갈비 재서 굴박스 하나로 부텨 줬거든요) 왜 안가져 왔냐고, 니 혼자 떼어 버글라고 그랬제? 글고 음식이 왜 하나도 읍는거냐고 아구구 망신스러워라"
이게 뭐랍니까? 친척들 한명두 읍고 저놔 통화 하나 읍는판에 셤마 교회사람들만 잔득 불러다 놓구 며느리 음식 안해와 자기 망신줬다고 하신 시엄마입니다. 것두 내가 친정에서 보내준걸 왜 떼어 먹습니까? 식구들 다 모이는때에 내 놓으려고 그런거죠. 기가 막혀서 암말이 안 나오구 눈물만 나더라구요
지금요? 저놔도 안하는 친척들 필요읍다고 이미 내가 못을 박았고, 우리 능력 읍어 동네 사람들까지 퍼주지 못하니, 저녁에 간만에 모일수 있는 식구만 모여서 근사한 외식하자 했죠
여우짓한번 잘해보세요. 결혼 5년째인 나 지금은 2월에 생신인 시엄마 선물로 수준에 맞게 화장품 사고 맛있는거 드시고 싶은거 생각해 놓으세요. 하고 미리 야기 한답니다. 미역국이요? 당근 못 끓여주고. 내가 6:50분에 출근하는데 콩.콩.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