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나요. 조언구해요.

결혼6년bye2018.03.11
조회12,406




댓글들을 보니 몇가지 수정할게 있어서 글을 씁니다.
7년동안 제가 일을 안한건아닙니다. 계속일을했었고
왕복3시간 걸리는 출퇴근길. 대중교통타면서 출산전까지 출근했었구요. (제 배가 유난히도 많이나와서 사람들이 쌍둥이배라고까지 할정도였습니다.)제가 일을 그만둔건 아이가 아직 어린데 일찍부터 어린이집에 보내는건 아닌것같다란 양가부모님과 저희부부의 결정으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만두고 1년이 지나고 얘길나누니 남편왈 니가 힘들어서 그만둔거지않냐 애,본인핑계 대지마라 얘기해서 어이가 없었네요.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생활비를 안주더라구요.
그래서 치사해서 제고정지출은 아이 얼집보내놓고 잠깐씩 알바해서 그걸로 빠져나가게 했습니다.
결혼후 첫명절때 저희집에 명절전날 오후쯤가서 제사음식하다가 시댁은 밤에나 출발했었어요. 근데 알고보니 시조모님혼자 음식준비하는걸 알고 제가 먼저 일찍가자했었네요. 일찍가서 일찍오자고. 근데지금은 일찍가도 명절담날 오네요. 100%알아주길 바란건 아니였지만 내가 이만큼 신경써주면 50%라도 저희집 챙겨주길 바랬습니다. 근데 그것도 과한 바람이였나봐요.
이제는 아무것도 안하는 남편에 모습에 더 실망을 했네요.
어떤분 말씀대로 전그냥 호구였나봅니다.
일할때는 가사분담했었어요. 일을하니 도와준다 이런개념이였는데 일을 안하니 당연 몸종으로 생각했나봐요. 그래도 탓할수가 없네요.
제가 사람보는눈이 지지리 없었어요. 근데요. 변명이라고 말한다면 결혼전에는 한번도 싸운적없었어요. 모든걸 저한테 다 맞춰줘서.. 눈치 채지도 못했구요. 제주변사람들도 결혼후 변한 남편의 모습에 놀랬습니다.
결혼하고 4년만에 얻은 아이여서 행복하게 키우고싶은데 남편과의 불화때문에 점점힘드네요. 근데 이혼얘기하면요 그냥 제몸만 나가래요. 아이는 평생 볼생각하지말라구요.
그런게 요즘은 안되겠지만 합의이혼은 100% 안되고 소송이혼해야하는데 현재 돈이 없어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그래도 나름비상금 챙겨놓는다고 쥐꼬리만한 알바비조금씩 빼돌렸는데..
너무 소액이라 티도 안나구요.
(결혼당시 대출만 1억3천정도였습니다. 6년이 지난지금 대출 6천4백 남았구요.그만큼 갚은건 제 공도 있는데 전 한게 아무것도 없다란 남편의말.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내방법은 틀렸다는 남편의말들이 절 작게 만드네요.
결혼전엔 도전정신도 강하고 제 자신을 사랑하는 저였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게됩니다.
요즘엔 잠도 안오네요. 이젠 몇시간뒤 해는 뜨는데 저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네요. ㅠㅠ




전 이제 결혼 7년차입니다. 시댁조부모님이 살아계셔서.. 그리고 남편을 키워주셔서 남편이 조부모님을 생각하는 맘이 너무 각별해서 저희는 뭔일만 있음 전주시골을 가요.
전주 조부모님과 작은아버지들 고모들 정말 좋으신분들입니다. 그래서 저도 자주 가구요.
그분들도 저한테 항상 뭔일 있을때마다 와줘서 고맙다 그래서 이쁘다 이러십니다.
내일이 할머니 생신이라 주말에 식구들 다모였어요. 물론 저희도 갔구요.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큰고모네 둘째따님내외도 오셨어요. 저에겐 언니지요. 첨에 설거지는 도와주시더라구요.
근데요. 밥을 같이 먹고있어도 같이 티비를 보다가도 뭘 시키실일 있음 무조건 저를 시키네요. 당연하겠죠. 전 며느리고 그집분들은 손녀고 딸이니깐요. 며느리를 시키시는게 당연한거갰죠. 저요. 고모들 요리라도 하시면 저 가만히 안있어요. 옆에 서서라도 뭐하나 도와드리려 하고 배운다생각하고 더 옆에 있는데.. 근데 며느리와 내손녀 내딸입장이 분명해지더라구요.
근데 나의 고생스러움을 내가 수고한다는걸 남의편이라도 알아주면 좋을텐데 전혀 알아주지 않아요. 그냥 당연한거네요.
님에서 점하나 찍으면 남이 되는데. 뭔 자신만만해서 저럴까요.
오히려 어른분들이 남편한테 저에개 잘하라 이럼 당연한거래요.
왜 본인집은 당연한거면서 저희집은 당연하지 않을까요.
진짜 저랑 헤어지고 다른여자 만나라고 하고싶어요.
지금도 생각하면서 너무 서글퍼서 우는데도 신경도 안쓰네요.
너무 울적합니다. 진심으로 헤어지고싶은데 아이도 걸리고 그리고 현재 제가 일을 안하고있어서 이혼이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