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불안해요ㅜㅜ

27여자2018.03.11
조회64,513

안녕하세요 올해 27살 된 여자에요
제목 그대로 지금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넘 불안하네요..

지금까지 남자친구 사귀면서 한번도 이런적은 없었거든요
물론 그전까지 만난 남자들 대부분은 진짜 쓰레기 밖에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사실 지금 이 나이까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던 적이 없었어요... 사실 제대로 된 연애같지도 않았구요
결국은 몸만 필요했던거구나 하고 끝난 적 이 대부분이었어요

지금 남자친구는 만난지 한 달 정도 되었구요 저보다 6살 연상이에요 아직 한 달 밖에 안되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연애초반이라서 그런것보다는 그냥 이 사람 자체가 너무
좋아요 외모도 괜찮구 직업도 번듯하지만
전 그것보다 저한테 너무 자상하구 항상 잘 해주고
사랑받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행복한데

요즘 계속해서 이 행복이 깨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한테 과분한 남자인가 싶기도하구요
그리구 그전까지 만났던 남자들이랑은 한 번도 결혼 생각을
해본적 없는데

이 남자랑은 꼭 결혼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만큼 제가 너무 사랑하는거같아요

이렇게 얘기하면 저 혼자 너무 좋아하는거같은데
남자친구도 저 엄청 아껴주고 절대 제가 불안해 할
행동은 전혀 안해요

그냥 저 혼자 남자친구가 갑자기 떠나기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네요..
진짜 별 걱정을 다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서 답답해요 너무ㅜㅜ
그전에 사겼던 남자들은 잠자리 하구 나면 변하는게 눈에 보였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오히려 잠자리 하고 난 뒤에 저를 더 아껴주는게 느껴져요...

둘다 직장인이라 일주일에 두번정도 보는데
남자친구 못보는 날은 제가 너무 우울해요ㅜㅜ
항상 너무 보고싶구 일할 때도 생각나고 그냥 하루종일
생각나요

요즘 남자친구 때문에 울고 웃는일이 넘 많네요..
저도 이런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행복한데 뭔가 이 행복이 깨질 것같은 두려움이 너무커요.. 이 남자 아니면 전 안될거같은데
남자친구도 과연 그럴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은 조언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