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 코앞인데 답답하다

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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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4년째 아기는 없어요
욱하는 성질인 남편 다정다감하지 못해요
나랑 동갑인데 반말하는 시누이

매일 연락 원하시는 시어머니 1년만에 아프셨던 시아버지 지금도 걱정중이고 처음에는 나는잘할수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밉보이고 싶지않아 연락도 매일 아니면 2틀에 한번이라도 드렸어요그걸 바라시는 분들이여서

나쁘게 무뚝뚝하게 하지 않고 정말 딸처럼 잘했습니다
연락도 남편보다 많이 했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점점 넓어집니다
주변 친척들한테도 해라 할머니한테도 해라
니가 잘해야한다

솔직히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작년에는 암도걸렸고
겉은 멀쩡해보이지만 신경계통이길래 솔직히 가슴이 부글부글
해지면 밑도 끝도 없이 화가나고 그러더라구요

어머님은 아무생각없이 내생각해서 나를 위해사 하는말도
며칠간격으로 두 세번씩 머해라 머해라 연락오실때면 너무
짜증나 남편한테 이야기햇더니 나한테 이야기하지말고
엄마한테 직접하래요
저 정말 그래야햇나요? 남편한테 이야기도 못하나요?
남편은 자기엄마 욕하는것 같아서 싫데요
그래요 저는 시어머니를 욕하는 천하에 몹쓸년 이죠
저도 좋게 말한적없어요
표정으로 드러나고 좋게 말안했어요
좋게 이야기가 안나오더라구요
하지만 시어머니한테 그런 서운한감정 말하지않았어여
예의 지킬려고 네네 했는데 남편한테 까지 할필요없잖아요
가슴에 쌓이니까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그게 한두번 쌓여지지거몇년이 지나니
그냥 좋은 말도 안넘어갑니다
시누이가반말하는것도 주변에서는 안좋데 본다니까
너 애낳으면 알아서 존대하겟지 라고 말하던 남편이라는 놈

하다못해 지역감정이지만 늘 시댁가면 설거지는 저의 몫이였죠
해요 ..할수있는데 나를 딸처럼 여기신다는 분이 바로 옆에
딸이있어도 꼭 작은일 큰일 심부름은 꼭 저를 부르시더라구요
친정엄마는 너 고생했으니까 집에서 설거지하지마 엄마가 할께
라는 소리에 참 비교가 되니 이런 대접 받은 제가 너무 싫더라구요

오늘도 싸웠습니다 그리고 이혼하자고 햇어여
앞으로의일이 무섭네요 양가어른들이 받을 충격까지
하지만 제상처가 너무 커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핸드폰으로 끄적여서 오타가 많습니다

위로의말을 해주세요 너무 힘든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