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하나 빠짐 없이 읽어 봤어요
많은 댓글중 아이 잠자는 시간 힝
늦은거 알죠 체력이 대박인 영유아 검진 기준으로 상위 3프로의 아들입니다
낮잠 들재우고 놀이터 가서 놀아 주고 몸으로 놀아주는것 다해봐도 10시 반 이 타협점으로 맞췄어요
사실 9시에도 재울수 있는데 신랑이 늦게 퇴근 하고 저도 신랑 잘때 자다 보니 새벽 2-3시에 잠드는데 아이가 9시 에 자면 아침 5-6시에 일어나고 그럼 제가 넘 힘들더라고요
어린이집 보냄 저도 일하고 (자택 근무 아니고 외근직이에요 서울 경기도 권으로 왔다 갔다 해요 운전은 사고 이후 무서워서 대중교통 이용하다 보니 많이 걷기도 하고 금방 피로해 지더라고요 )
운좋아 자택 근무 있는 날에는 이것 저것 집안일도 하고 밀린 잠도 자고 그래도 피곤 한지 이번에 임신도 아닌데 갑상선 저하증 까지 왔네요 ㅎㅎㅎ 그날도 10시 반부터 자려다 아빠를 오랜만에 봐서 그렇게 된거고요
아 그리고 저 식은 밥 안줘요
저도 식은 밥 싫어해서
항상 밥 하고 첫밥은 따로 퍼서 보관했다가 데워주기도 하고 (첫 밥 먹어야 잘된다는 미신을 듣고 그래도 가장이 잘됨 좋겠다 싶어서 )
아님 엄마랑 저랑은 식은 밥 먹을지언정
(엄밀히 말함 식은 밥도 아니긴 하지만 어제 한밥
)남편은 항상 새밥 으로 엄마가 준비 하신 답니다
음식에 까다로운거 알기에 남편것은 국이며 메인 반찬이며 밥이며 새로 해 주세요
본인이 화장실 들어가서 30분 넘게 있으니 데워 놓은 밥이며 국이며 반찬이며 다 식을수 밖에요
그럴때마다 제가 다 데워주긴 저도 무슨 식당 종업원도 아니고 빨리 나오라 그럼 자기 화장실이라도 편히 있자길래 더이상 잔소리 하기도 싸우기도 싫어 냅두는 겁니다
이것도 무어라 하심 할말은 없네요
반찬통도 작은 락앤락 혹은 뚜껑 있는 작은 반찬통들 소분해 놓은 거에요
무식하게 김치통 큰거 막 그렇게 내놓은거 아니랍니다
읽어보니 이제 냅둬야 겠어요
자꾸 해주니 당연시 되는것 같네요
아 그리고 저보다 많이 벌어 오는데 너무 한다 하신분들
그냥 치사 스러워서 말 안하려다 보탭니다
결혼할때 식올리기 한달전 직장에서 타의에 의해 그만 두게 되었고 (식 올리고 한달뒤 직장을 가지긴 했지만요 자의가 아닌 타의 기에 이해 했어요 그럴수도 있다 )
시댁 1원도 받은것 없고 다 저희 친정에서 해줬구요
마이너스로 결혼 한 남편 ,전 0도 아니고 +로 했습니다 임신전 제월급이 남편월급에 5배가 넘어도 다 남의 편 빚갚아 줬구요
임신 하면서 많이 일거리가 없어 현재는 그만큼은 못벌어도 남편 만큼은 벌어 옵니다
그래도 성실함 믿고 더이상 돈으로 재고 싶지 않아 이런 금전적인 얘기는 하나도 안꺼낸거에요
돈으로 공치사 하기도 돈으로 대접 받는것 돈으로 나름 없는 사람한테 갑질 하는것 같아
제 성격엔 맞지 않네요
아 그리고 저희
어머니 본인 사업 다 접고 저 힘들어 해서 들어와 도와 주시는 분입니다
제가 허리 수술두번 도 하고 그래서 짠하다 하시면서요 돈도 많이 안받으시고 지인 하나 없는 동네 오셔서 그 외향적인 신분 오롯이 집안일 육아일 도와주고 계세요
친정엄마께는 늘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람니다
저희 엄마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저도 한성격해서 저렇게 말할때 마다 참지 못하고 조근 조근 따지기에 늘 싸움이 되는데 이번껀 제 상식상 이해가 안되서 자문을 구한 거랍니다
암튼 댓글 달아 주신분들 특히 아이걱정해 주신분들 감사 드리고
쓴소리 제 속 뻥 뚫어주는 소리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아 그리고 담에 이와 비슷한일 생김 알려 주신대로 대처 하고 후기 남길께요
=======================+=======
제목 그대로에요
아무리 생각 해도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고
제 주변인들도 이해가 안된다 해서요
모바일이라 오타많을꺼 같은데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제 3자 입장을 듣고자 올립니다
저의 남편 일단 쉐프 입니다
아트 적인 음식과 섬세 하게 장식해서 내보내는
그런 쉐프요
근데 나름 중책을 맡다 보니
아침 9시 출근 (일이 있어 7-8)시에 나가기도 함
했다가 새벽 1-2시에 들어 옵니다
정~~말 운좋아 12시 정도
마감 하고 회의하고 매뉴개발하고 등등
전 프리랜서로
나름 출근과 시간은 제 유동적으로 선택 할수 있습니다
맨날 아침에 나가 밤늦게 들어오고 일주일에 한번 쉬고 어쩔땐 못쉬고
나름 성격도 저와 반대로 좋게 말함 섬세하고 나쁘게 말함 예민해 한끼도 안먹고 올때도 있고
(바쁘거나 좀 스트레스 받음 안먹음 난 스트레스 받음 먹는데 ㅎㅎㅎㅎㅎ)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것 안쓰러워 몇시에 들어오든 자다가도 일어나서 밥을 차려 줍니다
반찬이라 해봐야 냉장고에 있는 것 꺼내주거나 간단한 인스턴트 음식들이 태반이지만 고기 구우면 밤에 부대낀다 그러고 국없이 못먹겠다 그러고 같은 메인 반찬 이틀 연속 못먹고
그냥 간단히 라면 먹는다 길래
라면에 곁들일 소세지 햄 돈가스 번갈아 가며 해줍니다
집안일은 독박이고 만삭때도 몸조리때도
늘 차려 주었습니다
아이는 둘 인데요
두돌 막 지난 아이가 자랄때까지 늘 해주다 이제 돌 가까워지는 둘째 까지 보고
회사일에 집안일에 너무 힘들어 친정 어머니께 방한칸 내드려 7개월째 도움받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죠
암튼 이날은 운좋게 11시 쯤 남편이 들어왔어요
막 첫째가 잘랑 말랑 할때 들어와서 얼굴 잘 못보는 아빠가 반가웠는지 아빠 곁에 찰싹 붙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에 미리 튀겨놓은 생선 (밤에 튀기면 냄새랑 소리가 곤란해서요 환기하기도 힘들고 )
데워주고 반찬통들 식탁에 꺼내놓으니 씻으러 들어가더라고요
근데 저희 신랑 화장실이 아지트인 사람입니다
한번들어감 30분은 기본이에요
생선도 다 데워지고 밥도 퍼놨는데 나올 기미가 안보여 반찬뚜껑들은 아예 열지도 않고 (이물질 들어갈까봐)
첫째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 얼른 재울려고 불 다끄고 누워서 자장자장 해주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온 신랑은 반찬 뚜껑을 열더니
XX야 김치가 얼마 없네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나옴 잘랑 말랑 하는 아이도 깨기에
어 그래?못봤어 내가 요즘 김치를 안먹었더니
미안해
큰소리로 말하고 다시 누웠어요
다 먹은 뒤 방에 들어와 자려고 옆에 눕는 신랑은
XX야 다시는 내 밥 차리지마
이러는 거에요
삐지거나 섭섭 하면 말을 극단적으로 해서 절 열받게 만들어요 ㅠㅠ
그래서 벌떡 일어나 (아이들은 다 재웠습니다)
왜? 또 뭐가 기분 나쁜데 뭐가 빈정상한건데
그랬더니 김치가 얼마 없었답니다
그게 기분나쁘대요
누가 먹다만 쓰레기 같대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제가
아니 못봣어 요즘 김치 안먹느라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잖아 그리고 필요함 본인이 썰어 먹음 되지
그랬더니 생선도 차갑고 라며
말하길래 데워 놨는데 자기가 늦게 나와 식은거라고 설명해줘도 기분 나쁘 답니다
그러면서 자기 음식 하는 사람이라고
깔끔하게는 못해도 저렇게는 주지 말하지 말아야 하지 않냐고 말하길래
그럼 쉐프 와이프 들은 무슨 한정식 자격증 따서 해줘야 하냐고
그런선 밖에서나 하라고
난 쉐프도 아니고 요리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나도 오늘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느라 힘들다고 그랬더니 자기를 무시하는 기분 든다네요
그걸로 엄마를 불러 (저도 참 철딱서니 없죠 )
엄마 이상황이 이해가 돼?
이랬더니 그냥 당신 잘못이랍니다 당신이 (엄마 지칭) 김치 먹고 안쓸어 놨다고 미안하네 이러시는 거에요
거기서 왜 우리 엄마가 사과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거에요 전
신랑 말은 없다고 하면 제가 나와서 김치를 썰어 줄줄 알았대요
그래서 제가
아니 내가 놀고 있는것도 아니고 애 재우러 들어간거 알지 않냐 했죠
그러니
왜 하필 자기 밥먹는데 애를 그시간에 재우냐고 언제부터 그렇게 재웠냐고
전 어린이집 안가는 날엔 실컷 놀게 하지만 내일 어린이집 가야 하기엔 늦어도 11시반에 자야 한다
아이들 성장 호르몬이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나온다고 들었다 까지 말하며 말해줘도
그러니깐 내 밥 앞으로 차리지 말라고
이러는 거에요
이거 외에도 진짜 열받는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암튼 이런 상황이든 아니든 집안일도 안하는데 김치 그거 필요한 사람이 썰어 먹든 잘라 먹든 꺼내 먹을수 있는거라 전 생각해요
+추가 )늦게퇴근하는남편 김치보고 화내는거 이해 되시나요?
댓글들 하나 빠짐 없이 읽어 봤어요
많은 댓글중 아이 잠자는 시간 힝
늦은거 알죠 체력이 대박인 영유아 검진 기준으로 상위 3프로의 아들입니다
낮잠 들재우고 놀이터 가서 놀아 주고 몸으로 놀아주는것 다해봐도 10시 반 이 타협점으로 맞췄어요
사실 9시에도 재울수 있는데 신랑이 늦게 퇴근 하고 저도 신랑 잘때 자다 보니 새벽 2-3시에 잠드는데 아이가 9시 에 자면 아침 5-6시에 일어나고 그럼 제가 넘 힘들더라고요
어린이집 보냄 저도 일하고 (자택 근무 아니고 외근직이에요 서울 경기도 권으로 왔다 갔다 해요 운전은 사고 이후 무서워서 대중교통 이용하다 보니 많이 걷기도 하고 금방 피로해 지더라고요 )
운좋아 자택 근무 있는 날에는 이것 저것 집안일도 하고 밀린 잠도 자고 그래도 피곤 한지 이번에 임신도 아닌데 갑상선 저하증 까지 왔네요 ㅎㅎㅎ 그날도 10시 반부터 자려다 아빠를 오랜만에 봐서 그렇게 된거고요
아 그리고 저 식은 밥 안줘요
저도 식은 밥 싫어해서
항상 밥 하고 첫밥은 따로 퍼서 보관했다가 데워주기도 하고 (첫 밥 먹어야 잘된다는 미신을 듣고 그래도 가장이 잘됨 좋겠다 싶어서 )
아님 엄마랑 저랑은 식은 밥 먹을지언정
(엄밀히 말함 식은 밥도 아니긴 하지만 어제 한밥
)남편은 항상 새밥 으로 엄마가 준비 하신 답니다
음식에 까다로운거 알기에 남편것은 국이며 메인 반찬이며 밥이며 새로 해 주세요
본인이 화장실 들어가서 30분 넘게 있으니 데워 놓은 밥이며 국이며 반찬이며 다 식을수 밖에요
그럴때마다 제가 다 데워주긴 저도 무슨 식당 종업원도 아니고 빨리 나오라 그럼 자기 화장실이라도 편히 있자길래 더이상 잔소리 하기도 싸우기도 싫어 냅두는 겁니다
이것도 무어라 하심 할말은 없네요
반찬통도 작은 락앤락 혹은 뚜껑 있는 작은 반찬통들 소분해 놓은 거에요
무식하게 김치통 큰거 막 그렇게 내놓은거 아니랍니다
읽어보니 이제 냅둬야 겠어요
자꾸 해주니 당연시 되는것 같네요
아 그리고 저보다 많이 벌어 오는데 너무 한다 하신분들
그냥 치사 스러워서 말 안하려다 보탭니다
결혼할때 식올리기 한달전 직장에서 타의에 의해 그만 두게 되었고 (식 올리고 한달뒤 직장을 가지긴 했지만요 자의가 아닌 타의 기에 이해 했어요 그럴수도 있다 )
시댁 1원도 받은것 없고 다 저희 친정에서 해줬구요
마이너스로 결혼 한 남편 ,전 0도 아니고 +로 했습니다 임신전 제월급이 남편월급에 5배가 넘어도 다 남의 편 빚갚아 줬구요
임신 하면서 많이 일거리가 없어 현재는 그만큼은 못벌어도 남편 만큼은 벌어 옵니다
그래도 성실함 믿고 더이상 돈으로 재고 싶지 않아 이런 금전적인 얘기는 하나도 안꺼낸거에요
돈으로 공치사 하기도 돈으로 대접 받는것 돈으로 나름 없는 사람한테 갑질 하는것 같아
제 성격엔 맞지 않네요
아 그리고 저희
어머니 본인 사업 다 접고 저 힘들어 해서 들어와 도와 주시는 분입니다
제가 허리 수술두번 도 하고 그래서 짠하다 하시면서요 돈도 많이 안받으시고 지인 하나 없는 동네 오셔서 그 외향적인 신분 오롯이 집안일 육아일 도와주고 계세요
친정엄마께는 늘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람니다
저희 엄마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저도 한성격해서 저렇게 말할때 마다 참지 못하고 조근 조근 따지기에 늘 싸움이 되는데 이번껀 제 상식상 이해가 안되서 자문을 구한 거랍니다
암튼 댓글 달아 주신분들 특히 아이걱정해 주신분들 감사 드리고
쓴소리 제 속 뻥 뚫어주는 소리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아 그리고 담에 이와 비슷한일 생김 알려 주신대로 대처 하고 후기 남길께요
=======================+=======
제목 그대로에요
아무리 생각 해도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고
제 주변인들도 이해가 안된다 해서요
모바일이라 오타많을꺼 같은데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제 3자 입장을 듣고자 올립니다
저의 남편 일단 쉐프 입니다
아트 적인 음식과 섬세 하게 장식해서 내보내는
그런 쉐프요
근데 나름 중책을 맡다 보니
아침 9시 출근 (일이 있어 7-8)시에 나가기도 함
했다가 새벽 1-2시에 들어 옵니다
정~~말 운좋아 12시 정도
마감 하고 회의하고 매뉴개발하고 등등
전 프리랜서로
나름 출근과 시간은 제 유동적으로 선택 할수 있습니다
맨날 아침에 나가 밤늦게 들어오고 일주일에 한번 쉬고 어쩔땐 못쉬고
나름 성격도 저와 반대로 좋게 말함 섬세하고 나쁘게 말함 예민해 한끼도 안먹고 올때도 있고
(바쁘거나 좀 스트레스 받음 안먹음 난 스트레스 받음 먹는데 ㅎㅎㅎㅎㅎ)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것 안쓰러워 몇시에 들어오든 자다가도 일어나서 밥을 차려 줍니다
반찬이라 해봐야 냉장고에 있는 것 꺼내주거나 간단한 인스턴트 음식들이 태반이지만 고기 구우면 밤에 부대낀다 그러고 국없이 못먹겠다 그러고 같은 메인 반찬 이틀 연속 못먹고
그냥 간단히 라면 먹는다 길래
라면에 곁들일 소세지 햄 돈가스 번갈아 가며 해줍니다
집안일은 독박이고 만삭때도 몸조리때도
늘 차려 주었습니다
아이는 둘 인데요
두돌 막 지난 아이가 자랄때까지 늘 해주다 이제 돌 가까워지는 둘째 까지 보고
회사일에 집안일에 너무 힘들어 친정 어머니께 방한칸 내드려 7개월째 도움받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죠
암튼 이날은 운좋게 11시 쯤 남편이 들어왔어요
막 첫째가 잘랑 말랑 할때 들어와서 얼굴 잘 못보는 아빠가 반가웠는지 아빠 곁에 찰싹 붙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에 미리 튀겨놓은 생선 (밤에 튀기면 냄새랑 소리가 곤란해서요 환기하기도 힘들고 )
데워주고 반찬통들 식탁에 꺼내놓으니 씻으러 들어가더라고요
근데 저희 신랑 화장실이 아지트인 사람입니다
한번들어감 30분은 기본이에요
생선도 다 데워지고 밥도 퍼놨는데 나올 기미가 안보여 반찬뚜껑들은 아예 열지도 않고 (이물질 들어갈까봐)
첫째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 얼른 재울려고 불 다끄고 누워서 자장자장 해주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온 신랑은 반찬 뚜껑을 열더니
XX야 김치가 얼마 없네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나옴 잘랑 말랑 하는 아이도 깨기에
어 그래?못봤어 내가 요즘 김치를 안먹었더니
미안해
큰소리로 말하고 다시 누웠어요
다 먹은 뒤 방에 들어와 자려고 옆에 눕는 신랑은
XX야 다시는 내 밥 차리지마
이러는 거에요
삐지거나 섭섭 하면 말을 극단적으로 해서 절 열받게 만들어요 ㅠㅠ
그래서 벌떡 일어나 (아이들은 다 재웠습니다)
왜? 또 뭐가 기분 나쁜데 뭐가 빈정상한건데
그랬더니 김치가 얼마 없었답니다
그게 기분나쁘대요
누가 먹다만 쓰레기 같대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제가
아니 못봣어 요즘 김치 안먹느라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잖아 그리고 필요함 본인이 썰어 먹음 되지
그랬더니 생선도 차갑고 라며
말하길래 데워 놨는데 자기가 늦게 나와 식은거라고 설명해줘도 기분 나쁘 답니다
그러면서 자기 음식 하는 사람이라고
깔끔하게는 못해도 저렇게는 주지 말하지 말아야 하지 않냐고 말하길래
그럼 쉐프 와이프 들은 무슨 한정식 자격증 따서 해줘야 하냐고
그런선 밖에서나 하라고
난 쉐프도 아니고 요리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나도 오늘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느라 힘들다고 그랬더니 자기를 무시하는 기분 든다네요
그걸로 엄마를 불러 (저도 참 철딱서니 없죠 )
엄마 이상황이 이해가 돼?
이랬더니 그냥 당신 잘못이랍니다 당신이 (엄마 지칭) 김치 먹고 안쓸어 놨다고 미안하네 이러시는 거에요
거기서 왜 우리 엄마가 사과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거에요 전
신랑 말은 없다고 하면 제가 나와서 김치를 썰어 줄줄 알았대요
그래서 제가
아니 내가 놀고 있는것도 아니고 애 재우러 들어간거 알지 않냐 했죠
그러니
왜 하필 자기 밥먹는데 애를 그시간에 재우냐고 언제부터 그렇게 재웠냐고
전 어린이집 안가는 날엔 실컷 놀게 하지만 내일 어린이집 가야 하기엔 늦어도 11시반에 자야 한다
아이들 성장 호르몬이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나온다고 들었다 까지 말하며 말해줘도
그러니깐 내 밥 앞으로 차리지 말라고
이러는 거에요
이거 외에도 진짜 열받는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암튼 이런 상황이든 아니든 집안일도 안하는데 김치 그거 필요한 사람이 썰어 먹든 잘라 먹든 꺼내 먹을수 있는거라 전 생각해요
본인이 먹을껀데 본인이 하는게 전 당연한거 같은데 이렇게기분나쁜거 이해가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