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월미도 디스코팡팡DJ 미성년자 성추행

익명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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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일이고 신고까지 할 맘은 없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서 익명으로 씁니다.

 

때는 열여덟살. 2011년 8월. 내가 고2때 여름이야기.

저는 18실~20살 근 3년을 월미도에서 친구와 함께 알바를 했었습니다.

 

ㅁㅇ랜드 디스코팡팡 ㅊㅇㅇ DJ

 

방송도 여러번타고 ㅁㅇ랜드의 거의 실세같은 존재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때는 ㅁㅇ랜드에 있는 디스코팡팡에서 3명의 디제이가 번갈아 가면서 할때였습니다.

저는 디스코팡팡 바로 맞은편 분식집(포장마차형식)에서 일 했었구요.

DJ들은 각자 할당량의 시간을 채우면 바꾸며 근무하는 파트타임형식이라서, 집에 가있던지, DJ부스안에 같이 있던지, 식사를 하러가던지, 월미도를 돌아다닌다던지 그렇게 시간을 때웠죠.

저한테 그 남는 시간에 택시나 하면서 돈 좀 벌어볼까 하더니 진짜 BM*차를 뽑아서 택시를 하더라구요. 13년에는 BM*에서 홍보영상도 찍어주고..

 

뭐 쨌든 본론은, 바로 맞은편에서 일을 하다보니까 말도 먼저 걸고해서 친해졌었는데 DJ삼춘이라 불렀더니 오빠라고 부르라기에 그 후부터는 아예 안불렀죠.

월미도는 철장사기에 여름한철 바짝법니다. 거기엔 디스코팡팡이 한몫하죠.

그래서 상인들도 DJ들을 많이 배려하고 많이 좋아라하는 편입니다. 아무이유없이 들락날락거리고 하나씩 집어먹어도 아무말도 안하죠.

 

그 당시엔 디스코팡팡도 그냥 태워주고 재밌기도해서 친구랑 알바가는게 즐거웠고, 디제이 삼촌들도 좋았는데, 유독 그 ㅊㅇㅇ DJ는 저한테  언제부턴가 "성인되면 사귀자" "몸매가 서구적이다" 등등의 말을 자주했었고, 심지어 여자친구도 있었습니다. 제 친구한테는 안그랬구요.

 

사건이 터진날은 친구랑 알바가 끝나고 11시쯤에 버스를 타러 버스정류장에 가는데 마침 마주쳤습니다. 할것도 없으니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겠다더니 갑자기 저한테 따로 할말이 있다며 친구한테는 먼저 가라고하고, 버스정류장 뒤쪽에 있는 길로 가더군요.

그때 한창 아베크xx,홀리xx 같은 브랜드가 유행일때였는데 그걸 자기가 많다드니 구해다주겠다느니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주차장에 트럭차와 트럭차 사이로 들어가더니 혀를 넣더군요. 너무 순식간이였습니다. 그 사람을 팍 밀쳤죠. 그랬더니 "왜 가만히있어? 아님 못하는척하는거야?" 이러는겁니다.

 

너무 어안이 벙벙해서 빠른걸음으로 빠져나왔죠. 따라오더니 잘가내일봐~ 하면서 반대편 디팡쪽으로 가더군요. 그날은 창피하고 수치스러워서 친구한테도 말 못하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그 후에는 마주치는것도 싫어서 와도 별대꾸안하고 있었는데 마침 다른사장님께서 자기 알바생이 필요하다고 하여 제가 하겠다고해서 아예 디스코팡팡하고 좀 떨어져있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거리가 좀 있다보니까 아예 잘 안오더라구요. 와도 저희 사장님계시니까 추근덕대는것도 없었구요. 그래서 계속 월미도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정말 디팡근처엔 가지도 않고, 일하고 집에가고 이랬었죠. 그런생활이 반복되던 중 어느날 12시30분쯤이였나? 전화가 왔습니다.

 

모르는번호도 받기때문에 아무의심없이 받았죠.

근데 훌쩍이며 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와줬음좋겠다고 너무 슬프다고 하면서 돈은 안내도 되니까 와서 자리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뭐 돌아가셨다는데 바로 왜 저한테연락하세요? 라고 하기가 좀 뭐해서 별말안하고 끊긴했는데 , 굳이 왜 나한테? 난 자기랑 같은 ㅁㅇ랜드 사람도 아닌데? 라고 생각이 들어서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역시 친구는 연락받은거없다하고. 사장님한테도 물어봤는데 사장님도 들은거 없다하고. 사장님이 그새끼 미친놈아니냐며 이 오밤에 너한테 왜 그런전화를 하냐고, 자기는 들은거 없다고, 혹시 모르니까 다른 월미도 사람들한테 물어보겠다 하셔서 전화기다렸는데, 사장님께서 자기가 월미도사람들한테 거의 다 물어봤는데 그런소식 들은사람은 없다고 무시하라고 그새끼 내일보면 뭐라해야겠다고 하셨었어요.

 

아직까지도 그 말이 사실이였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생을 새벽에 부른다니요.

그 이후엔 사장님께서 뭐라하셨는지 식당에도 아예 잘 안오고, 걸음이 뚝 끊겨서 20살 초까지 알바하다가 그만두었네요.

 

월미도에는 디스코팡팡이 현재 3개 정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때는 2개뿐이였어요.

ㅁㅇ랜드에 있는게 원조, 저 끝자락쪽에 있는 ㅌㅁ랜드에 있는게 후에 생긴거.

한 2년 전 쯤 갔었을때 3개중 1개를 자기이름걸고 독단적으로 만들어 ㅁㅇ랜드 옆에서 디스코팡팡 하더라구요. 지금도 디제이 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