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고합니다

개여울2018.03.12
조회1,560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이곳에 글을 올려도 되는것인지,
많은 고민끝에 감히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K기업에 근무하고 ( 남 ) 있습니다
직장내에서 상사 ( 총무팀 실장, 남 ) 에게 강제추행 및 폭행을 당했어요
성X를 제몸에 문지르고 폭행까지 당하여 인대파열( 전치3주 ) 까지...
회사에 이사실을 곧바로 알렸습니다
목격자가 5명 있었는데 인사팀으로 모두 불려가서 회유 당했는지
'집단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고 이 일에 엮이고 싶지 않답니다

오히려 회사측은,
증거있냐? 목격자 있냐?
남.녀가 아닌 동성간의 사건이기에 성추행으로 볼수없다
이 건을 외부로 알릴경우 '회사 명예훼손' 으로 책임져야 할것이다.. 라고 합니다
( 해서.. 회사명을 기재못했고 'K기업' 으로 표기 했습니다 )

분통 터지는것은 회사의 반응입니다.
현재까지 가해자( 총무팀 실장 ) 에 대한 징계 및 인사조치도 없고
되려 옹호하고 사건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해자와 매일 마주쳐야하니 그 또한 고통의 나날입니다

업무배제 당했고.. 사직을 강요하고.. 조직적으로 따돌림까지...
정신과 '우울증' 진단까지 받게되니 몸도 마음도 지쳐만가고,
피해자인 제가 오히려 죄인인냥 고개숙여야 하니 미쳐 버릴것같아요
태움,미투.. 남 얘기가 아니었어요
직장내 성추행. 폭행. 따돌림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더이상 침묵만을 지킬수가 없어서 고합니다  
                                                              8434 - 0417

 

 

관련자료 ( 청와대 국민청원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64655?navigation=pet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