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 사업하는 남편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혹시2018.03.12
조회29,149

결혼초에 철없고 현실을 모르는 아내 달래고... 과소비하는 아내 데리고 어떻게든 재산 모아가며... 처가댁은 딸 데리고 갔으면 잘하라며 다른 집은 용돈을 200만원을 주니 마니... 돈번다고 주말도 없이 죽어라 일했더니 자식들은 아빠가 들어오든 안오든 신경도 쓰지 않고... 그렇게 버티며 이 악물고 10년을 살았습니다.

 

1년전부터 좋아져서 현재는 처가댁도 아내도 현실에 대한 인식도 저에 대한 태도도 많이 좋아졌고 아내의 과소비도 확실히 나아진 상태입니다. 자식들과의 관계도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현재 가족에게 전 매우 만족합니다.

 

그런데... 40줄 넘어스면서 갑자기... 무기력증이 생겼습니다... 일에 대해서 특히... 가족과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먹으면서 사업에 신경을 좀 덜 썼더니... 사업이 휘청하더군요... 그래도 먹고 사는데는 큰 지장은 없는데... 수입이 왔다갔다 하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체력도 건강에도 자신감이 점점 줄어듭니다... 아내는 일 안한지 10년이 넘었고... 알바라도 할테니 걱정말라고...

 

단순히 돈 문제만은 아닌 것 같고... 마음이 텅빈 것 같고... 일에 의욕이 떨어집니다... 우울증 치료도 받기는 했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집에 있으면 좋은데... 일하러 나오면 의욕이 떨어집니다.

 

혹시 이런 일에 대한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분 있으신가요?

 

삶에 활력에 찾는데 좋은 것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