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째로 너의 취업을 축하해 어떤일이던 다 잘 해내는 너이기에 뭐든 다 이겨낼수 있을거야 그런너를 응원할게
둘째로 너를 사랑한다 말하고 되뇌이면서도 단 한번도 찾아가지 못하고 너의 소식을 이렇게 듣게된 나를 후회해
우리가 헤어진지 한 달이 지났지만 난 여전히 너를 그리워 하고있어
아니 어쩌면 그래야 한다고 나 자신을 가둬뒀다고 말 할 수도 있겠다 오늘 그 글을 보기 전까진 말이야
네가 없는 하루는 길고 네가 없는 세상은 웃을 일이 없고 네가 없는 나는 아무것도 없더라.
우리가 왜 헤어져야만 하는지에대해 아주깊게 오랫동안 생각해봤어
오래만난만큼 편안했고 익숙했고 당연해졌고, 나도변했고 너도변했지 근데 단지 이게 이유가 될까?
우리관계속에서 폭풍같이 몰아치는 그 어떤것들에 우린 소홀했어 이건 네 탓도 내 탓도 아니야.
붙잡고 싶어도 제 멋대로 흘러가는 시간이 지금의 우리를 이렇게 갈라놨다 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어.
내가 너에게 가장 미안한건 네 사랑을 갈구한 것도 미치도록 널 사랑한 것도 아닌 내 마음을 숨겼던 거야 널 너무 사랑해서 다투기 싫었고 네가 웃는것이 좋아 내 감정을 꾹꾹 눌러담아 숨겼었었어 이 모든게 다 내 탓인것 같아 그저 너무 미안하고 미안해
우리에게 부족했던건 돈이였던걸까 시간이였던걸까 난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해
우리에게 부족했고 필요했던건 대화였던것 같아.
이 것에 대해서도 내가 내 마음을 숨겼기 때문에 ‘난 이게 좋아, 이건 싫어’ 이 정도의 흔한 대화도 못나눴던것 같아 자신감이 부족했던 날 용서해
자길 기다리지 말라는 네 말에 정말 그렇게 하려고 애를쓰고 또 애를썻어
너를 만나며 없어졌던 불면증도 네가 없으니 마치 나를 무시하듯 다시 찾아왔지
네 목소리 없이 잠드는건 정말이지 고통이더라 그래서 매일 밤 술을 먹었어 그리고 술에취하면 참고 또 참다 어김없이 네게 전활 걸었었지 너무 많이 취해 잠드는 지도 모르게 잠 들었던 적도 참 많아 차라리 네 생각에 괴로워 할 바엔 오히려 그게 더 낫다고 생각도 했었어
또, 너와의 추억을 다 지워버리려 했어 근데 그러자니 나한테 남을것이 하나도 없더라.
같이 산 양말 네가 골라준 바지, 네가 사준 티셔츠, 네가 좋아하던 옷, 커플케이스 그리고 우리가 같이 신던 신발 네가 가장 좋아하던 내 향수 반지까지 다 버려버리면 난 벌거벗은 사람이 되더라고
그래서 하나도 버리지 못했어 아니, 못 버리겠더라고 아직도 내방엔, 내하루와 내인생엔 네가 가득해
독한마음 가지고 다 잊으려 하는것도 난 결국 하지못했어 헤어지고 나서도 어쩜 난 네가 원하는걸 단 한가지도 못해줄까 내 자신이 미치도록 싫은데 그런 와중에도 네가 계속 생각나더라 생각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몸부림을 쳐도 변하는건 단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난 이 그리움에 나를 맡겼어 네 생각이나면 생각하고 그러다 눈물이 나면 울고 사진을 찾아보고 반지를끼고 그러면 좀 나아질까 했지만 결과는 뻔해 난 아직도 우리가 사랑하던때에 살아
내 향수를 좋아하던 너였기에 이젠 향수를 뿌리면 네 생각이나 고작 향수따위가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할 줄 누가 알았겠어 참 원망스럽지만 너랑 같이있는것 같아 한편으론 고마워
타로점을 봤어 내가 교회다녀서 점 이런거 안믿는거 너도 잘 알지 근데 사람이 너무 절박하니 무슨 수라도 다 쓰게되더라 고작 내 마음하나 편해지자고 믿지도 않을 타로점을 보러갔어 연애점을 잘보기로 소문이 났다나 속는셈 치고 가봤어
점괴가 소름이 돋더라 오랜연애기간에서 지쳤고 지금은 다시 만날시기가 아니고 너무 갑작스런 이별이였다 라는걸 사실 누구든 낯빛만 보고 때려 맞출수 있는 말인데 마음이 힘드니 차라리 이렇다 믿는편을 선택한거지
그리곤 나한테 이런말을 하더라 둘의 인연의 끈은 너무 질겨서 잘 안끊어질거라고 정리하려면 독한마음 가지고하라고 (결국 아직도 정리하지 못했지만)
점쟁이 아줌마의 저 말을 듣고나니 우리 500일날 네가 했던말이 선명하게 떠올랐어 ‘우린 헤어지지 못할것같아’ 라는 말 네 말이
맞아 네 말이 모두 옳았어 그때 더 잘 할걸 이란 후회는 이미 한참 늦은것도 부질없는것도 다 알게된 후에.
난 얼마동안 네가 불행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 몇분도 안돼 그런 생각을 한 나를 후회했지만
그저 생각뿐 이였지만 미안해
이별하면 다들 찌질해 진다던데 그 말이 백번 맞다
널 만나기 전에 나는 누구였을까 그 전에 나는 존재하긴 했었나 이런생각을 참 많이해
넌 어떤 사람과 만나 이렇게 오랜기간을 만난게 내가 처음이였고, 난 이런게 진짜 사랑이구나 하는 사랑을 처음 해봤지
네가 너무좋았고 나는 이 세상사람 다 떠나가도 너만 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너무 사랑하는 널 만나니 내가 변하기 시작했고 뭐든지 네가 좋아하는것 네가 즐거워하는것 널 웃게할 수 있는것 그렇게 너에게 꽉 맞춰진 내가 이젠 네가 없이 살아가려니 내 인생이 내것이 아닌것 같고 살아도 사는게 아니야 네가 없던때의 나는 누구였을까 어떤 사람이였을까.
매일매일 네가 보고싶었고 목소리가 듣고싶었고 안고싶었고 사랑을 할수록 더 사랑하고싶었지 내가 두번다시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단언컨대 난 아니라고 확신해.
우리가 함께 보냈던 손에 꼽히는 밤들을 기억해 눈을 뜨면 내옆엔 네가 있었고 일어나기 싫어 침대에 몸을 부비고 뒹굴던 그때를, 더 함께있고 싶어 아쉬워하며 보낸밤들을.
그런 밤을 보내고 오는 날이면 내옆에 없는 네가 허전하고 그리워 빨리 돈을 많이 벌어 매일 그날같은 아침을 맞고싶단 생각을 많이하곤 했어 결혼을 하지 않아도 우리둘이 함께살면 정말 행복하겠단 생각 말이야 매일아침 눈을 뜨면 사랑하는 네가 있고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같이 이야기하며 저녁을 먹을네가 그날일을 하소연하며 맥주한잔 마실 수 있는 네가 내품에 꼭 껴안고 눈을 감을 때면 이 세상 모든것이 두렵지 않을네가. 그렇게 매일을 함께 하면 좋겠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곤했어. 그래도 꿈은 꿈이니까 달콤한거 아니겠어
요즘 새벽기도를 다녔어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람이 절박하니까 무슨 수라도 다 쓰게 된것처럼
점보러갔다왔으면서 교회가서 기도하는 나도 참 웃기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야겠더라 안그러면 내가 죽겠다 싶어 뭐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매일같이 나갔어 어차피 술 안먹으면 잠도 못 잘테니 밤새고 가는날도 수두룩했지
아직 해가뜨기전인 새벽 네 기도를 참 많이했어 너 잘되게 해달라고 내 마음도 참 웃기지 불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면서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어 아직도 내 마음은 널 떠나지를 못했나봐
오랜만에 네 소식이 궁금해 덜컥 들어가본 네 인스타그램을 보고 여기저기 보다가 네가 해외로 취직했다는 글을 봤어 바로 오늘.
네가 잘되게 해달라고한 기도가 오늘 처음으로 원망스러웠어 더 가까이 갈 수 없게 되어 버렸으니 말이야 그래도 난 변함없이 너를 위해 기도할게.
널 지나왔던 수많은 인연들에게 고맙단 말을 하고싶어 그 사람들이 널 놓쳤기때문에 네가 나에게 와 1년 반 이라는 긴 시간을 내곁에 머물러 있을수 있었기 때문이야
이젠 내가 그런 말을 듣게 되겠지만.
나는 언제나 너의 지금이고 미래이고 싶었다 하다못해 너의 과거까지도 욕심냈던 사람이였어 그래서 네가 만나온 지난 사람들에게 의미없는 질투도 하곤 했었지 ‘과거가 뭐가 중요해’ 했던 사람이였지만 사랑이건 이별이건 그 중심에 서게되면 사람이 유치하고 찌질해지는건 불변의 법칙인가봐
나는 달을 참 좋아해 너도 잘 알지?
내가 달을 동경하는 이유는 달 주위의 별들은 달이 없으면 살 수없기 때문이야 당연히 빛도 안나겠지 내가 자주 널 달님이라 이야기 한 이유도 마찬가지야.
네가 없는 난 지금 빛을 잃어가고 죽어가고있어
내 세상에 언제쯤 너라는 달이 다시 환하게 빛날까
꽤 오랜시간이 지났고 나도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을 했었어 전보단 살만하다 싶었지 근데 오늘 네 소식을 보자마자 눈물부터 나는 날 보고 아직 한참 멀었구나 확신했어.
요샌 내 꿈에 네가 자주 나왔어 얼굴이 나오기도 했었고 우리가 연락을 주고 받기도 했었어 꿈에서 깨면 허탈했지만 꿈에라도 나와줘서 고맙단 생각과 나라는 사람이 이렇게 까지 열정적일수 있구나 깨닫게해줘서 정말 고마워
우리가 자주 듣던 음악 네가 좋아하던 노래 우리가 먹었던 음식 같이했던 모든일 아직까지 너무 선명해 네겐 너무 미안하지만 난 아직도 우리가 함께하던 때에 살아.
맛있는걸 먹을때 예쁘게 먹는 모습 게임에 목숨걸고 손에 땀까지 나며 하던 모습 학교가기 싫어하던 너 영화를 보고 나올때면 주인공을 따라하던 우리 데이트를 하고 와서도 영상통화로 얼굴을 보고 그러고도 뭐가 아쉬운지 밤새 통화를 하던것도 손잡고 걷던길도 같이타본 자전거 한강의 치킨과 단 두번 뿐이였던 여행도 그 모든것들이 내겐 어제같이 선명해
넌 겨울에 펑펑내리는 눈을 좋아했지 쌓인눈은 싫어했지만
몇주전 그런 날이 있었어. 눈이 펑펑오는날이
그날처럼 눈이 아주 많이 오는데 천둥번개가 치더라 세상 살다살다 별일을 다 본다 생각했었어
이 말은 그냥 눈이 오는것처럼 너도 나에게 오면 좋겠단 생각을 한 내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해봤어
난 누굴 만나도 너와 같은사랑 할 수 없을거야 다른 사람을 만나고픈 생각도 없고 아직은 내 마음이 이래.
너와 함께 하는 모든날들은 눈 부셨고 가시밭 길을 걷더라도 네가 같이라면 꽃길 이였어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어도 근사한 식당에서 먹는것보다 맛있었고 좋은곳이 아니더라도 너와 함께가는 모든곳이 여행지였어 더 빨리 감사하지 못한 내자신을 후회해
난 여기 네가 가득한 세상에 머물러있는게 행복해 남들이 보고 들으면 미쳤다고들 하지만 미치지 않고서야 사랑이란걸 할 수 있을까
굳이 잊으려 노력하지 않아서 힘들지 않아서 되고 오히려 좋아하는 네 생각을 더 많이 할수있게 되어서 좋아
1년반동안 그리고 햇수로2년을 만났는데 단 한 달 만에 잊으라는건 너무 힘든 일 인것같다 널 완전히 잊으려고 하면 적어도 사랑한 시간만큼은 아파해야하지 않을까
꽃같은 봄에 처음 만났고 우리 시작한 여름이 금방 다가오겠지
작년 겨울이 오던때, 내가 그런말을 했었지 차가워지는 겨울처럼 우리 마음도 차가워지지 말자고 그 말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
봄이 다가오니 네 생각 네 향기가 더 선명해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자신의 눈꺼풀안에 새기고 싶다는 사람을 봤어. 눈을 감아도 사랑하는 그 사람을 보고싶다는 생각이였데
근데 난 왜일까 내 눈꺼풀안에 널 새기지도 않았는데 눈을 감으면 네가 보여 난 아직도 너에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꿈에도 나올만큼 넌 내 무의식까지 지배하고 있나봐
내가 처음 너에게 ‘넌 참 어렵다’ 라는 말을 했었어 나를 이긴사람도 내가 진사람도 네가 처음이였으니까, 너무 다른우리를 맞추려고 애쓰니 그게 참 어려웠었나봐(그래도 난 행복했어)근데 난 지금도 그래 아직도 넌 참 어렵다.
헤어지고 난 후에도 네 마음을 확실하게 알아내는게 어려웠어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한편으로 여린 네가 받았을 상처와 힘들어할 일들에 대해 나때문에 벌어진 일에대해 그저 미안할 뿐이야 그리고 지금은 단지 네 마음을 숨기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 뿐이이야. (무슨 말을 하던 내 맘대로 받아 들일걸 너도 알겠지만)
지금 어디에 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네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겪어야 할 많은 시련과 아픔과 무너짐이 너를 빗겨가고 다 나한테 왔으면 좋겠어
낯선 땅에가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너에게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길 빌게. 그렇게 너는 항상 행복해줘
탈무드가 말 했지 잘사는게 최고의 복수라고 근데 난 복수할 마음도 널 미워하고 원망할 마음도 없어 내가 지금처럼 잘 살지 못해야 우리를 놓지 않을테니까.
네가 나한테 말 했었지 언제나 자길 놓지않아줘서 고맙다고 항상 자길 놓지않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했지 내가 너와의 약속중에 지킬수 있는건 단 두가지 뿐이야 널 사랑하겠단 약속과 널 놓지않는단 약속 이 두가지는 꼭 지킬수 있어
네가 그곳에서 꼭 행복하길 바래 (내옆에서) 이기적이지만 오늘 네 소식을보고 연락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어 사실 지금까지 한 이야기들이 전부 내가 너에게 편지로 쓰려한 얘기들이거든 글로 썻다면 적어도 네 페이지는 넘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자필이 아니라 내 진심이 고스란히 다 담길진 모르겠지만 지금 내 마음으로썬 네가 이 글을 내 편지를 읽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썼어
내가 사는 오늘과 네가 사는 오늘은 다른 날 일지도 몰라.
나의 오늘은 너의 어제 일지라도, 또는 너의 내일 일지라도 다르게 흘러가는 시간속에서도 오직 너만을 생각할거야.
오늘 하루도 고생하며 시작할, 또는 끝내는 너를 위로하며 나의 오래된 그리고 지금의 마음을 보내.
이 긴 마음에 끝엔 그저 사랑한다는 말 뿐이야.
나에게 넌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이니까 같이 흘러갔으면 좋겠다 아니 그냥 사랑한다
이별후기
내 마음을 이렇게 보낼수 밖에 없을만큼 초라한 나를 미안하다 말하고 싶어
우선 첫째로 너의 취업을 축하해 어떤일이던 다 잘 해내는 너이기에 뭐든 다 이겨낼수 있을거야 그런너를 응원할게
둘째로 너를 사랑한다 말하고 되뇌이면서도 단 한번도 찾아가지 못하고 너의 소식을 이렇게 듣게된 나를 후회해
우리가 헤어진지 한 달이 지났지만 난 여전히 너를 그리워 하고있어
아니 어쩌면 그래야 한다고 나 자신을 가둬뒀다고 말 할 수도 있겠다 오늘 그 글을 보기 전까진 말이야
네가 없는 하루는 길고 네가 없는 세상은 웃을 일이 없고 네가 없는 나는 아무것도 없더라.
우리가 왜 헤어져야만 하는지에대해 아주깊게 오랫동안 생각해봤어
오래만난만큼 편안했고 익숙했고 당연해졌고, 나도변했고 너도변했지 근데 단지 이게 이유가 될까?
우리관계속에서 폭풍같이 몰아치는 그 어떤것들에 우린 소홀했어 이건 네 탓도 내 탓도 아니야.
붙잡고 싶어도 제 멋대로 흘러가는 시간이 지금의 우리를 이렇게 갈라놨다 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어.
내가 너에게 가장 미안한건 네 사랑을 갈구한 것도 미치도록 널 사랑한 것도 아닌 내 마음을 숨겼던 거야 널 너무 사랑해서 다투기 싫었고 네가 웃는것이 좋아 내 감정을 꾹꾹 눌러담아 숨겼었었어 이 모든게 다 내 탓인것 같아 그저 너무 미안하고 미안해
우리에게 부족했던건 돈이였던걸까 시간이였던걸까 난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해
우리에게 부족했고 필요했던건 대화였던것 같아.
이 것에 대해서도 내가 내 마음을 숨겼기 때문에 ‘난 이게 좋아, 이건 싫어’ 이 정도의 흔한 대화도 못나눴던것 같아 자신감이 부족했던 날 용서해
자길 기다리지 말라는 네 말에 정말 그렇게 하려고 애를쓰고 또 애를썻어
너를 만나며 없어졌던 불면증도 네가 없으니 마치 나를 무시하듯 다시 찾아왔지
네 목소리 없이 잠드는건 정말이지 고통이더라 그래서 매일 밤 술을 먹었어 그리고 술에취하면 참고 또 참다 어김없이 네게 전활 걸었었지 너무 많이 취해 잠드는 지도 모르게 잠 들었던 적도 참 많아 차라리 네 생각에 괴로워 할 바엔 오히려 그게 더 낫다고 생각도 했었어
또, 너와의 추억을 다 지워버리려 했어 근데 그러자니 나한테 남을것이 하나도 없더라.
같이 산 양말 네가 골라준 바지, 네가 사준 티셔츠, 네가 좋아하던 옷, 커플케이스 그리고 우리가 같이 신던 신발 네가 가장 좋아하던 내 향수 반지까지 다 버려버리면 난 벌거벗은 사람이 되더라고
그래서 하나도 버리지 못했어 아니, 못 버리겠더라고 아직도 내방엔, 내하루와 내인생엔 네가 가득해
독한마음 가지고 다 잊으려 하는것도 난 결국 하지못했어 헤어지고 나서도 어쩜 난 네가 원하는걸 단 한가지도 못해줄까 내 자신이 미치도록 싫은데 그런 와중에도 네가 계속 생각나더라 생각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몸부림을 쳐도 변하는건 단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난 이 그리움에 나를 맡겼어 네 생각이나면 생각하고 그러다 눈물이 나면 울고 사진을 찾아보고 반지를끼고 그러면 좀 나아질까 했지만 결과는 뻔해 난 아직도 우리가 사랑하던때에 살아
내 향수를 좋아하던 너였기에 이젠 향수를 뿌리면 네 생각이나 고작 향수따위가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할 줄 누가 알았겠어 참 원망스럽지만 너랑 같이있는것 같아 한편으론 고마워
타로점을 봤어 내가 교회다녀서 점 이런거 안믿는거 너도 잘 알지 근데 사람이 너무 절박하니 무슨 수라도 다 쓰게되더라 고작 내 마음하나 편해지자고 믿지도 않을 타로점을 보러갔어 연애점을 잘보기로 소문이 났다나 속는셈 치고 가봤어
점괴가 소름이 돋더라 오랜연애기간에서 지쳤고 지금은 다시 만날시기가 아니고 너무 갑작스런 이별이였다 라는걸 사실 누구든 낯빛만 보고 때려 맞출수 있는 말인데 마음이 힘드니 차라리 이렇다 믿는편을 선택한거지
그리곤 나한테 이런말을 하더라 둘의 인연의 끈은 너무 질겨서 잘 안끊어질거라고 정리하려면 독한마음 가지고하라고 (결국 아직도 정리하지 못했지만)
점쟁이 아줌마의 저 말을 듣고나니 우리 500일날 네가 했던말이 선명하게 떠올랐어 ‘우린 헤어지지 못할것같아’ 라는 말 네 말이
맞아 네 말이 모두 옳았어 그때 더 잘 할걸 이란 후회는 이미 한참 늦은것도 부질없는것도 다 알게된 후에.
난 얼마동안 네가 불행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 몇분도 안돼 그런 생각을 한 나를 후회했지만
그저 생각뿐 이였지만 미안해
이별하면 다들 찌질해 진다던데 그 말이 백번 맞다
널 만나기 전에 나는 누구였을까 그 전에 나는 존재하긴 했었나 이런생각을 참 많이해
넌 어떤 사람과 만나 이렇게 오랜기간을 만난게 내가 처음이였고, 난 이런게 진짜 사랑이구나 하는 사랑을 처음 해봤지
네가 너무좋았고 나는 이 세상사람 다 떠나가도 너만 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너무 사랑하는 널 만나니 내가 변하기 시작했고 뭐든지 네가 좋아하는것 네가 즐거워하는것 널 웃게할 수 있는것 그렇게 너에게 꽉 맞춰진 내가 이젠 네가 없이 살아가려니 내 인생이 내것이 아닌것 같고 살아도 사는게 아니야 네가 없던때의 나는 누구였을까 어떤 사람이였을까.
매일매일 네가 보고싶었고 목소리가 듣고싶었고 안고싶었고 사랑을 할수록 더 사랑하고싶었지 내가 두번다시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단언컨대 난 아니라고 확신해.
우리가 함께 보냈던 손에 꼽히는 밤들을 기억해 눈을 뜨면 내옆엔 네가 있었고 일어나기 싫어 침대에 몸을 부비고 뒹굴던 그때를, 더 함께있고 싶어 아쉬워하며 보낸밤들을.
그런 밤을 보내고 오는 날이면 내옆에 없는 네가 허전하고 그리워 빨리 돈을 많이 벌어 매일 그날같은 아침을 맞고싶단 생각을 많이하곤 했어 결혼을 하지 않아도 우리둘이 함께살면 정말 행복하겠단 생각 말이야 매일아침 눈을 뜨면 사랑하는 네가 있고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같이 이야기하며 저녁을 먹을네가 그날일을 하소연하며 맥주한잔 마실 수 있는 네가 내품에 꼭 껴안고 눈을 감을 때면 이 세상 모든것이 두렵지 않을네가. 그렇게 매일을 함께 하면 좋겠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곤했어. 그래도 꿈은 꿈이니까 달콤한거 아니겠어
요즘 새벽기도를 다녔어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람이 절박하니까 무슨 수라도 다 쓰게 된것처럼
점보러갔다왔으면서 교회가서 기도하는 나도 참 웃기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야겠더라 안그러면 내가 죽겠다 싶어 뭐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매일같이 나갔어 어차피 술 안먹으면 잠도 못 잘테니 밤새고 가는날도 수두룩했지
아직 해가뜨기전인 새벽 네 기도를 참 많이했어 너 잘되게 해달라고 내 마음도 참 웃기지 불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면서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어 아직도 내 마음은 널 떠나지를 못했나봐
오랜만에 네 소식이 궁금해 덜컥 들어가본 네 인스타그램을 보고 여기저기 보다가 네가 해외로 취직했다는 글을 봤어 바로 오늘.
네가 잘되게 해달라고한 기도가 오늘 처음으로 원망스러웠어 더 가까이 갈 수 없게 되어 버렸으니 말이야 그래도 난 변함없이 너를 위해 기도할게.
널 지나왔던 수많은 인연들에게 고맙단 말을 하고싶어 그 사람들이 널 놓쳤기때문에 네가 나에게 와 1년 반 이라는 긴 시간을 내곁에 머물러 있을수 있었기 때문이야
이젠 내가 그런 말을 듣게 되겠지만.
나는 언제나 너의 지금이고 미래이고 싶었다 하다못해 너의 과거까지도 욕심냈던 사람이였어 그래서 네가 만나온 지난 사람들에게 의미없는 질투도 하곤 했었지 ‘과거가 뭐가 중요해’ 했던 사람이였지만 사랑이건 이별이건 그 중심에 서게되면 사람이 유치하고 찌질해지는건 불변의 법칙인가봐
나는 달을 참 좋아해 너도 잘 알지?
내가 달을 동경하는 이유는 달 주위의 별들은 달이 없으면 살 수없기 때문이야 당연히 빛도 안나겠지 내가 자주 널 달님이라 이야기 한 이유도 마찬가지야.
네가 없는 난 지금 빛을 잃어가고 죽어가고있어
내 세상에 언제쯤 너라는 달이 다시 환하게 빛날까
꽤 오랜시간이 지났고 나도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을 했었어 전보단 살만하다 싶었지 근데 오늘 네 소식을 보자마자 눈물부터 나는 날 보고 아직 한참 멀었구나 확신했어.
요샌 내 꿈에 네가 자주 나왔어 얼굴이 나오기도 했었고 우리가 연락을 주고 받기도 했었어 꿈에서 깨면 허탈했지만 꿈에라도 나와줘서 고맙단 생각과 나라는 사람이 이렇게 까지 열정적일수 있구나 깨닫게해줘서 정말 고마워
우리가 자주 듣던 음악 네가 좋아하던 노래 우리가 먹었던 음식 같이했던 모든일 아직까지 너무 선명해 네겐 너무 미안하지만 난 아직도 우리가 함께하던 때에 살아.
맛있는걸 먹을때 예쁘게 먹는 모습 게임에 목숨걸고 손에 땀까지 나며 하던 모습 학교가기 싫어하던 너 영화를 보고 나올때면 주인공을 따라하던 우리 데이트를 하고 와서도 영상통화로 얼굴을 보고 그러고도 뭐가 아쉬운지 밤새 통화를 하던것도 손잡고 걷던길도 같이타본 자전거 한강의 치킨과 단 두번 뿐이였던 여행도 그 모든것들이 내겐 어제같이 선명해
넌 겨울에 펑펑내리는 눈을 좋아했지 쌓인눈은 싫어했지만
몇주전 그런 날이 있었어. 눈이 펑펑오는날이
그날처럼 눈이 아주 많이 오는데 천둥번개가 치더라 세상 살다살다 별일을 다 본다 생각했었어
이 말은 그냥 눈이 오는것처럼 너도 나에게 오면 좋겠단 생각을 한 내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해봤어
난 누굴 만나도 너와 같은사랑 할 수 없을거야 다른 사람을 만나고픈 생각도 없고 아직은 내 마음이 이래.
너와 함께 하는 모든날들은 눈 부셨고 가시밭 길을 걷더라도 네가 같이라면 꽃길 이였어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어도 근사한 식당에서 먹는것보다 맛있었고 좋은곳이 아니더라도 너와 함께가는 모든곳이 여행지였어 더 빨리 감사하지 못한 내자신을 후회해
난 여기 네가 가득한 세상에 머물러있는게 행복해 남들이 보고 들으면 미쳤다고들 하지만 미치지 않고서야 사랑이란걸 할 수 있을까
굳이 잊으려 노력하지 않아서 힘들지 않아서 되고 오히려 좋아하는 네 생각을 더 많이 할수있게 되어서 좋아
1년반동안 그리고 햇수로2년을 만났는데 단 한 달 만에 잊으라는건 너무 힘든 일 인것같다 널 완전히 잊으려고 하면 적어도 사랑한 시간만큼은 아파해야하지 않을까
꽃같은 봄에 처음 만났고 우리 시작한 여름이 금방 다가오겠지
작년 겨울이 오던때, 내가 그런말을 했었지 차가워지는 겨울처럼 우리 마음도 차가워지지 말자고 그 말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
봄이 다가오니 네 생각 네 향기가 더 선명해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자신의 눈꺼풀안에 새기고 싶다는 사람을 봤어. 눈을 감아도 사랑하는 그 사람을 보고싶다는 생각이였데
근데 난 왜일까 내 눈꺼풀안에 널 새기지도 않았는데 눈을 감으면 네가 보여 난 아직도 너에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꿈에도 나올만큼 넌 내 무의식까지 지배하고 있나봐
내가 처음 너에게 ‘넌 참 어렵다’ 라는 말을 했었어 나를 이긴사람도 내가 진사람도 네가 처음이였으니까, 너무 다른우리를 맞추려고 애쓰니 그게 참 어려웠었나봐(그래도 난 행복했어)근데 난 지금도 그래 아직도 넌 참 어렵다.
헤어지고 난 후에도 네 마음을 확실하게 알아내는게 어려웠어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한편으로 여린 네가 받았을 상처와 힘들어할 일들에 대해 나때문에 벌어진 일에대해 그저 미안할 뿐이야 그리고 지금은 단지 네 마음을 숨기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 뿐이이야. (무슨 말을 하던 내 맘대로 받아 들일걸 너도 알겠지만)
지금 어디에 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네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겪어야 할 많은 시련과 아픔과 무너짐이 너를 빗겨가고 다 나한테 왔으면 좋겠어
낯선 땅에가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너에게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길 빌게. 그렇게 너는 항상 행복해줘
탈무드가 말 했지 잘사는게 최고의 복수라고 근데 난 복수할 마음도 널 미워하고 원망할 마음도 없어 내가 지금처럼 잘 살지 못해야 우리를 놓지 않을테니까.
네가 나한테 말 했었지 언제나 자길 놓지않아줘서 고맙다고 항상 자길 놓지않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했지 내가 너와의 약속중에 지킬수 있는건 단 두가지 뿐이야 널 사랑하겠단 약속과 널 놓지않는단 약속 이 두가지는 꼭 지킬수 있어
네가 그곳에서 꼭 행복하길 바래 (내옆에서) 이기적이지만 오늘 네 소식을보고 연락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어 사실 지금까지 한 이야기들이 전부 내가 너에게 편지로 쓰려한 얘기들이거든 글로 썻다면 적어도 네 페이지는 넘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자필이 아니라 내 진심이 고스란히 다 담길진 모르겠지만 지금 내 마음으로썬 네가 이 글을 내 편지를 읽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썼어
내가 사는 오늘과 네가 사는 오늘은 다른 날 일지도 몰라.
나의 오늘은 너의 어제 일지라도, 또는 너의 내일 일지라도 다르게 흘러가는 시간속에서도 오직 너만을 생각할거야.
오늘 하루도 고생하며 시작할, 또는 끝내는 너를 위로하며 나의 오래된 그리고 지금의 마음을 보내.
이 긴 마음에 끝엔 그저 사랑한다는 말 뿐이야.
나에게 넌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이니까 같이 흘러갔으면 좋겠다 아니 그냥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