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늘 놀자며 좋아하는 티를 내고는 했는데 그때가 조금 그립네
눈치가 없었던 나인데도 네가 나를 좋아한다는건 금방 알 수 있었어
아는척을 해야할지, 네가 먼저 말할 때까지 기다려야할지 한참을 고민했다가 결국 아는척 해버렸어
당황했던 네 모습이 아직도 눈 앞에 선해
그 날을 시작으로 약 2년동안 정말 행복했어
고등학교 2학년부터 시작해서 작년 말까지, 하루하루를 빼놓을 수 없을만큼 아득했고 사랑스러웠어
네가 주는 그 사랑이 너무 벅찰만큼 네가 좋았어
그보다 더 잘해주고 싶었고
그보다 더 사랑해주고 싶었어
사진관에서 찍었던 사진보다 서로가 찍어준 사진이 더 잘 나온 것도 막 찍어도 사랑스럽게만 보인 것도 모두 서로의 애정이 담겨있었기 때문이겠지
나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진실된 사랑을 한다 믿었어
또한 영원할줄 알았고
영원한거 세상에 없다지만 나는 믿었어
아직은 어리지만 너라면 독신주의였던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애는 절대 낳지 말아야지 하던 내가 애도 낳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거든
왕복만 두시간 반 거리지만 너를 일초만 보든 몇 시간을 보든 상관없었어
오늘의 너는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싶어서
그 사랑스러운 표정, 손짓
그리고 나를 사랑스럽다고 쳐다봐주는 눈빛 조금 보면
힘든거 피곤한거 다 사라지는 느낌이라 괜찮았어
물론 너도 그만큼 해줬으니 서로 지치지 않았던 거겠지
그래, 그러게
서로 그만큼 해줬으니 지치지 않았을거라고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는지도 몰라
어느 순간부터였는지 우리의 연락에는 안부만이 차지하고 있었고 전화에서도 말은 사라진지 오래였어
예쁘게 사귄다고 얘기해주던 친구들은 하나둘씩 걱정해주시 시작했고
너도, 나도 별 감흥이 없었지
너무 자연스럽게 너무 멀리까지 간 것 같아
나는 네가 없는 지금에 적응 했음에도 불구하고 네가 생각나
너만한 사람이 없어
너만큼 사랑을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그만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건지
아니면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건지
네가 준 사랑이 너무 컸던건지
나는 요즘 누굴 만나든 외로워
내가 생각했던 스무살은 이렇지 않았는데 말이야
애인이 있어도 생기는 외로움을 떨쳐내려 평일에는 회사가고 주말에는 알바하고 있는 중이야
너는 아직도 내가 걱정이 돼?
어제는 출근길에 기절해서 큰 병원까지 다녀왔어
검사는 아직인데 갑자기 열도 나고 땀도 나는게 좀 무섭기는 해
너도 알잖아, 나 이렇게까지 아팠던 적 없던거
나 되게 건강한거 알잖아
나는 내가 조금 걱정되는데 너도 내가 걱정되었으면 좋겠어
나는 아직 너를 보내지 못한 것 같아
네가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음을 느껴서 이별을 고한건데
나는 아직까지도 힘들어
변한 모습을 받아들이기 벅차
하늘이 내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고 한다면 나는 바로
얼른 시간이 지나 너와의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는 어른이 되게 해달라고 빌거야
그리워 하지 않고 그땐 그랬지 하며 잘 이겨낸 나를 대견해하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러니 지금은 조금만 더 너를 그리워할래
너도 나를 그리워할거라고 믿으면서 그렇게 조금만 그때의 우리를 회상할게
사랑스러운 내 사랑아, 그저 그때만큼만 아름답게 반짝여주길 바라
날 보며 환하게 웃어도 좋고 내 이름 나직히 부르며 사랑을 고해도 좋아
네 존재 자체로 내 세상은 환하니 너는 그저 행복했으면 해
이제 돌아가버린 시간이지만 내게는 매 순간이기에 딱 한번이라도 네가 내게 웃어보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더 이상 네게 헤어나올 수 없겠지
안녕, 내 사랑아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잘 모르겠다
딱 그때의 우리도 그랬었는데 말이야
너는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늘 놀자며 좋아하는 티를 내고는 했는데 그때가 조금 그립네
눈치가 없었던 나인데도 네가 나를 좋아한다는건 금방 알 수 있었어
아는척을 해야할지, 네가 먼저 말할 때까지 기다려야할지 한참을 고민했다가 결국 아는척 해버렸어
당황했던 네 모습이 아직도 눈 앞에 선해
그 날을 시작으로 약 2년동안 정말 행복했어
고등학교 2학년부터 시작해서 작년 말까지, 하루하루를 빼놓을 수 없을만큼 아득했고 사랑스러웠어
네가 주는 그 사랑이 너무 벅찰만큼 네가 좋았어
그보다 더 잘해주고 싶었고
그보다 더 사랑해주고 싶었어
사진관에서 찍었던 사진보다 서로가 찍어준 사진이 더 잘 나온 것도 막 찍어도 사랑스럽게만 보인 것도 모두 서로의 애정이 담겨있었기 때문이겠지
나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진실된 사랑을 한다 믿었어
또한 영원할줄 알았고
영원한거 세상에 없다지만 나는 믿었어
아직은 어리지만 너라면 독신주의였던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애는 절대 낳지 말아야지 하던 내가 애도 낳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거든
왕복만 두시간 반 거리지만 너를 일초만 보든 몇 시간을 보든 상관없었어
오늘의 너는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싶어서
그 사랑스러운 표정, 손짓
그리고 나를 사랑스럽다고 쳐다봐주는 눈빛 조금 보면
힘든거 피곤한거 다 사라지는 느낌이라 괜찮았어
물론 너도 그만큼 해줬으니 서로 지치지 않았던 거겠지
그래, 그러게
서로 그만큼 해줬으니 지치지 않았을거라고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는지도 몰라
어느 순간부터였는지 우리의 연락에는 안부만이 차지하고 있었고 전화에서도 말은 사라진지 오래였어
예쁘게 사귄다고 얘기해주던 친구들은 하나둘씩 걱정해주시 시작했고
너도, 나도 별 감흥이 없었지
너무 자연스럽게 너무 멀리까지 간 것 같아
나는 네가 없는 지금에 적응 했음에도 불구하고 네가 생각나
너만한 사람이 없어
너만큼 사랑을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그만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건지
아니면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건지
네가 준 사랑이 너무 컸던건지
나는 요즘 누굴 만나든 외로워
내가 생각했던 스무살은 이렇지 않았는데 말이야
애인이 있어도 생기는 외로움을 떨쳐내려 평일에는 회사가고 주말에는 알바하고 있는 중이야
너는 아직도 내가 걱정이 돼?
어제는 출근길에 기절해서 큰 병원까지 다녀왔어
검사는 아직인데 갑자기 열도 나고 땀도 나는게 좀 무섭기는 해
너도 알잖아, 나 이렇게까지 아팠던 적 없던거
나 되게 건강한거 알잖아
나는 내가 조금 걱정되는데 너도 내가 걱정되었으면 좋겠어
나는 아직 너를 보내지 못한 것 같아
네가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음을 느껴서 이별을 고한건데
나는 아직까지도 힘들어
변한 모습을 받아들이기 벅차
하늘이 내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고 한다면 나는 바로
얼른 시간이 지나 너와의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는 어른이 되게 해달라고 빌거야
그리워 하지 않고 그땐 그랬지 하며 잘 이겨낸 나를 대견해하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러니 지금은 조금만 더 너를 그리워할래
너도 나를 그리워할거라고 믿으면서 그렇게 조금만 그때의 우리를 회상할게
사랑스러운 내 사랑아, 그저 그때만큼만 아름답게 반짝여주길 바라
날 보며 환하게 웃어도 좋고 내 이름 나직히 부르며 사랑을 고해도 좋아
네 존재 자체로 내 세상은 환하니 너는 그저 행복했으면 해
이제 돌아가버린 시간이지만 내게는 매 순간이기에 딱 한번이라도 네가 내게 웃어보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더 이상 네게 헤어나올 수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