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 직장에서의 재입사 제안..그러나..?!

멘토스2018.03.14
조회48,984

안녕하세요? 제목과 마찬가지로 퇴사한 직장에서 재입사 제안이 들어왔는데

이런적이 있는지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의견 여쭤봅니다.

 

일단 저는 퇴사한지는 반년이 넘었고 현재는 동일 직종에 있진 않고 프리랜서로 일하며

다른 공부와 병행중입니다.

퇴사 당시 .. 직급에 맞지 않은 과중한 업무와 주말출근, 늦은퇴근, 연월차휴가는 상상도못했고

늘 늦게 퇴근해서 번아웃 상태였고 내 시간은 1도없는 상황이었구요

관리자가 제 역할을 못하여 고스란히 타격받는 상황이라 견디다 결국 GG..

제가 어중간하게 중간관리자도 아니면서 후배들 끌고 일해야는 상황

입사때부터 성과는 빨라 빨리 승진한 케이스이나 돌아오는건 더해라더해라 뿐이라 나가떨어지게됐죠..

 

헌데 퇴사후 팀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윗선이 다 물갈이 되었다고합니다.

퇴사후 2달안되서 사장님 오셔서 재입사 제안을 하셨고 (이미 퇴직급 지급 끝) 차부장급이 아예 없으니 와서 일을하라는 거고 조건은 전과동일조건 (?!) -> 퇴사이유는 과중한업무,늦은퇴근,휴가X, 바뀐건 팀장이없는거지 그대로이고 시간이 괜찮냐 생각이어떠냐도 아닌 빨리 나와서 했음 좋겠다라는 통보식이라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이미 공백기가 2달이있고 지금 윗선 부재중이면 더더욱 힘든 상황에 똥치우러 들어가는것 밖에 안되는거라 전보다 나아진 부분이 있으면 모르겠지만(급여,위치,복지 등)

그게아니면 안되겠다고. 그러니 그 후론 연락이 없었습니다. (썩 기분이 좋지않으셨겠죠?ㅋ)

 

그리고 반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팀장님이 연락이오셨네요 이분은 전에 제가 있을때 계셨던 과장님이신데 경력으로 오셨다가 팀장 승진하셨다네요.

요지는 현재 일하는 직원들 케어가 안된다고 중간관리자로 들어와 같이 일해줄수있냐는 겁니다

그 직원들은 제가 일할때 같이했던 후배들이구요.

 

예전에 사장님께 말씀드린 부분을 알고계셔서 먼저 말씀하시더라구요. 현재는 무조건 칼퇴근 하고 연차,휴가 보장한다. 전 팀장은 아닐지 몰라도 난 아니라고 그건 확실히 보장한다고 그래서 복지는 전보다 훨씬 좋아졌고 위치는 지금 입사할때는 이사회에서 인정이안된다. 공백기간이있고 동일직급/연봉으로 재입사하고 3~6개월후에 승진시켜주겠다 그리고 후에 연봉협상 다시 하는건 가능하다라고 얘기했다고. 같이 일했음 좋겠다고..

 

제 지인들은 나중에 해주겠다는건 회사의 꼼수라고 입사전에 안해주면 안해주는거라고 가지말라고 하고 이미 공백기간동안 후배들이랑도 업무상 갭이 벌어져있는데 동일직급에 재입사라고하면 넌들 케어가 100%된다고 보장이되겠냐 하는데 정말 그런가 싶고.. (인정에 따르면 안되지만.. 그래서 사장이 팀장에게 얘기한듯 하지만) 반년넘게 백조로 있다보니 뭐 좋아졌다니 믿어봐? 이런 생각도 들고..

 

혹시 저같은 이런 케이스로 입사했다가 말바꾸기 이용만당하기 헌신짝되기(?) 되신분이나

아님 더 잘되신분이라던지 있으신가요?? 생각은 저렇게 막 나오는데 일목요연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서 얘기하려니 정리가 하나도 안되서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막막해서..

고견 여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