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뭔지?

콩새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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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26년차인 50대아줌마입니다.

제가 왜 이러고 살아야하는지 사는게 참 내뜻대로 안되네요.

 제가 능력부족에 결혼이 너무하고싶어 선보고 결혼한남자가 지금 내남편입니다.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말을 참 재밌게해서 이남자랑살면 사는게 재밌겟다싶어 결혼했네요.

10번도 안만나고  2달만에 결혼해서 아들,딸 한명씩 낳고 그럭저럭 재밌게 살앗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내인생도, 내남편인생도 불쌍하단 생각이드네요.

50대인 지금 월세살이에 빚만남고 남들 다가는 해외여행, 신혼여행때 가본 제주도도 한번 못가보고 뭐 하나싶어 눈물이나네요.

 제남편이나 저나 남들쉴때 안쉬고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내인생 왜이럴까요?

제남편 총각때부터 조그마한 장사를했었는데 살만하면 부도맞고,사기당하고 그게 벌써 몇번짼지.

 시어머니가  저한테 고생만시켜 미안하다고 이혼하라했지만 아이들땜에 못하고 이번은 마지막이단 생각으로 또 장사를 시작했는데 또 사기를 당해서 이젠 살 의욕도,희망도 안보이네요.

 오늘은 점심먹으면서 남편도 힘들고 속상한지 눈물을 글썽이는데 밉다가도 불쌍하고,저 이러다 이혼 못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