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랑 우리엄마 큰일 날 뻔 했어

ㅇㅇ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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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 방금 엄마랑 ㄹㅇ 큰일 날뻔 했어 쓰기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 내가 방금 학원끝나서 집으로 오는 길이었음 우리집 골목이 워낙 깜깜하기도 하고 우리집 근처에 성폭행범 살아서 엄마가 마중을 와준단 말임?? 학원에서 우리집까지 오는데에는 가는 길이 두가지정도가 있음 하나는 차다니는 큰길이고 다른 하나는 주택이랑 가게들 있는 큰길에 비해서는 좀 침침하고 어두운 골목임 나는 엄마랑 같이 있으니까 골목길을 지나서 집으로 가려고했음 집까지 5분정도 거리를 남기고 걷고 있을 때 어떤 아주머니께서 XX교회가 어딘지 아시냐고 여쭤보심 엄마가 거기서 폰으로 그 교회 찾아서 그 분을 직접 바래다드리자고 하심 나는 그러자고했고 교회를 찾기위해 엄마랑 그분과 함께 이동함. 여기까진 좋았음 근데 그분이 갑자기 전화번호를 물어보시는 거임 엄마가 전화번호는 왜 여쭤보시냐고 하니까 그분이 전화번호 앞자리만이라도 알려달라고 하는거임 우리 엄만 떨떠름해하면서 6으로 시작한다고만 알려드림 그리고 계속 길을 가는데 그 분이 갑자기 우리가 너무 친절하시다고함 글로만 쓰면 뭔가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때 느낌이 너무 싸하고 미심쩍었음. 사이비나 이단인가 싶어서 엄마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그 분이 옆에 있어서 말하지를 못함. 엄마가 얼른 데려다드리고 집에 가자고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장우산으로 뭔 일이 생기면 대처할 준비를 하고 엄마랑 길을 가고있었음. 가다가 뒤를 보니까 아주머니는 한참 뒤에서 우릴 따라오고있었고 (엄청 한참 뒤임) 이대로 가면 진짜 뭔 일 생길거같다 느낀 나는 엄마한테 사이비 같은거 아니냐고 말을 함 이때 엄마가 뭐라고했는진 잘 기억안남 쨌든 계속 가고있는데 그 아주머니께서 갑자기 됐다고하시고 괜찮다며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는거임 이때 진짜 개무서웠음 내가 저 아줌마 뭐냐고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가 이상하다고 아주머니가 사라진 길로가는거임 엄마랑 내가 있는 길에서 조금만 뒤로 가면 좀 넓은 골목이 하나 있음 거기에 차가 여러대있었는데 그중 하나 뒤에 숨어서 서있는거임 여기서 엄마랑 나 ㅈㄴ 개놀라고 엄마가 저 아줌마 방향 말고 다른곳으로 가자 해서 그 다음이였나 무튼 그 옆에 골목으로 가서 걍 조카 뜀 ㄹㅇ 진짜 운좋았던게 딱 그 골목이 우리집 바로 옆골목이였음 이때 ㄹㅇ 운좋아서 나 진짜 감탄했음 엄마가 우리집 위치 들키면 안된다고 주변에 그 아줌마 있는지 살피고 없길래 집 안으로 조카 뛰었다 ㄹㅇ 이런일 처음 겪어봐서 너무 무섭고 아직까지도 손이 벌벌 떨려.. 진짜 나 집에 들어오자마자 다리 스르륵 풀리는데 오줌 지릴거같다는게 뭔지 알거같았다 ㄹㅇ 급하게 쓴거라 오타 있을 수도 있고 말 앞뒤가 좀 안 맞을 수도 있을거야.. 너넨 수상해보이는 사람이 뭐 물어보거나 말걸면 너무 지나치게 도와주지마.. 나도 원래 막 나서서 도와주고 알려드리는 편인데 이번 일로 너무 적극적이어도 해가 된다는 걸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