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찬밥줘서 기분 상해 이혼하겠다는데 그건 이혼사유가 안된답니다

2018.03.16
조회272,305
안녕하세요
며느리입니다
저희 부부는 시댁에 들어가서 살고있어요
시댁어른들이 옛날 분이시고 같이 살길 너무 원하셔서 그렇게 됐어요...ㅠ
지금은 물론 후회합니다
집엔 시할머니,시어머니.시아버지,남편,저 이렇게 살고 있어요
남편과 저는 맞벌이고 둘다 퇴근이 9~10시 사이로 늦어서 다행히 평일엔 집안일 안해요
남편과 제가 집에 도착하면 저녁식사가 차려져 있고 밥은 식탁에 앉으면 퍼주시는데 항상 남편은 새밥 주시고, 저는 식구들이 먹고 남은 밥을 렌지에 돌려주세요.
저희집은 압력밥솥을 사용하는데 보온이랑 다르게 바로 지어먹으면 맛있지만 몇 시간 지나면 식고 딱딱해져요
아무튼 남은밥 돌려주시고 다음날 아침 남편만 먹어서 많이 남은 굳은 밥을 저 포함 식구들 나눠주고 아침에 하는 새 밥은 시아버지랑 남편만 줘요.
그래서 서운함을 내비쳤는데 그럼 남은밥은 누가 먹냐고 아깝게 버리냐고 하셔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어요...
제가 그 말 들을 때 남편은 옆에 있으면서도 아무런 말도 안했고 그 이후로 시댁식구들과 마주치는게 점점 싫어졌고 저 배 안고파서 안먹는다고 하고 밖에서 점심만 먹어서 의도치않게 1일1식이 됐어요
안먹으면 냅두기라도 하지 너 때매 아까운 밥 버린다고 하시길래 그럼 새 밥을 하지말고 그 밥을 남편 주세요 라고 했더니 기가 찬다는 표정으로 어머어머.. 이러셨습니다
암튼 정이 다 떨어져서 이혼하자 했는데 남편은 그럴수 없다고 해요
그럼 소송할거라고 했는데 비웃으면서 밥을 안주는것도 아닌데 그런문제로 이혼해주는 판사는 없다네요
그래서 이혼사유가 되는지 궁금해서요...

댓글 208

ㅇㅇ오래 전

Best이혼사유가 왜 안돼 되져 ㅋㅋㅋㅋ 직계가족의 부당한 대우도 민법에 명시된 이혼사유랍니다. 남편은 모르면서 아는척하네 ㅋㅋㅋㅋ

이보시게오래 전

Best이혼사유 되고 안되고는 판사가 판단할 문제임. 그리고 제가 볼땐 이혼사유 맞다고 봄

ㅇㅇ오래 전

부당한 처사 이혼사유되고 위자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혼하셨나요?

ㅇㅇ오래 전

이건 쓰니남편리 개등ㅅ인거임. 시어머니 본인도 찬밥을 드시는가본데. 그걸 당연히 받아처먹고 자기아내도 남자가 먹다남는밥을 먹게 두는거니. 당신 남편을 욕하세요 그전에 그딴남자를 골랐던 자신의 눈을 탓하시고

오래 전

아니 ㅅㅂ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댄데 며느리 종 취급하냐. 따신밥 잘 받아 처먹는 남편도 엥간히 빡대가리구만. 지 아내 찬밥 주면 "자긴 이거 먹어~" 하고 지밥이랑 바꿨어야지. 그렇게 몇번하면 시모도 지아들 찬밥 먹이기 싫어서 둘다 따신밥 줄텐데 에휴 애미나 아들새끼나

별별오래 전

내가 판사면 이혼이야 미치 남편아 ㅡ뼈빠지게 돈벌어왔는데 넌 입이구 니와이프는 주둥이냐 닝기미

ㅇㅇ오래 전

그럼 남은밥은 누가먹냐니 ㅋㅋㅋㅋㅋ 진짜 도라이시댁 존많아 이건 밥이 문제가 아니라 며느리는 인간대접도 안해주는거임

nickname오래 전

밥에 목숨걸고 이혼이 답입니다 치사스러운게 먹는것 가지고 치고박고

오래 전

남편 띱때끼 뚫린주둥이라고 막말하네 일주일쉰밥을 입에 집어 처넣어주고싶네 짜증나ㅡㅡ

ㅇㅇ오래 전

맞벌이하니 그정도지 가정주부면 노예각이네

솔직한세상오래 전

시가의 악역은 남편이 처가의 악역은 아내가 하는게 기본 기본만 해도 가정의 평화 ----------- http://pann.nate.com/talk/341376192

오래 전

저런 개떡같은 집안이 아직도 있다니ㅋㅋㅋ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