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교통사고 났는데 기사님 태도가 사람이 아닙니다.

젊은이2018.03.16
조회291

좀 많이 깁니다 양해바래요 ㅠㅠ 저도 어이가 없어서 올려보네요.

 

사고는 3월 10일에 났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된거냐면

회사 출근이 좀 늦어질거 같아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근데 도로상황이 좋지 않아서 골목길 쪽으로 돌아서 가야되는데

기사님이 천천히 주행하던중 옆에서 트럭이 택시 앞 범퍼를 들이박으면서

경미한 사고가 났습니다.

근데 기사님이 먼저 한 행동이

"다른 택시타고 가세요" 이말 한마디 하더니 택시를 다시 타고 도로가로 차를 대러 가시더군요

저는 너무나 벙쪄서 (사고를 처음 당해봄) 가만히 서있었고, 같이 사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사고났다고 말하니, 어디가지말고 가만히 서있거나 어디 아프면 앉아있으라고

얘기하고 5분이 안되서 제가 있는 쪽으로 왔습니다.

 

그리고나서 기사님이 택시회사?분이랑 같이 오더니 저를 보고 같이 있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는 기사님 택시를 타고 있던 승객이라고 하니, 가만히 있다가

"젊은 사람이 그러는거 아니에요" 이 말 한마디 하시고

"젊은 사람이 다치면 얼마나 다친다고 그러는거 아니에요 "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죠 어디 다친데는 없는지를 확인하는게 아니라 자기 보험때문에

저보고 되려 뭐라고 한다는게 누군가도 납득이 갈 만한 상황이 아니잖아요

그리고나서 택시회사사람이 제 번호 받고, 저는 기사분 전화번호랑, 택시 회사분 명함 받고

다시 출근했습니다.

뒷 목이 사고때문에 놀란건지 아려와서 병원을 가야겠다 싶어 택시 기사분한테

병원을 가야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어보려고 전화했더니 기사님이 또

 

"젊은 사람이 그러는거 아니에요, 사고가 얼마나 크게 났다고 그런 소리를 하냐고"

참.. ; 그러더니

"제가 10만원 드릴테니 이거 받고 서로 좋게좋게 끝냅시다.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저런 경험

다 해볼텐데 젊은 사람이 한번 양해를 해달라고 하시길래"

 

저는 꾹 참고 제가 돈 바라고 이러는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병원을 가보려고 하는데

분명 그쪽에서 치료비를 지원해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상식적으로도 치료비를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자기는 잘 모르니 택시회사에 전화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받은 명함에 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서 상황 얘기를 했고,

택시 회사에서는 30만원을 줄테니 좋게 합의하라고 그러더라구요 ;;

 

제가 돈 바라고 그러는건가요 ? 병원을 가겠다고 그러는건데

그냥 일단 제 사비로 먼저 병원가서 진단을 받으니 목쪽에 사고때문인건지 신경을 건드린거

같다고 얘기하시고는 전치 2주 처방을 해주시더라구요.

 

이걸 가지고 다시 기사님이랑 회사에 전화하니까 택시기사는 되려 저보고

젊은데 왜 그러냐고 뭐라 하시고, 택시회사에서는 30만원으로 합의보자고 그러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근데 기사님이고, 회사고 전화가 안오길래 사고가 났는데 뭔가 연락이 없어서 제가

다시 연락을 하니까 똑같은 소리를 하면서

같은 지역 살면서 나중에 어디선가 볼 수도 있는건데, 그러지 말고 합의보자고 얘기하시더라구요

제가 병원가서 진료받고 물리치료 받으니 5만원이 나왔고,

전치 2주면 2주동안은 물리치료를 받아야되는걸로  아는데

 

그렇게 또 2일이 지났습니다.

"기사님 도대체 진행을 어떻게 하면 되는거에요 ?? 저 병원 그냥 가면 되요 ??"

이렇게 말하고 제가 여유롭진 않아서 금액은 어떻게 하면 되냐고 여쭤봤는데

또 거기서 둘러대면서 자기는 모른다는 식으로만 얘기하고,

그래서 제가

"보험사에서는 왜 전화가 안오는거냐" 라고 물으니

보험접수를 안했답니다.

사고신고도 안했답니다.

그래요 물론 보험료 오르고, 사고이력 남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쳐요

그럼 사람이라면, 다쳤는지부터 물어보고 마음에 없는 소리로라도 위안을 줘야 되는거 아니냐

라고 되물으니 또 버럭하면서 자기는 그런줄도 몰랐다, 자기는 좋게 합의 볼줄 알고

일부러 안했다라고 말해버립니다.

그 말을 듣고 더 이상 이사람이랑은 좋게 합의 못보겠구나 했습니다.

옆에 듣고 있던 친구도 얘기듣고 기사한테 직접 전화해서 뭐라뭐라 하는거 같은데

그 통화내용은 못들었네요 ;;

 

제가 맘이 약해서 누군가 저한테 뭐라 하는걸 반박도 잘 못하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대처법도 모르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냥 주변 지인 말대로 적당히 합의 보고 끝내야되는건지

아니면 병원에 드러누워야 되는건지

목이 너무 아려오네요;;

경찰서에 사고접수라도 해야되는건가...

이 사람 어떻게 엿맥일 방법도 없을까요 ;;

사람이 너무 악질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