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면서 너무 살쪄버린 나

ㅇㅇ2018.03.16
조회2,137

방탈이지만 여자분들이 많은곳에 글을 써봅니다.

혹시나 저와같은 분이 계실까 싶어서...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민망하고 익명의 힘을 빌어 적어볼까 합니다.

 

현재의 저는 30대초반... 키는 160 익명이지만 몸무게는 적기가 부끄러울정도로

많이 나갑니다.

5년전 만난 남자친구와 좋은관계를 유지하고 연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점점 살이 찌면서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자신이 없어진다고나 할까요...;;

그러면...그런줄 알면 살을 빼야지 하는데...

너무 어렵네요...

 

사실 저는 고등학교시절은 평범한 몸매 160 / 50키로전후

였으나 대학교를 거쳐 회사에 취직하면서 야금야금 살이 찐것이...

70키로를 찍었습니다...

 

당시 더이상 살이 찌면안되겠다 생각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아침 저녁 헬스장에서 살다시피했고

운동 + 식이요법 /  6개월이라는 시간을 걸쳐  52-3키로로 만들었습니다.

남들이 보면 그몸무게도 살빼야해 할수도 있겠지만...

저로썬 정말 만족할만한 몸매가 되었고,

살쪄을땐 못해봤던 연애도 하게되었습니다.

그때만난 남자친구가 지금의 남자친구입니다.

 

남자친구를 만나고...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고 다시 야금야금 살이 찐것이....

예전 정점을 찍었을때보다 더나가네요....

 

 

남자친구는.... 저에게 몸매 외모 이런거에 대해 이야길 전혀하지않습니다.

먹는거 보면 이쁘다 해주고 맛있는거 사준다고 하고.. 

한결같이 사랑해주고 이뻐해주는거 느낍니다..그런데 문제는...

 

잠자리..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살찐몸매때문에 잠자리시 소극적으로 변해가는 저를 느낍니다.

분위기를 잡으면 불부터 끄게되는데

남자친구는 이점이 매번 아쉽다고 이야길 합니다.

하지만 정말인지 불을키고 할 엄두가 나질 않아요...

 

여잔히 사랑해주는 남자친구에게 고맙긴하지만 한편으론

다른남자들은 살찐여자랑 하기 싫어한다던데 혹시 얘는? 하는 생각이 들어요

 

참고로 제남자친구는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해요

하루 30분-1시간은 운동하고  연예인으로 치면 김우빈 몸매예요 (물론얼굴은 아님..;;;;)

그러다보니...같이 투샷으로 거울보면 더더욱 비교가 되는것같고...

 

남자친구가 저랑 한번만 월풀욕조에서 반신욕하면서 이야기 하고 와인한잔 하고

이런게 로망? 소원이라는데....

저는 완강히 거절입니다... 왜냐면...그놈의 살살살...

 

2018년 1월부터 회사퇴근후 집까지 걸어가는데... (2시간소요)

현재까지 3키로 빠졌네요...

꼭 남자친구때문이 아니더라도 제 자존감과 건강을 위해서도 빼고 싶어요

 

회사다니면서  할수있는 다이어트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