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흔하지 않은 29살 남자입니다.흔하지 않은 이유는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휠체어는 아니지만 목발을 항상 가지고 다녀요. 걷는 속도도, 체력도 일반 사람보다 배는 드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시절 독학으로 공부한 일본어를 살려 일본에 유학했고,혼자서 자취하면서 어떻게든 졸업해서 대기업 상사에 취업도 했었는데몸이 안 좋아져서 그만둔 것이 2년 전... 집에 돌아가서 치료 받으며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싶으며 고민고민하다보니 어느새 20대 끝자락. 그래도 언어 쓰는게 좋으니까, 일본어 하나만큼은 지지 않을 자신이 있으니까 다시 일본에서 일본 친구에게 도움 받으며 지내고 있어요. 구직활동을 하러 왔는데, 비자문제도 있고... 일본은 자동차 출퇴근이 허용되는 곳이 많지 않은데 저는 자동차 출퇴근이 꼭 필요하고... 심지어 장애까지 있으니. 일본인 친구는 밥이랑 잘 곳 제공해주면서 열심히 해보라고 하는데 이것도 반년이 넘으니 부담되고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네요...나름 잠도 줄여가며 친구 일 도우면서 구직활동하는데 잘 구해지지도 않고. 아직까지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데부모님께도 효도하고 싶고, 동생한테도 잘 해주고 싶고.여자친구나 결혼은 그냥 포기한다고 쳐도, 혼자 살아가기도 벅차고 너무 힘드네요. 먼 곳에서 혼자 뻘짓하는 걸까요?이렇게 살아서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일하면서 어떻게든 지내는 것 같은데...나는 이 나이 먹도록 뭐하는건지...
20대 후반이신 분들, 어떠세요?
고등학교 시절 독학으로 공부한 일본어를 살려 일본에 유학했고,혼자서 자취하면서 어떻게든 졸업해서 대기업 상사에 취업도 했었는데몸이 안 좋아져서 그만둔 것이 2년 전...
집에 돌아가서 치료 받으며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싶으며 고민고민하다보니 어느새 20대 끝자락.
그래도 언어 쓰는게 좋으니까, 일본어 하나만큼은 지지 않을 자신이 있으니까 다시 일본에서 일본 친구에게 도움 받으며 지내고 있어요.
구직활동을 하러 왔는데, 비자문제도 있고... 일본은 자동차 출퇴근이 허용되는 곳이 많지 않은데 저는 자동차 출퇴근이 꼭 필요하고... 심지어 장애까지 있으니.
일본인 친구는 밥이랑 잘 곳 제공해주면서 열심히 해보라고 하는데 이것도 반년이 넘으니 부담되고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네요...나름 잠도 줄여가며 친구 일 도우면서 구직활동하는데 잘 구해지지도 않고.
아직까지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데부모님께도 효도하고 싶고, 동생한테도 잘 해주고 싶고.여자친구나 결혼은 그냥 포기한다고 쳐도, 혼자 살아가기도 벅차고 너무 힘드네요.
먼 곳에서 혼자 뻘짓하는 걸까요?이렇게 살아서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일하면서 어떻게든 지내는 것 같은데...나는 이 나이 먹도록 뭐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