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뒤늦게 나타나 좋아한다고 말할 것 같았어. 내가 힘들게 맘정리하고 나서 드디어 혼자서도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기다려왔던 순간인양 내게 고백해올 것 같더라. 이날을 위해 지금까지 참고 견뎌온 것처럼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그래서 돌아서지지 않았어. 엇갈림이 두려웠던 거겠지. 근데 그게 지금까지면 내가 뭔가 잘못 생각한 거겠지? 올리없는.. 줄리없는 마음을 바란일이 되겠지. 내 맘, 떠나보내기가 이렇게나 아쉬웠던건 널 그리워하며 힘들었던 순간들마저 기다릴 수 있겠다고 겁없이 말해온 내 마음이 그만큼 표현할 수 없이 거대했기 때문이었어 그냥 난 널 지구끝까지, 그 마음을 정말 하늘에 담아야 할 만큼 사랑했었어. 사랑에는 장애물이 없다는 말대로 너한테만큼은 어떤 기준도 바램도 없었어 그냥 난 너라는 사람 자체가 좋았거든. 다시 누군갈 이렇게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그렇게 난 널 사랑했던 것 같아. 누군갈 사랑한다는 표현을 이렇게 장황하고도 길게 늘어놓는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 아쉽게도 마지막이지만 사랑했어 사랑해 정말 많이 사랑해. 기회가 있었다면 니 눈을 보며 말할 수 도 있었겠지? 사랑해. 사랑했어 사랑했었어. 앞으로의 시간은 지금까지 빼곡하게 스며온 니 흔적, 니 기억을 도려내며 흘러가겠지 결국 내가 하지 못한 그 말 너도 전해오지 못한 그 말. 사랑했다는 그 말 정말 가슴에 저 아래 어딘가 꺼낼 수 없는 곳에 넣어둘게 그만 하자 이제 그만 놓아줘. 75
오랜 날
좋아한다고 말할 것 같았어.
내가 힘들게 맘정리하고 나서
드디어 혼자서도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기다려왔던 순간인양
내게 고백해올 것 같더라.
이날을 위해 지금까지 참고 견뎌온 것처럼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그래서 돌아서지지 않았어.
엇갈림이 두려웠던 거겠지.
근데
그게 지금까지면
내가 뭔가 잘못 생각한 거겠지?
올리없는.. 줄리없는 마음을 바란일이 되겠지.
내 맘,
떠나보내기가 이렇게나 아쉬웠던건
널 그리워하며 힘들었던 순간들마저
기다릴 수 있겠다고 겁없이 말해온 내 마음이
그만큼 표현할 수 없이 거대했기 때문이었어
그냥 난 널 지구끝까지, 그 마음을
정말 하늘에 담아야 할 만큼 사랑했었어.
사랑에는 장애물이 없다는 말대로
너한테만큼은 어떤 기준도 바램도 없었어
그냥 난 너라는 사람 자체가 좋았거든.
다시 누군갈 이렇게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그렇게 난 널 사랑했던 것 같아.
누군갈 사랑한다는 표현을 이렇게 장황하고도 길게 늘어놓는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
아쉽게도 마지막이지만
사랑했어
사랑해
정말 많이 사랑해.
기회가 있었다면
니 눈을 보며 말할 수 도 있었겠지?
사랑해.
사랑했어
사랑했었어.
앞으로의 시간은
지금까지 빼곡하게 스며온 니 흔적, 니 기억을
도려내며 흘러가겠지
결국
내가 하지 못한 그 말
너도 전해오지 못한 그 말.
사랑했다는 그 말
정말 가슴에
저 아래 어딘가 꺼낼 수 없는 곳에
넣어둘게
그만 하자
이제 그만 놓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