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질구질한 전남친 ㅋㅋ

20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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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24살 평범녀야

전 남친이랑은 작년 초에 만났고 지인의 소개로 만났어
내 스타일이었고 걔도 호감이 있어서

만난지 3번만에 사귀게 되었어 내가 원래는 자존감이 엄청높고 남들이 함부로 못건드리는? 소위 말해 기가 센 편인데

연애만 하게 되면 항상 깊게 빠져버려서 자연스레 을의 위치가 되버려 뭐든지 다 해주고 싶고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고 맞춰주려하고

걔도 처음엔 그랬어 ㅋㅋ 보통의 다른 남자들 처럼 처음에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해주더니 내가 마음을 열기 시작하니까 슬슬 본성이 보이더라 ㅋㅋ

맨날 먼저 연락해주고 찾아와주고 뭐든지 나랑 함께 할려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날 귀찮아 하더라

근데 난 이미 사랑이 커진 상태여서 변해 가는게 눈에 보여도 이해 할려고 했어 바보같이.. 그게 잘못이었지

내가 계속 맞춰주니까 지가 뭐라도 되는줄 알더라고 ㅈ도 아닌게 ㅋ 마치 지가 잘나서 내가 계속 잘해주고 좋아해주는줄 알고

더 막 행동하더라고 말도 뇌 안거치고 막 뱉고 지가 어떤 행동을하면 내가 기분나빠할걸 알면서도 그래도 자기를 좋아하니까 뭐라 못하겠지~ 생각하는거 같았어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가 한번은 걔가 옆에서 잘때 뭔가 갑자기 촉이오는거야 그래서 걔 휴대폰을 봤지 ㅋㅋ

나한텐 ㅈㄴ게 단답하고 답장도 늦게하면서 다른 여사친한텐 이모티콘까지 써가면서 ㅈㄹ병을 하고 있더라고

기가차서 확 소리를 지르고 싶었는데 참고 톡을 더 봤어 ㅋㅋㅋ ㅅㅂ 읽는데 진짜 가관이드라

여사친이 친구랑 놀고있다니까 얘가 이쁜여자 소개좀 ㅋㅋ ㅇㅈㄹ하니 여사친이 너 여친있다 아니야? 라고 말하고

그제서야 지 이미지 __날까봐 그냥 장난으로 말해본거야 ㅇㅈㄹ

여사친도 문제인게 얘보고 진짜 소개 시켜줄까 이런식으로
말을하는거야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근데 이새끼도 지 꼬라지를 아는지 막상 진짜로 소개시켜준다하니 장난으로 말한건데 부담스럽게 왜그러는데 ㅋㅋ 라고 말했고

근데 그 당시에 나는 너무 빡쳤고 서러웠고 그래서 그냥 울면서 그냥 걔 집에서 나왔어

그러니까 계속 전화가 오더라고 자다가 뭐하는 거냐고 뭔일 있냐고 그래서 내가 말했지 카톡 봤다고 니가 원하는 이쁜여자랑 만나라고

그러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알겠어 잘지내 정말로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 이러는거야 그리고 뭐 나보고 잘지내라 어쩌구 저쩌구

끝까지 좋은 남자 되보겠다고 ㅈㄹ을하길래 무시했어
나도 ㅂㅅ인게 ㅠㅠ 이런 쓰레기가 뭐라고 예전에 좋았던 기억들이 계속 떠오르면서 많이 힘들더라

근데 나는 연애할동안 후회할 행동을 안해서 미련이나 후회가 없었어.. 단지 예전의 좋았을때를 떠올리며 허전하고 우울했을뿐

그 상실감와 허전함땜에 몇번 먼저 연락도 해봤어 ㅠ 지금 생각하면 왜했나 싶은데 아난누누뉴유너자자느ㅡ는ㄴ

그때도 정말 차갑더라고 다시 만날 생각 없다고 정말 한 일주일정도? 뭘 먹으면 토하고 내내 우울하고 걔 생각밖에 안나고 너무 힘들었어

근데 그때 딱 드는 생각이 날 버린 사람땜에 내가 왜 이렇게 망가져야하지? 생각이 들면서 조금씩 괜찮아지더라고

주변에서 빨리 괜찮아 지는거 보니 너도 걔 별로 안 좋아했구나 하는데 ㅋㅋㅋ 뭣도모르는 소리지

난 걔랑 사귀는 1년 동안 변해가는 모습 보면서 너무너무 힘들고 아팠으니까 헤어지고 나서는 비교적 금방 털어낼뿐

헤어지기 전부터 선폭풍이 시작되서 그렇지 안 힘들었던게 아닌데 정말 많이 좋아했는데.. 에휴

똥차가고 벤츠 온다고 헤어지고 한 3주있다가 괜찮은 남자가 먼저 나한테 들이대더라고

나는 아직 아픔이 싹 가시진 않았지만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라고 가볍게 연락을 주고받기시작했고 현남친이 먼저 나보고 사귀자했는데

아직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아직 완전히 못잊었다하니까 걔가 하는말이

이전 연애로 겪었던 아픔을 자기가 보듬어 주겠대 솔직히 자기도 신경쓰이지만 그래도 너무 좋다고 전 남친 기억따위 안나게 행복하게 해줄거고 일단 만나보고 결정하는게 어떻겠냐고 하길래 알겠다했어

사귄지 한 일주일쯤이였나 친구한테 연락이 오더라고 니 전남친이 니 ㅈㄴ 씹고 댕긴다고 헤어진지 얼마됬다고 딴 남자 만나냐고 ㅈㄴ 싼년이라고

속이 부글부글 했지만 그냥 더 이상 걔랑 엮이기 싫어서 그냥 알겠다고만 하고 신경을 끄기러 했어

지금 남친은 너무 따뜻해 이게 가면을 쓴 모습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내가 예전에 받은 상처땜에 마음을 안열다가 정말 좋은 사람을 놓칠수도 있으니까 믿어보기로 하고 만나고 있어

두달 정도 뒤에 익숙한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고 ㅋㅋ 걍 씹었지 그러니까 장문의 문자가 왔어

oo아 내가 생각해봤는데 나 너처럼 나 생각해주고 사랑해주는 여자 다신 못 만날꺼 같아 이러면서 만나서 꼭 보고싶으니까 만나서 얘기라도 하는거야

다시 만날 생각은 없지만 그냥 얘도 미련 안생기게 얼굴보고 단칼에 끊으려고 만났다?

만나서 얘기하다가 얘가 이러는거야 왜 헤어지고 바로 딴 남자 만나냐고 ㅋㅋㅋ

쌍욕을 퍼붓고 싶었지만 차분하게 말했어 너는 이제와서야 힘들어서 내 생각이 났을지 모르지만 난 니가 내 사랑에 안주하고 변해가는 순간부터 너무 힘들었거든
안 힘들었던게 아니라 나는 너보다 먼저 힘들기 시작해서 빨리 끝난거 뿐이라고 너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거고 다음 사람한테 잘해줘 이러니까

그 여자가 나였으면 좋겠대 ㅋㅋㅋㅋ ㅅ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있을때 잘하지 이제와서 그걸 느끼면 뭐 달라지나고 이미 끝났는데. 사람은 안 변해 넌 지금이야 이렇지만
다시 만나면 또 변할거고 똑같은 이유로 헤어질거라고 난 지금 현남친을 사랑한다고 넌 내가 널 평생 좋아해줄줄 알았겠지만 그건 사귈때 얘기고 지금은 아무감정도 없다고 했지

그렇게 할 말 다~하고 헤어졌는데 요즘도 계속 연락이 오네ㅋㅋ

느낀점은 딴 사람 눈에 눈물 흘리게 한사람은 나중에 피눈물 흘리게 되는 날이 오고

잘해줄수록 지가 뭐 되는줄 아는 ㅂㅅ은 빨리 걸러야하는게 맞는거 같음 ㅋㅋ 지 밖에 모르는애들 ㅉㅉ

생각하니까 ㅈㄴ 찌질이네 지가 찼으면서 새 여친 생기기전에 내가 먼저 남친 생겼다고 ㅂㄷㅂㄷ거리는거 ㅋㅋ

주는 사랑에 안주하고 배부른 행동하는 것들은 빨리 정리하세요 당장은 힘들겠지만 여러분들은 사랑받고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사귈때 잘 해주셨던 분들 헤어지고나서 정말 힘드시고 어떤 말도 귀에 안들어오시겠지만 시간 지나면 상대쪽은 더 힘들날 올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