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나의 제일 관심사는 매점ㅋㅋㅋㅋㅋ 입학한지도 1주일이 지나고 그때도 난 한결같이 피크닉을 사러 매점에 달려감
그러다가 어느 키큰 남자하고 부딪혔는데 실수로 입에서 욕이 나온거임.. 아이씨 하고
딱 보이는 이름표 색에 선배란 걸 알고 하 망했다 하고 생각함 그런데 그 선배는
"헉 미안해 괜찮아?"
라고 함 괜히 내가 더 미안해짐... 그러고 고개를 들어서 얼굴을 봤는데 진짜 완전 순둥순둥하고 여자들 한테 사랑 많이 받을 것 같은 얼굴상이였음.. 레알 그 순간 심쿵함 내 이상형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러고는 그선배 친구가 빨리오라고 재촉을 해서 한 번더 나한테 사과하고 가버림
나는 원래 휴대폰을 받으면 바로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 화면은 전혀 안보고 노래만 들으면서 집에 감 그런데 집와서 폰을보니까 페이스북 친구가 온겨 그 선배인거임ㅋ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 그 선배를 김연상 이라고 부르겠음 나는 보자마자 바로 친신을 받고 침대위에서 조카게 방방 뛰다가 엄마한테 혼남ㅋㅋㅋ
그러다가 그 선배한테 페이스북메세지가 왔고 서로 말을 놓으며 친하게 지내기 시작함. 그러고 얼마안되서 화이트데이 인거임 막 누구 사탕받았다 누구 고백받았다 난리도 아니였고 난 속으로 부러움만 타고 있었음 한편으로는 연상오빠한테 받고싶다라고 생각도 했지만 기대는 안함
화이트데이고 뭐고 그냥 평소처럼 학교마치고 나는 이어폰을 끼고 집가는 버스를 탐 조용히 창밖을 보는데 누가 내 옆에 급하게 앉는거임 돌아보니까 연상오빠였음...
"너 왜 페메 안 봐"
"아.. 나 원래 하교할 때 폰을 안 봐"
"아 나 집갈려면 이 버스말고 다른 거 타야되는데 진짜ㅜㅜㅜ 너 때문이다.."
"..? 왜 나 때문.."
이라고 말할려던 찰나 자기 가방에서 츄파춥스 통으로 된거 있잖음 그걸 꺼내서 주는거임 그러고 나니까 바로 다음 정거장에 도착을 해버려서 바로 환승을 찍고 내리는데 내리면서 하는 말이
"페메로 장문편지 보냈으니까 읽고 잘 생각해줘~"
바로 페메들어감 ㅋㅋㅋㅋㅋ 다 좋은 말 예쁜말이다가 마지막에 잘하겠다고 만나자고 적혀있는거임 바로 오케이 진짜 심장 무너지는 줄 알았음.. 그렇게 내 첫연애이자 첫사랑임 이게ㅜㅜㅜ 매일 타는 버스도 다른데 집까지 데려다주고 매일매일을 기념일로 만들어주고 너무 행복했었음 진짜 아 이래서 다들 연애연애 하는구나 느낌..
그렇게 사귄지 2달이 조금 넘어서 어느순간 부터 오빠가 나한테 조금 무심하달까 같이 하교하는 일도 적어지고 바쁘단 핑계로 자주 못 만났음 나는 너무 사랑했기에 이별 따윈 생각하지도 못했음
그러다가 어느 날 친구한테 연락이 옴 니 남친 어떤여자랑 같이있다고 ㅋㅋㅋㅋ 뭔 개소리지 했는데 친구가 사진을 몰래찍어서 보내준거임 보자마자 오빠한테 전화하고 그날 밤 바로 만나서 얘기함 이거 뭐냐고.. 그런데 돌아오는 답은 과외선생님이라는거임 웃긴 건 아무리 과외쌤이라고 해도 손을 잡고 있는게 말이 됌?? 결국엔 바람핀 걸 인정한거임
그런데 바보같은 나는 그걸 용서해줌 지금 생각해보면 난 개쳐맞아야되는 년임 그러고 변한 거 없이 지내다가 3달 때 쯤 이별통보가 옴.. "00아 미안 우리 이제 그만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라고ㅋㅋㅋㅋ 나는 붙잡음 진짜 헤어지면 너무 죽을 것 같은거임 그래서 붙잡고 그러는 데 결국엔 이별..
그러고 웃긴건 이틀 뒤에 연애중이 올라온거임 그 과외쌤이라고 한 사람이랑ㅋㅋㅋㅋㅋ 더더욱 웃긴건 과외쌤이 아니라 옆동네 고등학교에 학생~ 너무 힘들고 하루종일 울기만 한 것 같음 그러다가 마이스터고로 진학한 또래에 친한 남사친이 있는데 그 애 한테 연락이 왔음
(동갑)
"너 헤어졌다며 괜찮아?"
"응 괜찮아"
"거짓말"
"응 거짓말이야 _같아"
이름은 김동갑 으로 하겠음 이런식으로 나는 동갑이한테 모든 걸 다 털어놓음 동갑이는 나를 위로해줬고 위로 겸 밥사준다는 말에 흔쾌히 오케이함 그러고 바로 오는 주말에 만났음 우리둘은 거의 다 아는 불알친구였는데 학교가 너무 멀리떨어지고 마이스터고는 바쁘기도 바쁘고 해서 연락도 끊긴지 오래였음 그냥 들리는 소식으로 아 그렇구나 하는거?
얘한테 제일 정이 많이갔었는데 그 이유가 얘가 유난히 나한테는 다정하고 잘 챙겨줌 그냥 다른여자들한테 하는 태도랑 나한테 하는 태도가 정 반대 나 좋아한다는 소문이 돈 적도 있고 나도 진짜로 나 좋아하는건가? 하면서 의심이 갈 정도로 날 잘챙겨줌
하지만 고백은 안받음ㅋㅋㅋㅋ그래서 지금까지 걍 친구로 지내는 거 나도 크게 마음은 없었으니까 그렇게해서 밥먹고 영화까지 보게 됌 그러고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데 진짜 뜬금포로 나한테 고백을 함.. 거기에 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음
"나 헤어진지도 얼마안됬고 누구 만나기 좀 그래"
"그 형은 바로 여친생겼잖아, 너도 대충은 눈치있지? 내가 너 좋아하는 거 다 알고있잖아"
"그래도 그 오빠랑 같은 급 되는 것 같아서 별로고 아직 좀 시간을 가지고싶다"
"그러면 한달 뒤에 다시 고백할게 그때는 꼭 받아줘"
"..."
나는 고민하다가 그냥 오케이함 왜냐하면 한달뒤에는 다 까먹고 안할 것 같았거든ㅋㅋㅋㅋㅋ연락도 잘 안되는 데 어차피.. 그래서 진짜 맘편하게 한달이 지나감 그 오빠야는 또 바람피다가 걸리고 소문도 안좋게나고 엄청 속 시원했음 나는 또 평범하게 홀로 하교를 하는데 우리집 앞에 누가 서있는거임 케이크박스 들고ㅋㅋㅋㅋㅋㅋ 나는 아파트살아서 나라고 생각하지도 못하고 안으로 들어갈려고 하는데 뒤에서 "00아!' 하고 외치는 거임 걔였음ㅋㅋㅋㅋㅋ동갑
"응? 여기는 왜?"
"한달 지났잖아"
이때 나는 그 약속을 까먹고있었음.. 그러고는 그 남자애가 정식으로 고백을 하는거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케이크 주면서.. 약속은 약속대로 받아줬음 솔직하게 걱정이 컸음 내가 마음이 안생기면 어떡하지 하고 그런데 엄청 잘해주는거임 가끔 학교문제로 연락이 잘 안되지만 그런 날에는 무조건 전화해주고 저절로 마음이 가게됌 진짜
100일이 되는 날 아쉽게도 그날에 그 남자애가 학교문제로 못 만남.. 그런데 이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내가 참기로 함 하필 월요일이여서 주말될 때 까지 기다려야되고 조금은 속상하긴 했었음 그런데 동갑이한테서 갑자기 연락이 온거임 자기 학교 쨌다고 빨리 나오라고 답도 못한 채 바로 뛰쳐나갔는데 집앞 놀이터에 있는거임 나는 달려가서 미쳤냐는 소리 먼저 나왔지 생기부 망할까봐.. 그런데 돌아오는 말은
"학교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우리사이가 더 중요한 날이잖아"
뭐라할 수 가 없었음 레알 그날 아마 내 첫뽀뽀였던걸로 기억함 가족도 무엇도 아닌 사랑하는 이성친구하고의 첫 뽀뽀 나는 무엇이되었던 처음을 절대로 잊지못하는 여자임 그래서 내가 걔를 더 사랑하게됬고 그만큼 애정표현도 내가 더 많이하게 됌 그래서 작은거에도 눈물이 나오고 속상하고 그러는거임 마음이 엄청 약해짐 나도모르게.. 그러던 어느날에 갑자기 동갑이한테서 이렇게 연락이 옴
"00아 나 이번에 기숙사 들어가기로 했어"
"응? 그러면 우리 주말만 만나는거야?"
"응.. 그럴 것 같아"
"아.... 나는 괜찮아!"
"그런데 거기서는 폰을 못써, 콜만 가능해"
나는 톡을 보자마자 뭐라 할말이없었음 앞만 캄캄했고 어떡하지 이러고 있었는데 이렇게 말이 옴
"내가 만약에 졸업한다고 해도 나는 바로 군대갈거고 그러면 너는 엄청 오랜기간을 외로워 할꺼잖아 진짜 바보같은 생각인데 그냥 우리 그만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너를 위해서야"
나를 위해서 헤어지자는 거임.. 진짜 아직도 저 톡내용 그대로 있음 너무 속상한거임 처음에는 증오만 했음 내 순결 다 처음인데 추억이고 뭐고 뺏을대로 다 뺏고는 미친거아닌가 싶었음 그러고 우리는 끝났는데 나중에 들려오는 소식은
걔네집이 많이 가난해졌단거임 걔는 외동이고 좋은회사에 취직해서 그쪽에만 전념할려고 한다고 함... 마음이 힘들었지만 연상 때 처럼 나쁘게 헤어진거도 아니고 그 아이를 응원해주기로 함 그리고 다짐함 연애 안할꺼라고 절대로 안할꺼라고
어느쪽이든 이별 자체가 나한텐 뭣같은거니까 그리고 결혼아니면 이별이니까 성인 될 때 까지는 연애안하겠다 하고 다짐함.
(연하)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나한텐 새학기가 찾아옴 신입생들을 보니까 중딩같아서 너무 귀여운거임 하필 교실도 바로 옆반이 1학년 여자반인겨 그래서 엄청 챙겨줌 그렇게 나는 후배사랑꾼을호 소문이 남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한달이 지나고 개나리가피고 벚꽃이 필 시기에 길가다가 핀 벚꽃나무 사진을 찍어서 페북에 올림 '꽃도 폈는데 연애하고싶다 는 개뿔 다신 안해' 이렇게 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은 다 '할 남자는 있냐' 이런식 그런데 얼마 지나지않아 페메가 온거임 모르는 남자였는데 선배 라고 온 걸 보면 아 우리학교 후배구나 란 걸 알수있었음
"왜?"
"연애 왜 다시 안할려고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웃겼음 이상하게 그래서 나는 "그냥 연애 뭣같아서~" 라고 보냄 그런데 그 후배가 계속 궁금해하는거임 사소한 거 하나하나 다 내가 말을 일부로 끊게 만들어도 "누나 뭐해요?" 이렇게 연락오고 솔직하게 이 생각도 함 얘가 날 좋아하나? 그래도 모르는 척 하고 그냥 연락만 함 나는 연애를 할 생각이 없어서
그러다가 밤에 매점쏜다고 3교시 끝나고 매점에 와돌라고 해서 다음 날에 바로 달려감 페북에 사진이 없어서 얼굴을 몰랐는데 생각보다 키도크고 잘생긴거임 내 기준에서는 그래서 나는 편하게 피크닉 하나만 살려고했는데 핫바에 소세지에 오만거 다 사서 주는거임.. 그래서 집가서 생각함 아 연락 끊어야겠다 하면서
막상 나는 고백을 차는 걸 잘 못함 혹시나 고백이 오면 어떡하지 이 생각에 그냥 내가 연락을 일부로 안봄 한 3일 지났나 계속 오는 연락에도 답을 안하고 지내다가 결국엔 그 후배가 반까지 찾아온거임 우리학교에 테라스같은 곳 이 있었는데 그 곳에 가자고 할 말이 있다고 함 처음에는 여기서 그냥 얘기하라카다가 나중엔 테라스로 감
"왜 연락 안 봐요.."
"아 미안해 페메삭제했어"
"그러면 카톡해요 전번 알려줘요"
"..."
"누나?"
진짜 이걸 어떡하지 싶었음 레알로.. 좋아하는 사람한테 상처를 받은 적이 있어 그만큼 나를 좋아하는 사람한테 상처주지가 겁났었음 그 심정을 잘 아니까 그러고 딱 좋은 타이밍에 종이쳐서 "나 이동수업이여서 가봐야 돼" 라고 말하고 급하게 자리를 뜰려고 하는데 날 잡고 "학교마치고 정문에서 기다릴게요" 이러는거임.. 그렇게 진짜 생각에 빠져서 수업에 집중이 전혀 안됬음
그러고 종례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 어떡하지 하다가 그 후배가 아직 안마쳤는지 정문에 없는거임 그래서 나는 바로 달려나가서 버스를 탐. 그러고 점점 깜깜해질 때 쯤 심화자습을 하는 친구한테 연락이 옴 서로 비밀이나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인데 사진 한 장을 보내면서 '쟤 너가 말한 그 후배 아니야..?' 하는 거임 사진을 보니까 그 후배가 정문에서 계속 가만히 서있는 거.... 놀래서 생얼에 안경 쓴 채로 달려나감 그러고는 학교정문에 있는 그 남자애 손을 잡고 바로 옆에 공원으로 끌고갔음
"누나에요?"
그래 나에요ㅜㅜㅜㅜㅜㅜ생얼 죄송해요ㅠㅜㅜㅜㅜㅠㅠㅠ
나는 "이렇게 시간지났으면 이미 갔구나 생각하고 바로 집 가야지 왜 계속 기다리고있어.." 라고 말하였고 돌아오는 답은 "이렇게 와줬잖아요." 진짜 솔직하게 조금 속상했음 미안한 마음도 컸고 하지만 무덤덤한 척 할말이 뭐냐고 물었음
"누나 제가 누나 좋아하는 거 알죠?"
"..."
"저 그냥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누나가 연애를 왜 싫어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진짜로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요"
"그거 고백하는거야?"
"네.."
".... 미안"
고민을 하긴 했지만 그냥 받아주지 않기로 함 또 상처받을 것 같았음 그 남자애는 "..아" 라고 한마디 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는 가만히 있는거임 뭐지? 했는데 울고있는거임 그래서 놀래서 "야야야.. 왜 울어" 라고 하니까 자기 첫사랑이 나라고 하는거임 약간은 이해가 가는 심정이였음 그냥 사랑도 아니고 첫사랑인데 그리고 계속 말했듯이 나는 사랑에 대해 바보임 얘가 이렇게 울 정도로 나를 좋아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임 그래서 "진짜로 잘해줘야된다" 라고 말하자마자 그 남자애는 엄청 좋아 죽는거임ㅋㅋㅋㅋㅋㅋ솔까 조금 귀여웠음.. 그날부터 말 편하게 하고 솔직하게 기대는 안했는데 엄청 잘해주는거임
어느날에는 주말에 감기에 걸려서 혼자 집에서 앓아누웠는데 죽하고 건강주스를 만들어서 집에 찾아오고...
학교에서도 체육시간이 겹치는 데 쌤이 배구공으로 피구를 하라고 하다가 그걸 머리에 맞은거임 얼굴은 아닌데 머리에 맞자마자 진짜 뇌 흔들리는 느낌 다 들고 어지러워서 푹 주저앉음 그런데 그 남자애가 바로 나한테 달려와서 나 업고 보건실로 감.. 알고보니까 수업에 집중안하고 계속 나만 봤다는거임 쌤한테 혼나면서 까지 나만 쳐다보다가 공맞자마자 달려온거라고....
진짜 잘 만났구나 생각들기 시작하면서 나도 점점 마음을 열어가고 그애는 고1 나는 고2 때 부터 그애는 고3 나는 20살 된 지금까지 이쁜연애중임 ~~~
결론적으로 나는 연하가 젤 좋다 이건데 그렇다고 동갑이랑 연상이 안좋단 건 아님 그냥 내가 만나봤을 때 연상이랑 동갑이 좀 안맞는 사람을 만났단거지 나이 상관없이 좋을 사람은 진짜 좋음 내 썰은 여기까지! 성인되니까 갑자기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조용히 끄적여봄ㅎㅎㅎㅎㅎ 다시 교복입고 연애하고싶다.
고딩시절 내가 만났던 연하연상동갑 썰
일단 편하게 글을 쓰도록 하겠음.(오타있으면 그냥 무시부탁)
(연상)
일단 처음은 연상을 만났었음 내 첫사랑....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여중을 다녔던 나는 남녀공학에 대한 로망이 엄청 컸음
하지만 나의 제일 관심사는 매점ㅋㅋㅋㅋㅋ 입학한지도 1주일이 지나고 그때도 난 한결같이 피크닉을 사러 매점에 달려감
그러다가 어느 키큰 남자하고 부딪혔는데 실수로 입에서 욕이 나온거임.. 아이씨 하고
딱 보이는 이름표 색에 선배란 걸 알고 하 망했다 하고 생각함 그런데 그 선배는
"헉 미안해 괜찮아?"
라고 함 괜히 내가 더 미안해짐... 그러고 고개를 들어서 얼굴을 봤는데 진짜 완전 순둥순둥하고 여자들 한테 사랑 많이 받을 것 같은 얼굴상이였음.. 레알 그 순간 심쿵함 내 이상형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러고는 그선배 친구가 빨리오라고 재촉을 해서 한 번더 나한테 사과하고 가버림
나는 원래 휴대폰을 받으면 바로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 화면은 전혀 안보고 노래만 들으면서 집에 감 그런데 집와서 폰을보니까 페이스북 친구가 온겨 그 선배인거임ㅋ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 그 선배를 김연상 이라고 부르겠음 나는 보자마자 바로 친신을 받고 침대위에서 조카게 방방 뛰다가 엄마한테 혼남ㅋㅋㅋ
그러다가 그 선배한테 페이스북메세지가 왔고 서로 말을 놓으며 친하게 지내기 시작함. 그러고 얼마안되서 화이트데이 인거임 막 누구 사탕받았다 누구 고백받았다 난리도 아니였고 난 속으로 부러움만 타고 있었음 한편으로는 연상오빠한테 받고싶다라고 생각도 했지만 기대는 안함
화이트데이고 뭐고 그냥 평소처럼 학교마치고 나는 이어폰을 끼고 집가는 버스를 탐 조용히 창밖을 보는데 누가 내 옆에 급하게 앉는거임 돌아보니까 연상오빠였음...
"너 왜 페메 안 봐"
"아.. 나 원래 하교할 때 폰을 안 봐"
"아 나 집갈려면 이 버스말고 다른 거 타야되는데 진짜ㅜㅜㅜ 너 때문이다.."
"..? 왜 나 때문.."
이라고 말할려던 찰나 자기 가방에서 츄파춥스 통으로 된거 있잖음 그걸 꺼내서 주는거임 그러고 나니까 바로 다음 정거장에 도착을 해버려서 바로 환승을 찍고 내리는데 내리면서 하는 말이
"페메로 장문편지 보냈으니까 읽고 잘 생각해줘~"
바로 페메들어감 ㅋㅋㅋㅋㅋ 다 좋은 말 예쁜말이다가 마지막에 잘하겠다고 만나자고 적혀있는거임 바로 오케이 진짜 심장 무너지는 줄 알았음.. 그렇게 내 첫연애이자 첫사랑임 이게ㅜㅜㅜ 매일 타는 버스도 다른데 집까지 데려다주고 매일매일을 기념일로 만들어주고 너무 행복했었음 진짜 아 이래서 다들 연애연애 하는구나 느낌..
그렇게 사귄지 2달이 조금 넘어서 어느순간 부터 오빠가 나한테 조금 무심하달까 같이 하교하는 일도 적어지고 바쁘단 핑계로 자주 못 만났음 나는 너무 사랑했기에 이별 따윈 생각하지도 못했음
그러다가 어느 날 친구한테 연락이 옴 니 남친 어떤여자랑 같이있다고 ㅋㅋㅋㅋ 뭔 개소리지 했는데 친구가 사진을 몰래찍어서 보내준거임 보자마자 오빠한테 전화하고 그날 밤 바로 만나서 얘기함 이거 뭐냐고.. 그런데 돌아오는 답은 과외선생님이라는거임 웃긴 건 아무리 과외쌤이라고 해도 손을 잡고 있는게 말이 됌?? 결국엔 바람핀 걸 인정한거임
그런데 바보같은 나는 그걸 용서해줌 지금 생각해보면 난 개쳐맞아야되는 년임 그러고 변한 거 없이 지내다가 3달 때 쯤 이별통보가 옴.. "00아 미안 우리 이제 그만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라고ㅋㅋㅋㅋ 나는 붙잡음 진짜 헤어지면 너무 죽을 것 같은거임 그래서 붙잡고 그러는 데 결국엔 이별..
그러고 웃긴건 이틀 뒤에 연애중이 올라온거임 그 과외쌤이라고 한 사람이랑ㅋㅋㅋㅋㅋ 더더욱 웃긴건 과외쌤이 아니라 옆동네 고등학교에 학생~ 너무 힘들고 하루종일 울기만 한 것 같음 그러다가 마이스터고로 진학한 또래에 친한 남사친이 있는데 그 애 한테 연락이 왔음
(동갑)
"너 헤어졌다며 괜찮아?"
"응 괜찮아"
"거짓말"
"응 거짓말이야 _같아"
이름은 김동갑 으로 하겠음 이런식으로 나는 동갑이한테 모든 걸 다 털어놓음 동갑이는 나를 위로해줬고 위로 겸 밥사준다는 말에 흔쾌히 오케이함 그러고 바로 오는 주말에 만났음 우리둘은 거의 다 아는 불알친구였는데 학교가 너무 멀리떨어지고 마이스터고는 바쁘기도 바쁘고 해서 연락도 끊긴지 오래였음 그냥 들리는 소식으로 아 그렇구나 하는거?
얘한테 제일 정이 많이갔었는데 그 이유가 얘가 유난히 나한테는 다정하고 잘 챙겨줌 그냥 다른여자들한테 하는 태도랑 나한테 하는 태도가 정 반대 나 좋아한다는 소문이 돈 적도 있고 나도 진짜로 나 좋아하는건가? 하면서 의심이 갈 정도로 날 잘챙겨줌
하지만 고백은 안받음ㅋㅋㅋㅋ그래서 지금까지 걍 친구로 지내는 거 나도 크게 마음은 없었으니까 그렇게해서 밥먹고 영화까지 보게 됌 그러고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데 진짜 뜬금포로 나한테 고백을 함.. 거기에 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음
"나 헤어진지도 얼마안됬고 누구 만나기 좀 그래"
"그 형은 바로 여친생겼잖아, 너도 대충은 눈치있지? 내가 너 좋아하는 거 다 알고있잖아"
"그래도 그 오빠랑 같은 급 되는 것 같아서 별로고 아직 좀 시간을 가지고싶다"
"그러면 한달 뒤에 다시 고백할게 그때는 꼭 받아줘"
"..."
나는 고민하다가 그냥 오케이함 왜냐하면 한달뒤에는 다 까먹고 안할 것 같았거든ㅋㅋㅋㅋㅋ연락도 잘 안되는 데 어차피.. 그래서 진짜 맘편하게 한달이 지나감 그 오빠야는 또 바람피다가 걸리고 소문도 안좋게나고 엄청 속 시원했음 나는 또 평범하게 홀로 하교를 하는데 우리집 앞에 누가 서있는거임 케이크박스 들고ㅋㅋㅋㅋㅋㅋ 나는 아파트살아서 나라고 생각하지도 못하고 안으로 들어갈려고 하는데 뒤에서 "00아!' 하고 외치는 거임 걔였음ㅋㅋㅋㅋㅋ동갑
"응? 여기는 왜?"
"한달 지났잖아"
이때 나는 그 약속을 까먹고있었음.. 그러고는 그 남자애가 정식으로 고백을 하는거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케이크 주면서.. 약속은 약속대로 받아줬음 솔직하게 걱정이 컸음 내가 마음이 안생기면 어떡하지 하고 그런데 엄청 잘해주는거임 가끔 학교문제로 연락이 잘 안되지만 그런 날에는 무조건 전화해주고 저절로 마음이 가게됌 진짜
100일이 되는 날 아쉽게도 그날에 그 남자애가 학교문제로 못 만남.. 그런데 이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내가 참기로 함 하필 월요일이여서 주말될 때 까지 기다려야되고 조금은 속상하긴 했었음 그런데 동갑이한테서 갑자기 연락이 온거임 자기 학교 쨌다고 빨리 나오라고 답도 못한 채 바로 뛰쳐나갔는데 집앞 놀이터에 있는거임 나는 달려가서 미쳤냐는 소리 먼저 나왔지 생기부 망할까봐.. 그런데 돌아오는 말은
"학교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우리사이가 더 중요한 날이잖아"
뭐라할 수 가 없었음 레알 그날 아마 내 첫뽀뽀였던걸로 기억함 가족도 무엇도 아닌 사랑하는 이성친구하고의 첫 뽀뽀 나는 무엇이되었던 처음을 절대로 잊지못하는 여자임 그래서 내가 걔를 더 사랑하게됬고 그만큼 애정표현도 내가 더 많이하게 됌 그래서 작은거에도 눈물이 나오고 속상하고 그러는거임 마음이 엄청 약해짐 나도모르게.. 그러던 어느날에 갑자기 동갑이한테서 이렇게 연락이 옴
"00아 나 이번에 기숙사 들어가기로 했어"
"응? 그러면 우리 주말만 만나는거야?"
"응.. 그럴 것 같아"
"아.... 나는 괜찮아!"
"그런데 거기서는 폰을 못써, 콜만 가능해"
나는 톡을 보자마자 뭐라 할말이없었음 앞만 캄캄했고 어떡하지 이러고 있었는데 이렇게 말이 옴
"내가 만약에 졸업한다고 해도 나는 바로 군대갈거고 그러면 너는 엄청 오랜기간을 외로워 할꺼잖아 진짜 바보같은 생각인데 그냥 우리 그만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너를 위해서야"
나를 위해서 헤어지자는 거임.. 진짜 아직도 저 톡내용 그대로 있음 너무 속상한거임 처음에는 증오만 했음 내 순결 다 처음인데 추억이고 뭐고 뺏을대로 다 뺏고는 미친거아닌가 싶었음 그러고 우리는 끝났는데 나중에 들려오는 소식은
걔네집이 많이 가난해졌단거임 걔는 외동이고 좋은회사에 취직해서 그쪽에만 전념할려고 한다고 함... 마음이 힘들었지만 연상 때 처럼 나쁘게 헤어진거도 아니고 그 아이를 응원해주기로 함 그리고 다짐함 연애 안할꺼라고 절대로 안할꺼라고
어느쪽이든 이별 자체가 나한텐 뭣같은거니까 그리고 결혼아니면 이별이니까 성인 될 때 까지는 연애안하겠다 하고 다짐함.
(연하)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나한텐 새학기가 찾아옴 신입생들을 보니까 중딩같아서 너무 귀여운거임 하필 교실도 바로 옆반이 1학년 여자반인겨 그래서 엄청 챙겨줌 그렇게 나는 후배사랑꾼을호 소문이 남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한달이 지나고 개나리가피고 벚꽃이 필 시기에 길가다가 핀 벚꽃나무 사진을 찍어서 페북에 올림 '꽃도 폈는데 연애하고싶다 는 개뿔 다신 안해' 이렇게 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은 다 '할 남자는 있냐' 이런식 그런데 얼마 지나지않아 페메가 온거임 모르는 남자였는데 선배 라고 온 걸 보면 아 우리학교 후배구나 란 걸 알수있었음
"왜?"
"연애 왜 다시 안할려고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웃겼음 이상하게 그래서 나는 "그냥 연애 뭣같아서~" 라고 보냄 그런데 그 후배가 계속 궁금해하는거임 사소한 거 하나하나 다 내가 말을 일부로 끊게 만들어도 "누나 뭐해요?" 이렇게 연락오고 솔직하게 이 생각도 함 얘가 날 좋아하나? 그래도 모르는 척 하고 그냥 연락만 함 나는 연애를 할 생각이 없어서
그러다가 밤에 매점쏜다고 3교시 끝나고 매점에 와돌라고 해서 다음 날에 바로 달려감 페북에 사진이 없어서 얼굴을 몰랐는데 생각보다 키도크고 잘생긴거임 내 기준에서는 그래서 나는 편하게 피크닉 하나만 살려고했는데 핫바에 소세지에 오만거 다 사서 주는거임.. 그래서 집가서 생각함 아 연락 끊어야겠다 하면서
막상 나는 고백을 차는 걸 잘 못함 혹시나 고백이 오면 어떡하지 이 생각에 그냥 내가 연락을 일부로 안봄 한 3일 지났나 계속 오는 연락에도 답을 안하고 지내다가 결국엔 그 후배가 반까지 찾아온거임 우리학교에 테라스같은 곳 이 있었는데 그 곳에 가자고 할 말이 있다고 함 처음에는 여기서 그냥 얘기하라카다가 나중엔 테라스로 감
"왜 연락 안 봐요.."
"아 미안해 페메삭제했어"
"그러면 카톡해요 전번 알려줘요"
"..."
"누나?"
진짜 이걸 어떡하지 싶었음 레알로.. 좋아하는 사람한테 상처를 받은 적이 있어 그만큼 나를 좋아하는 사람한테 상처주지가 겁났었음 그 심정을 잘 아니까 그러고 딱 좋은 타이밍에 종이쳐서 "나 이동수업이여서 가봐야 돼" 라고 말하고 급하게 자리를 뜰려고 하는데 날 잡고 "학교마치고 정문에서 기다릴게요" 이러는거임.. 그렇게 진짜 생각에 빠져서 수업에 집중이 전혀 안됬음
그러고 종례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 어떡하지 하다가 그 후배가 아직 안마쳤는지 정문에 없는거임 그래서 나는 바로 달려나가서 버스를 탐. 그러고 점점 깜깜해질 때 쯤 심화자습을 하는 친구한테 연락이 옴 서로 비밀이나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인데 사진 한 장을 보내면서 '쟤 너가 말한 그 후배 아니야..?' 하는 거임 사진을 보니까 그 후배가 정문에서 계속 가만히 서있는 거.... 놀래서 생얼에 안경 쓴 채로 달려나감 그러고는 학교정문에 있는 그 남자애 손을 잡고 바로 옆에 공원으로 끌고갔음
"누나에요?"
그래 나에요ㅜㅜㅜㅜㅜㅜ생얼 죄송해요ㅠㅜㅜㅜㅜㅠㅠㅠ
나는 "이렇게 시간지났으면 이미 갔구나 생각하고 바로 집 가야지 왜 계속 기다리고있어.." 라고 말하였고 돌아오는 답은 "이렇게 와줬잖아요." 진짜 솔직하게 조금 속상했음 미안한 마음도 컸고 하지만 무덤덤한 척 할말이 뭐냐고 물었음
"누나 제가 누나 좋아하는 거 알죠?"
"..."
"저 그냥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누나가 연애를 왜 싫어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진짜로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요"
"그거 고백하는거야?"
"네.."
".... 미안"
고민을 하긴 했지만 그냥 받아주지 않기로 함 또 상처받을 것 같았음 그 남자애는 "..아" 라고 한마디 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는 가만히 있는거임 뭐지? 했는데 울고있는거임 그래서 놀래서 "야야야.. 왜 울어" 라고 하니까 자기 첫사랑이 나라고 하는거임 약간은 이해가 가는 심정이였음 그냥 사랑도 아니고 첫사랑인데 그리고 계속 말했듯이 나는 사랑에 대해 바보임 얘가 이렇게 울 정도로 나를 좋아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임 그래서 "진짜로 잘해줘야된다" 라고 말하자마자 그 남자애는 엄청 좋아 죽는거임ㅋㅋㅋㅋㅋㅋ솔까 조금 귀여웠음.. 그날부터 말 편하게 하고 솔직하게 기대는 안했는데 엄청 잘해주는거임
어느날에는 주말에 감기에 걸려서 혼자 집에서 앓아누웠는데 죽하고 건강주스를 만들어서 집에 찾아오고...
학교에서도 체육시간이 겹치는 데 쌤이 배구공으로 피구를 하라고 하다가 그걸 머리에 맞은거임 얼굴은 아닌데 머리에 맞자마자 진짜 뇌 흔들리는 느낌 다 들고 어지러워서 푹 주저앉음 그런데 그 남자애가 바로 나한테 달려와서 나 업고 보건실로 감.. 알고보니까 수업에 집중안하고 계속 나만 봤다는거임 쌤한테 혼나면서 까지 나만 쳐다보다가 공맞자마자 달려온거라고....
진짜 잘 만났구나 생각들기 시작하면서 나도 점점 마음을 열어가고 그애는 고1 나는 고2 때 부터 그애는 고3 나는 20살 된 지금까지 이쁜연애중임 ~~~
결론적으로 나는 연하가 젤 좋다 이건데 그렇다고 동갑이랑 연상이 안좋단 건 아님 그냥 내가 만나봤을 때 연상이랑 동갑이 좀 안맞는 사람을 만났단거지 나이 상관없이 좋을 사람은 진짜 좋음 내 썰은 여기까지! 성인되니까 갑자기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조용히 끄적여봄ㅎㅎㅎㅎㅎ 다시 교복입고 연애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