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보고 호빠 취직하라고 말하는 남자

2018.03.19
조회1,241
안녕하세요.
채널 이동해서 다시 여쭙니다.






30대초 여자입니다.
상대 남자는 30대중반이고요..
(링크 보내줄겁니다)




요즘 여러모로 힘든 일이 있어서 우는 시간이 많아요.

달래준다고 오늘 만났는데 갑자기 제가 또 울컥해서
엉엉 울었어요..

그랬더니 말없이 옆에서 티슈도 챙겨주고..
고마웠어요.


울음 그치고 커피마시는데

제가 오빠한테
도대체 누구랑 그렇게 카톡하냐고
아까 나 울 때도 계속 하는 거 봤다고..했더니


우는데 그건 또 봤냐며..
자기 친형인데 히키코모리라서 톡 답장 꼬박꼬박해줘야한다고 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도 계속 톡이 울리더라고요..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또 급 울컥울컥하니까



니 동생 내일부터 호빠나가라고 해ㅎㅎㅎ
하는 겁니다.


순간 너무 기가막혀서 정색하고 화를냈더니

장난인데 예민하다며 저를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몰더라고요..


지금 집 상황 안좋아졌다고 동생호빠 가라는 말이
제 정신으로 할 수 있는건지ㅡㅡ
정말 정떨어지네요..



제가 화내고 뭐라하면서
진짜 장난이였다 한 들,

농담도 할 말, 못할 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또,

네 의도와는 다르게 내가 기분이 상했으니

어쨌든 미안하다 잘못했다고 말해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마지못해 미안하다고해서
엎드려 절받기는 했지만 하..



정말 힘들어서 엉엉 울고 있는 내 앞에서
자기형 생각하는 우애깊은 마음으로
형이랑 카톡은 바로바로 답장하며 핑퐁핑퐁 톡질하더니


남 동생보고는 호빠 나가라는 이 사람..

그리고 장난이라고 농담이였다고
오히려 제게 예민하게 군다고 어이없다는 듯
짜증내며 얘기 하는 이 사람..




저는 너무너무 서운하고 화나는데..
이 사람말처럼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