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는 나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아빠얘기야.
우리집은 남들처럼 여유있는 집이 아니야 그렇다고 무척 가난한 것도 아니지만 암튼 평균이하였어 반지하에 살 뻔 한적도있고 돈이 없어서 이사를 자주 다녔어야 했어 3년전쯤 이야기야 아빠가 살아계실 때 고모집에서 이런말을 한적이 있어 술에 취햐서 그러셨을거야 만약 술에 취하지 않으셨더라면 내 앞에서 절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겠지 왜냐면 아빠는 날 무척이나 사랑해주셨고 아껴주셨으니까 그 날 아빠는 내가 옆에 있는데도 나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나를 낳을 생각을 하지않았다고 오빠랑 셋이서 살려고 했는데 실수해서 내가 태어난거라고 난 그말을 듣고 엄청 충격을 받았어 내가 태어난 이유가 없었으니까 처음에는 많이 울었어 난 그날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지금보다 훨씬 더 잘 살겠지 나때문에 우리집이 가난한건가 그런 생각을 많이했어 15살이 생각하기엔 좀 웃겼지 그래도 원망하지는 않았어 아빠는 날 항상 1순위로 생각하셨기 때문이야 전화부에 나는 공주라고 저장이 되있었고 나를 부를때도 공주~~ 라고 하셨어 항상 집에 들어올때 나를 위해 맛있는 걸 손에 사들고 오셨고 늦게 오신날은 내가 잘때마다 내 방에 들어와서 이불 덮어주고 뽀뽀도 한 번씩 해주셨어 보통 그 나이쯤 되면 그러기 쉽지 않잖아 암튼 날 엄청 사랑해주었으니까 나도 아빠를 잘 따랐어 나에게 최고로 멋진 사람이었어 하지만 엄마는 오빠한테 훨씬 더 잘해주시긴 했지 나한테 못했다는 건 아니야 엄마도 나한테 좋으신 분이야 지금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지 또 가장 그립고 보고싶은 사람이기도 하지 아빠는 산악회 가는 것을 좋아했어 일주일에 한번은 무조건 갔지 산악회 동호회도 있었던걸 근데 2년전 이맘쯤 아빠 회사에 부도가 났어 그 이후론 산악회도 잘 안가셨어 엄마는 부담갖지 말라고 이제 좀 쉬어도 된다고 했는데 아빠는 그게 잘 안됐나봐 아빠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고 힘들게 구한 직장도 결국 짤리셨어 그때 부터 우울증이 걸리기 시작했나봐 그 후론 밥도 잘 안먹으셨고 공주라는 말도 잘 안해주셨어 밝은 목소리를 들어본지 좀 오래됐지 난 아빠가 회사에서 짤린건 모르고 있었어 아빠가 그 말은 안하셨거든 그냥 힘들어서 관두었다고 했어 딸 앞에서 그런 말을 하기 힘드셨나봐 부담이 많이 되셨겠지 그때부터 아빠 몸이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어 내 생각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게 몸으로 간 것 같아 아빠는 우리한테 짐이 되기 싫으셔서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어 우리 가족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지 책임감있던 분이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아무리 찾아봐도 유서 한 장도 안나오더라 그 후 한달이 지났을까 난 하루도 빠짐없이 눈물을 흘리며 잠들었어 울다가 밤을 샌적도 있어 한달정도 지났는데 꿈을 꿨어 아빠 꿈이었어 하지만 아빠 얼굴은 끝내 나오지 않았어 아빠한테 전화가 온거야 난 바로 그 전화를 받았어 아빠가 나한테 밝은 목소리로 공주~~ 이러시는 거야 내가 울면서 어디냐고 물어보자 아빠는 그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어 나한테 아빠는 걱정 하지말라고 잘 지내고 있다고 아빠가 나 많이 사랑한다고 하셨어 나도 울면서 나도 많이 사랑한다고 하자 아빠는 이제 곧 끊어야한다며 울지말라고 하셨어 그러고는 전화가 끊켰어 난 일어나자마자 눈물을 쏟아냈고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었음에 너무 감사했어 근데 그뒤로는 꿈에 나오질 않더라 이제 반년만 더 있으면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믿기지도 않아 난 그냥 아빠가 영원히 해외출장 갔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못보는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다시 한번만 아빠를 안아볼수 있다면 좋겠어 그럼 절대 떨어지지 않을거야 손이라도 잡아보고싶어 아빠한테 미안하다고 하고싶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아빠는 내 영웅이었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고 계속 사랑할 사람이야 아빠 거기선 이제 몸도 아프지 말고 마음도 아프지마 근심걱정 떨치고 우리가족을 위해서가 아닌 아빠를 위해서 마음대로 하고싶은거 하며 행복하게 살아줬으면 좋겠어 다시 태어나도 아빠 딸로 태어날래 그땐 가난하지도 않고 아프지도 말자 언젠간 꼭 다시 만나자 아빠 사랑해
슬픈얘기 하나 들려줄게
이 얘기는 나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아빠얘기야.
우리집은 남들처럼 여유있는 집이 아니야 그렇다고 무척 가난한 것도 아니지만 암튼 평균이하였어 반지하에 살 뻔 한적도있고 돈이 없어서 이사를 자주 다녔어야 했어 3년전쯤 이야기야 아빠가 살아계실 때 고모집에서 이런말을 한적이 있어 술에 취햐서 그러셨을거야 만약 술에 취하지 않으셨더라면 내 앞에서 절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겠지 왜냐면 아빠는 날 무척이나 사랑해주셨고 아껴주셨으니까 그 날 아빠는 내가 옆에 있는데도 나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나를 낳을 생각을 하지않았다고 오빠랑 셋이서 살려고 했는데 실수해서 내가 태어난거라고 난 그말을 듣고 엄청 충격을 받았어 내가 태어난 이유가 없었으니까 처음에는 많이 울었어 난 그날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지금보다 훨씬 더 잘 살겠지 나때문에 우리집이 가난한건가 그런 생각을 많이했어 15살이 생각하기엔 좀 웃겼지 그래도 원망하지는 않았어 아빠는 날 항상 1순위로 생각하셨기 때문이야 전화부에 나는 공주라고 저장이 되있었고 나를 부를때도 공주~~ 라고 하셨어 항상 집에 들어올때 나를 위해 맛있는 걸 손에 사들고 오셨고 늦게 오신날은 내가 잘때마다 내 방에 들어와서 이불 덮어주고 뽀뽀도 한 번씩 해주셨어 보통 그 나이쯤 되면 그러기 쉽지 않잖아 암튼 날 엄청 사랑해주었으니까 나도 아빠를 잘 따랐어 나에게 최고로 멋진 사람이었어 하지만 엄마는 오빠한테 훨씬 더 잘해주시긴 했지 나한테 못했다는 건 아니야 엄마도 나한테 좋으신 분이야 지금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지 또 가장 그립고 보고싶은 사람이기도 하지 아빠는 산악회 가는 것을 좋아했어 일주일에 한번은 무조건 갔지 산악회 동호회도 있었던걸 근데 2년전 이맘쯤 아빠 회사에 부도가 났어 그 이후론 산악회도 잘 안가셨어 엄마는 부담갖지 말라고 이제 좀 쉬어도 된다고 했는데 아빠는 그게 잘 안됐나봐 아빠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고 힘들게 구한 직장도 결국 짤리셨어 그때 부터 우울증이 걸리기 시작했나봐 그 후론 밥도 잘 안먹으셨고 공주라는 말도 잘 안해주셨어 밝은 목소리를 들어본지 좀 오래됐지 난 아빠가 회사에서 짤린건 모르고 있었어 아빠가 그 말은 안하셨거든 그냥 힘들어서 관두었다고 했어 딸 앞에서 그런 말을 하기 힘드셨나봐 부담이 많이 되셨겠지 그때부터 아빠 몸이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어 내 생각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게 몸으로 간 것 같아 아빠는 우리한테 짐이 되기 싫으셔서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어 우리 가족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지 책임감있던 분이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아무리 찾아봐도 유서 한 장도 안나오더라 그 후 한달이 지났을까 난 하루도 빠짐없이 눈물을 흘리며 잠들었어 울다가 밤을 샌적도 있어 한달정도 지났는데 꿈을 꿨어 아빠 꿈이었어 하지만 아빠 얼굴은 끝내 나오지 않았어 아빠한테 전화가 온거야 난 바로 그 전화를 받았어 아빠가 나한테 밝은 목소리로 공주~~ 이러시는 거야 내가 울면서 어디냐고 물어보자 아빠는 그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어 나한테 아빠는 걱정 하지말라고 잘 지내고 있다고 아빠가 나 많이 사랑한다고 하셨어 나도 울면서 나도 많이 사랑한다고 하자 아빠는 이제 곧 끊어야한다며 울지말라고 하셨어 그러고는 전화가 끊켰어 난 일어나자마자 눈물을 쏟아냈고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었음에 너무 감사했어 근데 그뒤로는 꿈에 나오질 않더라 이제 반년만 더 있으면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믿기지도 않아 난 그냥 아빠가 영원히 해외출장 갔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못보는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다시 한번만 아빠를 안아볼수 있다면 좋겠어 그럼 절대 떨어지지 않을거야 손이라도 잡아보고싶어 아빠한테 미안하다고 하고싶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아빠는 내 영웅이었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고 계속 사랑할 사람이야 아빠 거기선 이제 몸도 아프지 말고 마음도 아프지마 근심걱정 떨치고 우리가족을 위해서가 아닌 아빠를 위해서 마음대로 하고싶은거 하며 행복하게 살아줬으면 좋겠어 다시 태어나도 아빠 딸로 태어날래 그땐 가난하지도 않고 아프지도 말자 언젠간 꼭 다시 만나자 아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