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사 후 학원 강사의 길 고민중...

예비퇴사자2018.03.19
조회10,416
안녕하세요.

저는 지거국 졸업하고 대기업 취업한 지 1년차 돼 갑니다...

토익은 950 정도 되고 영어회화는 토론 가능할 정도로 어느 정도

합니다...

문제는 회사 생활이 너무 괴롭습니다ㅠ 매일 밤 술 없인 못 자구요

직무도 저랑 안맞는 것 같아서 실수 투성이 입니다( 그래도 전보다

나아지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관계가 너무 힘듭니다ㅠㅠ 초반에 실수를 좀 많이

해서 여자 대리한테 찍혔는데 얘가 선동해서 절 왕따 시키는

겁니다... 제가 실수하면 단톡방에다 팀장님께 보고하는 등...

이러다 보니 사람한테 치인다고 정작 일이 맞는 지 아닌 지

제가 잘 하는 지 못 하는 지 조치 모르겠다는 겁니다...

매일 일요일 밤 술 마시면서 회사갈 생각에 펑펑 운적도 많아요...

요즘은 일도 점점 많이지고 야근을 밤 먹듯이(12시넘어서 감)

하다보니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 살 길을 모색하거 있습니다...

제가 원래 대학 다닐 때 수학 과외를 7년 정도 꾸준히 해 왔고

부모님들이나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제 적성에도 맞아서 3시간 연속으로 강의해도 힘들기보다

스트레스가 풀릴만큼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직업으로서 강사와 알바로서의

강사는 다를 것 같다는 점입니다....

또한 급여 측면에서도 좀 걱정도 되구요ㅠㅠ

정말 오늘 당장 그만두고 싶은데 현명한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