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년차 27살 유부남입니다.
제가 어린나이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 처형 남편이랑 싸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처형네는 결혼 2년차 이고 처형남편 나이는 33살 입니다.
물론 처형남편이 저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호감 비호감으로 나뉘어진다고 표현하면 저는 처형남편이 처음부터 비호감이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뭐 이제 가족이니깐 친하게 지내야겠다 싶어 제 나름대로 노력을 했습니다.
사회경험이 별로 없을 뿐더러 저에게는 33살이라는게 많은 나이차라고 느껴졌습니다.
몇달전 처형남편이 일방적으로 저에게 단둘이 술을 마시자고 하더군요.
저는 참고로 술을 정~~~말 싫어합니다. 하지만 친해지기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술을 마셨습니다.
술을 한두잔 먹다보니 서로 마음속에 있던 얘기를 했습니다.
처형남편은 "자신이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해서 할머니손에 컸다" "나는 가족이란 울타리가 너무그립다" 이러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부부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다는겁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일이 주6일에 새벽 6시에 일하러나갔다 저녁 8~9시에 집에들어오는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 딴에는 제 와이프와 시간보내기도 벅찬데 같이 시간을 보내자니..
일단은 친해지고 싶어서 하는말인갑다 싶어서 저도 바쁘지만 시간내서 잘지내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상갓집에 3일을 보내고 집에 녹초가 되어서 왔습니다.
피곤한나머지 저는 침대에서 잠들었고 처형네가 갑작스레 저희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처형에게 어이없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처형네가 저희집을 왔는데 저는 인사도없이 잠이나 처자고있었다고 처형남편이 저를 욕했다는겁니다.
물론 제가 인사안한거는 잘못이지만 예고도 없이 저희집에 와서 자는 저를 깨우지도 않고 제가어떻게 인사를 합니까...
이번일은 그려러니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제 처형남편과 마주칠때마다 제가 인사를 안했다고 매번 뭐라하더군요. 저는 인사를 꼬박꼬박했는데...
저보다 나이도 많고 해서 저는 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달뒤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했죠
사정상 일주일을 집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일주일동안 심심할꺼같아서 제 아내에게 혹시 처형네 플스(게임기)좀 빌릴수있냐고 물어봐달라고했습니다.
제 아내는 처형에게 물어봐줬구 처형은 처형남편에게 물어보고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저는 갑자기 빌리러가기 싫어져가지고 게임기를 안빌린다고 처형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처형남편에게 전달이 못받았나봅니다.
그리고 간만에 아침늦잠을 잤습니다.
처형남편에게 카톡이 하나와있더라구요.
"너는 그거하나 빌리는데 뭐 아내들한테 말을하냐 나한테 직접말해라 앞으로 그리고 아침까지 가지러와라"
이렇게 와있었습니다.
이미 제가 확인한건 낮에 확인했구요.
처형남편이 전날 야간일을 해서 혹시나 안자고 나를 기다린건가 싶어서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카톡을 지금확인해서 죄송하다고 혹시 안자고 저를 기다렸냐고 지금당장 가지러가겠다고 했습니다.
처형남편은 "오지마" 이러고 끊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제가 게임기를 안빌린다고 전달받은줄알았는데 안자고 기다렸다니.. 미안해지면서 한편으로는 기다리는 동안 제게 카톡확인을 안했으면 전화라도 한번해줄수 있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저는 미안한마음이 더욱커서 죄송하다고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더니 카톡으로 또 직접와서 사과를 하라더군요...
그 기다린걸 제가 또 직접가서 사과를 해야대나 싶더라구요
무튼 직접가서 사과는 안했습니다.
그리고 한달뒤 저에게 전화해서 저를 불러내더군요 밤11시에
밤 11시에 만나러 나갔습니다.
그러더니 저를 으쓱한 산속으로 데리고 가더군요.
그리고는 저에게 욕을 퍼 붇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를 무시하냐? 내가 우습냐? 인사는 왜 안하냐? 이런문장으로 욕설이 섞여 저에게 했습니다.
저는 참다참다 내가 욕까지 들으니깐 대들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싸가지없게 대들었습니다.
제가 대들기 시작하니깐 저를 때리려는 행동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쳐봐라 치려고 하지만말고 쳐봐라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처형남편도 당황했는지 액션은 안하고 저에게 욕만 계속했습니다.
저도 욕듣기 싫어서 그자리에서 나가려고 하는 순간 제 뺨을 후리더군요
거기서 저도 화가 폭팔해서 썅욕을 했습니다.
더 같이 있으면 진짜 몸싸움이 날꺼같아서 하는말 무시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 아내는 제가 맞고 왔으니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죠...
아내는 처형에게 바로 전화를 해서 얘기를 했죠
하지만 처형남편은 처형에게 제가 싸가지없었다 자긴 욕한적 없다 때린적 없다 이렇게 말을 했다는군요...
처형과 제아내는 쌍둥이라서 둘이 각별한 사이입니다.
저와 처형남편때문에 제아내와 처형 사이가 나빠질까봐 걱정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앞으로 가족 행사간에 자주 마주칠텐데
이런 불편한 관계일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만나도 모르는 사람인척 대해야할까요?
미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