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기란 말 그대로 더이상 당시의 상황 때문에 감정의 폭이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는 상태를 이야기 하는데, 이러한 안정기에 접어들기란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말 한마디, 생각 한번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면 아마 세상에 이별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과연 이 '말처럼 쉽지 않은 이별'의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굉장히 많고 다양한 자신만의 이별극복법들이 나옵니다. 친구와 여행을 간다거나, 영화를 보러 간다거나, 운동이나 독서 등의 자기개발 같은 소위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많이 가지라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방법들이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위와 같은 방법들을 할 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는 거겠죠.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우리는 이미 진작에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하지 말아야하고, 상대방의 SNS를 염탐하지 말아야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하고... 방법은 우리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게 잘 안될 뿐이죠. 운동을 해도 상대방이 생각나고, 영화를 봐도 상대방이 생각나고 무얼하든 상대방과 관련된 기억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생각을 안하려고 하면 할 수록 더 많이 생각나고 가슴 속에 바위라도 얹어놓은 듯 답답하고 숨이 잘 쉬어지질 않습니다.
동물의 3대욕구인 식욕, 성욕, 수면욕까지 모두 지배해버릴 정도니 이 이별이란 놈은 실로 무섭고 강력한 놈임이 틀림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 중요하고 꼭 필요한 방법이지만 그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분명히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앞의 칼럼에서 우리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자기합리화'라는 방어기제가 발동한다고 했습니다. 상대방이 점점 대하기 어렵고 무서운 사람이 되어갈수록 나 자신은 한없이 작고 쓸모없는 존재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내 잘못 같다'라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분명 헤어질 당시에는 싸울만한, 내가 기분이 나쁠만한 어떤 이유가 존재 했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딴게 뭐가 대수라고 내가 그렇게 화를 냈나 후회만 막심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여러분은 분명히 화를 낼 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화를 낸 것이 맞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후회하는 까닭은 '자기합리화' 때문 입니다. 나는 '사랑 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 사람 입니다. 상대는 이별을 통해 나의 권리를 침해했고, 이를 납득하기 위해 '나는 원래는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인데, 당시에 내가 했던 실수 때문에 상대가 날 떠난거야'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로써 '내가 헤어진 것은 그 당시의 실수 때문 -> 실수만 아니였다면 난 원래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 의 공식이 성립되고 상황을 납득하게 됨과 동시에 나의 권리를 어느정도 되찾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즉, 지금하고 여러분들의 자책이 '올바른 자책'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상대가 주장하는 여러분들이 저지른 잘못이라는 것이 윤리나 상식에 어긋나는 '분명한 잘못'일 수도 있습니다.
( 이런 경우엔 솔루션을 짤 때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
그러나 사실 대부분 이별의 원인은 '당시의 실수'보단 '평소의 행동'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0건의 케이스를 상담하면 그 중 7건의 케이스는 이처럼 '아무 것도 아닌 일'로 헤어지고 온다고 보면 될 정도니 '대부분'이라 표현하는 것이 딱히 과장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10건중 7건의 케이스가 이 '별 것도 아닌 일'에 대해 심각하게 자책을 합니다. 내담자들의 십중팔구가 제게 이런 식의 질문을 합니다.
'상담사님... 저는 재회할 수 없겠죠..?'
본인이 무슨 살인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분명 용서받지 못 할 행동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슨 국가적인 범죄라도 저지른 사람마냥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는 '방어기재'가 발동했다는 명백한 증거 입니다.
절대로 무조건 내 탓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지금 스스로를 꾸짖는 것이 잘못된 일은 아닙니다. 지극히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사고를 하고 있는 겁니다. 단지 지속되어봐야 좋을 것이 없는 이 상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모르기에 머물러 있을 뿐입니다. 방법을 모르더라도 냉정한 사람이라면 금방 정신을 차리고 사리분별을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기 이전에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관찰'을 먼저 해보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정말 여러분이 버림받을 정도로 큰 잘못을 했었는지,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잘못은 없었는지, 사실 상대 또한 이기적이진 않았는지에 대해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과연 정말 여러분이 상대에게 버려질 만큼의 큰 죄를 지었습니까? 정말 여러분이 그렇게 못났고 누군가를 만날수 없을 정도로 못난 사람입니까?
분명히 말하지만 절대로 아닙니다.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 스스로가 만든 '자책'이란 감옥 속에 자신을 가둬놓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채워놓은 족쇄를 먼저 풀지 않으면 무슨 짓을 해도 몸도 마음도 그 무게에 짓눌릴 수 밖에 없을겁니다.
딱히 고쳐야 할 문제도 없는데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수십만명을 단번에 죽일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누군가 던진 돌맹이 하나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 내가 죽은 것은 내가 무기를 쓰기 이전에 누군가 내게 돌을 던졌기 때문이지 내가 가진 무기가 별 볼 일이 없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상대방과 헤어진 이유는 단지 '상대보다 심리적우위를 점하지 못 해서' 일 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만일 본 칼럼을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지금부터 본인의 연애일대기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잘잘못에 대해 명명백백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문제점을 되짚을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분명 빠른 시일내에 이별을 극복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본 칼럼과 관련된 질문을 하나 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매일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과 헤어지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누가봐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폭언을 일삼는 사람과 헤어지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러한 상식을 벗어난 대우를 받으면서도 계속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보라서 그런 것은 분명히 아닐 겁니다. 한번 맞춰보세요.^^
이별을 받아들이려면
안정기란 말 그대로 더이상 당시의 상황 때문에 감정의 폭이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는 상태를 이야기 하는데, 이러한 안정기에 접어들기란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말 한마디, 생각 한번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면 아마 세상에 이별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과연 이 '말처럼 쉽지 않은 이별'의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굉장히 많고 다양한 자신만의 이별극복법들이 나옵니다. 친구와 여행을 간다거나, 영화를 보러 간다거나, 운동이나 독서 등의 자기개발 같은 소위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많이 가지라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방법들이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위와 같은 방법들을 할 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는 거겠죠.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우리는 이미 진작에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하지 말아야하고, 상대방의 SNS를 염탐하지 말아야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하고... 방법은 우리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게 잘 안될 뿐이죠. 운동을 해도 상대방이 생각나고, 영화를 봐도 상대방이 생각나고 무얼하든 상대방과 관련된 기억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생각을 안하려고 하면 할 수록 더 많이 생각나고 가슴 속에 바위라도 얹어놓은 듯 답답하고 숨이 잘 쉬어지질 않습니다.
동물의 3대욕구인 식욕, 성욕, 수면욕까지 모두 지배해버릴 정도니 이 이별이란 놈은 실로 무섭고 강력한 놈임이 틀림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 중요하고 꼭 필요한 방법이지만 그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분명히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바로 '상황에 대한 객관적 관찰' 입니다.
http://blog.naver.com/love_fit1/221086541956
픽서스칼럼 - 이별의 과정안녕하세요. 픽서스의 상담사 하진우 입니다. 오늘 픽서스칼럼에서는 여러분들이 아마 가장 궁금해 하실 내...blog.naver.com앞의 칼럼에서 우리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자기합리화'라는 방어기제가 발동한다고 했습니다. 상대방이 점점 대하기 어렵고 무서운 사람이 되어갈수록 나 자신은 한없이 작고 쓸모없는 존재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내 잘못 같다'라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분명 헤어질 당시에는 싸울만한, 내가 기분이 나쁠만한 어떤 이유가 존재 했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딴게 뭐가 대수라고 내가 그렇게 화를 냈나 후회만 막심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여러분은 분명히 화를 낼 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화를 낸 것이 맞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후회하는 까닭은 '자기합리화' 때문 입니다. 나는 '사랑 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 사람 입니다. 상대는 이별을 통해 나의 권리를 침해했고, 이를 납득하기 위해 '나는 원래는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인데, 당시에 내가 했던 실수 때문에 상대가 날 떠난거야'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로써 '내가 헤어진 것은 그 당시의 실수 때문 -> 실수만 아니였다면 난 원래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 의 공식이 성립되고 상황을 납득하게 됨과 동시에 나의 권리를 어느정도 되찾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즉, 지금하고 여러분들의 자책이 '올바른 자책'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상대가 주장하는 여러분들이 저지른 잘못이라는 것이 윤리나 상식에 어긋나는 '분명한 잘못'일 수도 있습니다.
( 이런 경우엔 솔루션을 짤 때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
그러나 사실 대부분 이별의 원인은 '당시의 실수'보단 '평소의 행동'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0건의 케이스를 상담하면 그 중 7건의 케이스는 이처럼 '아무 것도 아닌 일'로 헤어지고 온다고 보면 될 정도니 '대부분'이라 표현하는 것이 딱히 과장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10건중 7건의 케이스가 이 '별 것도 아닌 일'에 대해 심각하게 자책을 합니다. 내담자들의 십중팔구가 제게 이런 식의 질문을 합니다.
'상담사님... 저는 재회할 수 없겠죠..?'
본인이 무슨 살인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분명 용서받지 못 할 행동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슨 국가적인 범죄라도 저지른 사람마냥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는 '방어기재'가 발동했다는 명백한 증거 입니다.
절대로 무조건 내 탓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지금 스스로를 꾸짖는 것이 잘못된 일은 아닙니다. 지극히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사고를 하고 있는 겁니다. 단지 지속되어봐야 좋을 것이 없는 이 상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모르기에 머물러 있을 뿐입니다. 방법을 모르더라도 냉정한 사람이라면 금방 정신을 차리고 사리분별을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기 이전에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관찰'을 먼저 해보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정말 여러분이 버림받을 정도로 큰 잘못을 했었는지,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잘못은 없었는지, 사실 상대 또한 이기적이진 않았는지에 대해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과연 정말 여러분이 상대에게 버려질 만큼의 큰 죄를 지었습니까? 정말 여러분이 그렇게 못났고 누군가를 만날수 없을 정도로 못난 사람입니까?
분명히 말하지만 절대로 아닙니다.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 스스로가 만든 '자책'이란 감옥 속에 자신을 가둬놓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채워놓은 족쇄를 먼저 풀지 않으면 무슨 짓을 해도 몸도 마음도 그 무게에 짓눌릴 수 밖에 없을겁니다.
딱히 고쳐야 할 문제도 없는데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수십만명을 단번에 죽일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누군가 던진 돌맹이 하나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 내가 죽은 것은 내가 무기를 쓰기 이전에 누군가 내게 돌을 던졌기 때문이지 내가 가진 무기가 별 볼 일이 없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상대방과 헤어진 이유는 단지 '상대보다 심리적우위를 점하지 못 해서' 일 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만일 본 칼럼을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지금부터 본인의 연애일대기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잘잘못에 대해 명명백백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문제점을 되짚을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분명 빠른 시일내에 이별을 극복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본 칼럼과 관련된 질문을 하나 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매일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과 헤어지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누가봐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폭언을 일삼는 사람과 헤어지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러한 상식을 벗어난 대우를 받으면서도 계속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보라서 그런 것은 분명히 아닐 겁니다. 한번 맞춰보세요.^^
출처: 픽서스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