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암웨이2 파이프라인과 안티암웨이

주라인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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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암웨이2

나는 이른바 호갱이다

굉장한 팔랑귀고 조금만 꼬득여도 불필요한 상품을 잘 산다

하지만 암웨이는 전혀 끌리지 않았다

앞에서 내 친구 암웨이는 암웨이 물건의 장점에 대해서 나열했지만

내 귀에는 잘 들어오지 않았다

암웨이 제품이 아무리 좋은들

내 친구처럼 설명을 하면

아무도 안 살 것 같았다

다시 측은함이 생겼다

내 친구는 암웨이 장점나열을 끝내고

암웨이동화를 소개시켜줬다

별게 다있구나 싶었다

제목은 파이프라인 인데

유튜브에서 파이프라인 우화 검색하면 나온다

그걸 보여준 뒤

이제는

노동으로 먹고사는 시대가 아니라

돈이 흘러나오는

수도관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이고

그것이 바로 암웨이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건 좀 혹했다

가만히 있어도 돈이나오는 무언가를 만들어야된다는 이야기가

내안에 있는

부자가 되고싶다는 욕망을 흔들었다

그래서 일단 가입만 해두라는 말에

가입을 했고

부푼마음을 안고 암웨이에 대해 검색했다

그런데 응?

암웨이는 내 생각보다 굉장히 이미지가 안좋았고

무엇보다 안티암웨이라는 카페를 본 순간

내 친구 암웨이가 해준 이야기는

모두 암웨이 본사에서 짜준 레파토리였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부들부들!

내가 비록 가입은 했다만
구매는 하지 않겠어!

하는 생각을 하고 6개월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