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주둥이밖에 모르는 남편

2018.03.20
조회3,568
어제 있던일인데요 다시 생각나면서 한숨나고
짜증나는 마음에 써봅니다.

신랑이 회사에서 일본여행다녀오면서
카스테라 두개를 사왔어요
두가지가 다른맛이었고 하나먼저 뜯어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아이도 맛있다며 잘먹었구요.

남은하나도 아이와 신랑이랑 같이먹으려고
남겨놨어요.
그런데 어제 신랑이 저 자는사이에 밤에
남은 하나를 다먹었더라구요.

양이 꽤되서 혹시 남겨놨나했는데
쓰레기 뿐...
급 화가나더라구요

빵집가서 언제든 사먹는 빵이면 그러려니하는데
그게 아니잖아요

저는 뭐라도 맛있는거 있으면
신랑이랑 아이랑 같이먹고싶고
적은양이라도 나눠주고 싶은데
어쩜 애가 잘먹는거 뻔히 알면서...

톡으로 빵 다먹었냐고 하니까
그것좀 먹은걸로 머라하냐고 되려 화를 내더라구요

왜화를 내는지 포인트를 못잡는듯...ㅡㅡ

제가 너무한거예요?

비슷한일들이 되게 많았거든요
진짜 이기적인것같아요

이제는 욕하기도 지치고
똑같이 해야 깨닫고 고치려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