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 하는데 돈을 안 주는 친구, 제가 잘못한 건가요??

ㅇㅇ2018.03.20
조회210
안녕하세요. 여고생인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몰라 그냥 시작할게요. 두서없이 글 써서 죄송합니다.
3일 전, 친구랑 같이 롯데월드를 가려 했는데 친구 이름이 영미라 동반 1인 까지 할인이 되서
반값에 놀 수 있어서 둘 다 정말 설레했고 좋아했음. 근데 평소엔 같이 안 다니는데 걍 앵간 친한 애가
와서 자기도 같이 가자고 함. 나랑 영미는 처음부터 걔한테
"우린 영미 할인 받아서 반 값에 갈 건데 넌 제 값 다 내야된다. 그래도 갈 거냐"
이렇게 물어 봤음. 걔는 잠시 주춤하더니 ㅇㅋ 하고 다같이 갔다 옴.
우리는 영미가 카드를 가지고 그날 다 긁으면 영수증 보고 다음날 다 정산해서
영미한테 돈 주는 편임. ( 카드 있는 게 영미밖에 없고 카드는 그냥 슥 긁으면 되지만
돈은 잔돈도 다 받아야하고 하나하나 세서 다 주고받기 때문에 귀찮아서,.영미도 ㅇㅋ해서 이렇게
자주 놈) 뭐 그래서 어제 영미한테 돈 주려고 모여서 얘기를 하는데 대화 형식으로 적겠음
(영미: 영 / 나:나 / 같이간 친구: 친)

나: 내가 영수증 잘 챙기긴 했는데 혹시 모르니까 영미 카드내역 봐봐,,!
영: 어 영수증이랑 카드내역이랑 다 맞아 이제 정산만 하면 됨
나: 입장권 부터 돈 주자~

(입장권 우리는 24000이고 친구는 58000인데 35000밖에 안 냄)

나,영: 엥 너 왜 이것밖에 안 내,,?
친: 뭔소리야 너네 할인 받은 거랑 내꺼 하나 원값해서 나누면 이거 맞는뎅~
나: 야 말했잖아 넌 58000원 내야지;;
친:;;;? 야ㅋ;; 그런게 어딨어 나만 많이 내라고ㅋㅋ?????
나: 아니 처음에 말했잖아 넌 원값이고 우린 할인된 값이라고~
친: 미친ㅋㅋ 야 그딴게 어딨어;같이 놀았으면 같이 내야되는 거 아냐?
그리고 원래 그렇게 말했다 하더라도 친구면 좀 같이 내줄 수 있는 거 아니냐???
영: 야 내줄 수 없으니까 원값 내. 이럴까봐 너랑 가기 싫었는데;;
친: ㅁㅊㄴ들 거지냐???

이러고 한 마디도 안 하다가 영수증에 있는 거 밥값이나 뭐 이런거만 더치페이 해서 다 내고
결국 끝까지 입장료는 못 받음. 이거 받아내야 되는 거 맞죠,,?
진짜 얼마 안 되는 돈으로 볼 수도 있는디 저흰 학생이고 용돈도 얼마 없어서
몇달 모아서 간 건데 얘 때문에 다 망친 기분이고 그럼,, 그리고 걔가 밥도 젤 비싼거
쳐먹고 밥값은 더치 꼭꼭 십원단위까지 맞춰서 함ㅋ;; 아 진짜
내가 잘못한 거면 욕도 들을테니까 조언 좀 주세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