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다는 소식들었다

할까말까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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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참 모든게 다 빠르다

 

만나왔던 5년이란 시간이 무색할만큼 5개월만에 넌 가버리네

 

난 아직도 우리 추억속에서 정리중인데

 

잘지내다가도 문득 생각나서 마음이 꽉 막히는데..

 

 

진짜 그런 사랑은 다시는 없을것 같아

 

아이스크림 먹고싶다면 늦은시간에도 베라가서

 

집앞에 걸어두고 가던 너

 

매일 퇴근때면 앞에서 기다려주던 너

 

내 주위 모든 사람들한테 다정하고 잘해줬던 너

 

 

너만나러 갈때 입던 옷

우리 집앞

우리 동네 함께했던 모든 곳들..

 

요새 고딩도 우리처럼 안놀겠다며 서로 더 귀여워보일려고 난리쳤었는데ㅋㅋ

 

진짜 유치 뽕짝이였는데도 한번씩 너무 사무쳐서 울곤 했는데

 

정리하는 중이니까 그렇게 그냥 지냈는데

 

시간차 공격하네.. 헤어진지 한달만에 여자 생겼단 말에..좋니듣고 일주일을 울었는데...

 

좀 살만해지니까 결혼한다는 소식 들리고..

 

이제 더는 무너질일 없겠다 끝판왕 결혼까지 다 들었으니 ㅋㅋ

 

서로 더 나아지자고 그렇게 헤어졌는데 나만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다

부럽다 너가 참

 

나도 얼른 시간이 지나 버려서

 

다른 사람들처럼 좋은 사람 생겼다 좋은신랑이 옆에 있다..라는 글 쓰고 싶다...

 

축하는 못해줄꺼 같다..

 

솔직히 많이 그립고 앞으로도 가끔은 ..생각날꺼 같다 젊은시절 사랑하고사랑받았던 너랑나

 

내친구가 한말처럼

 

잘지내지도 못지내지도 그냥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