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동남아 여행을 간게 파혼까지 할 만큼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동목2018.03.22
조회2,426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이해도 안가고 다른 분(여성)들 얘기라도 듣고싶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우선 저는 91년생, 28살 남자구요.
출퇴근은 칼같고 휴가에선 조금 프리한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수익은 관계없다 생각해서 안올릴께요.)
4년만나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던 1살어린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상견례는 지난해 마친상태였고, 대략적인 날(만난지 5년되는 7월)은 어느정도 잡았었고 청첩장은 아직 돌리기 전 입니다.


제겐 정말 친한친구가 하나 있는데이 친구가 대기업에 입사 예정이라(아직 발표는 안났습니다)
원래 이 친구가 합격하면 같이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이번엔 붙을것같고,  떨어져도 상관없다며
올 1월친구와 같이 싱가폴로 들어가 태국, 필리핀 총 3개국을 한달반간 일주 했습니다.
여행간에도 여자친구와 계속 연락을 한 상태였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괜찮았는데
요 며칠간 세상 행복하던 여자친구의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그렇게 끙끙 앓다가 엊그제 터졌습니다.
자기가 회사 선배한테 들은 얘기가 있는데 남자들이 동남아에 가면 성매매를 무조건 한다는 겁니다.

저는 맹세코 없다고 그 친구랑 같이가서 더더욱 없다고 쓸데없는 생각 하지말라했더니

자긴 못믿겠다며 증명해보란 겁니다.

안한 성매매를 어떻게 증명합니까...

절대 그런일 없다고 제가 여자친구를 두고 어떻게 그러냐고 달래봐도 안믿더라구요.
그러면서 결혼도 무르고 관계도 그만 하잡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돈때문은 확실히 아닌것 같습니다.
아파트도, 차도, 혼수까지 여자친구네 부모님이 넉넉치 않으신걸 알기에
저희 부모님이 지원해주셔서 쉽게 해결해주셨었습니다.

진짜 동남아 여행을 간게 잘못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