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아버님과 같이사는 분 계시나요??

큰12018.03.22
조회1,609

신혼을 즐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저희 신혼집은 시어머니께서 노후에 거주하려고

미리 마련해둔 신축빌라구요

 

시어머니께서 어차피 지금 거주하는 집이 있고

대출금 갚기 빠듯하다고

저희보고 들어가서 대출이자 갚으면서 살고

돈 모아서 이사가라고 하셨어요

 

물론 공짜로 들어간건 아니고 전세금 명목으로 5천만원 드렸구요

대출이자는 월 15만원씩 갚고 있습니다.

 

처음 신혼집을 구할 때 5천만원밖에 없어서

이걸로 어떻게 하지 고민 많이했는데

어머니가 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주변에서 다들 바보같다고 결국 월세 아니냐며

대출이자 갚아주면 그게 내 집이 되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사냐고

말들이 많길래 그냥 서로 좋은게 좋은거지 허허 하고 있었는데

일이 터졌습니다..

 

시어머니께서 거주하고 계신 집에서

집을 빼달라고 했대요!!!!

 

처음에는 그럼 시부모님 이사하시겠네?

라고 쉽게 생각했는데...요즘처럼 집 구하기 어려울 때

어디로 어떻게 이사를 가실까요 ㅠㅠ

 

당연히 저희집으로 오시지 않을까요?

 

남편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본인은 내 눈치만 보고 사는것도 힘든데

당연히 불편해서 같이 못산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본인 엄마가 들어와 산다고 했을 때

안된다고 모질게 차버릴 사람은 못되거든요 ㅠㅠ

 

차라리 이렇게 된거 5천만원 전세금 돌려달라고 말씀드리구

저희가 집을 찾는게 나을까요 ㅠㅠ?

 

아직 명확하게 어떻게 하자 말이 없는 상태인데

혼자 겁먹고있는건지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지혜로운 여러분들 도움을 주세요 ㅠㅠ